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이제이 신대철 특집에 나온 서태지 표절과 은퇴선언 이야기

쇼비지니스 조회수 : 8,332
작성일 : 2014-11-24 09:31:01
이이제이 신대철 특집에 나온 서태지 표절과 은퇴선언 이야기


이이제이 :어~ 책에 보니까 당시 서태지가 락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 이렇게 쓰셨는데..

              레드제플린도 모르고.. 처음 들었다고..



신대철: 그니까 집에가봐죠 집에가서.. 너 도대체 무슨음악 즐겨듣냐? 그러니까 뭐..

예전에 LP판도 많이 있었으니까..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LP판을 보면 대략 알잖아요

락음악을 잘. 아직 어렸으니까.. 잘 모를수있죠.. 그래서 이제 레드제플린을 혹시 아느냐?

잘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레드제플린 음악을 좀 들려주고.. 뭐.. 또.. 소위 클래식 락이라고 하는.. 그런 음악들

초기에 락이라기 보다도.. '이거는 교과서야' 그런 음악들 들려주고.. 했던 그런 기억이 있어요


이이제이: 그러면서 서태지가 자기는 밀리 바닐리를 좋아한다고..

               제가 듣기로는 서태지의 1집 난 알아요 기타를 대철이횽님이 쳤다고



신대철: 그렇죠

..이제 시나위가 와해가 되고.. 좀 쉬어야되겠다.. 그렇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서태지한테 전화가왔죠

형 저기.. 요번에 녹음을 하는데 형이 기타좀 쳐달라고 세션좀 해달라고

그래서.. 그래 하자 그래서 갔죠 갔더니 음악을 들려줘요 

음악을 들려주는데..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같은데.. 그러구 이제.. 일땜에 갔으니까 연주 해줬죠 해주고.. 

계속 이게 허~ 이게 어디서 들었더라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그 예전에 나한테 들려줬던 밀리 바닐리 앨범에 있는 곡인거에요.. 

비슷한 곡인거에요 그래서..

아.. 이랬구나.. 아..쓰읍..그래서 그때 알았죠.. 

그 이후에 난 알아요가 엄청난 뭐

렇죠.. 엄청났죠

그렇게 되면서.. 이렇게도 되는구나

그게 인터넷 이전 시대거든요

인터넷 이전시대라서.. 아직 그때만해도 정보가 빠르지 않은 시대여서 사실은.. 

지금 같으면 뭐 클났죠 진짜


이이제이: 아니 근데 모티브.. 라고 하는 얘기하는 분들도 많이 있죠

모티브든 무슨 샘플링이든간에 그래요.. 근데 보면 이 서태지씨가 데모곡이라고 만든게 있어 근데 거기에 밀리바닐리의

영어 랩까지 똑같이 갖다 붙였거든.. 그거 보면.. 근데 서태지 광팬들은 당연히 아니라고 하시죠.. 모 어쩔수 없지 뭐

그건 그렇고.. 아니 근데 본인이 인정한거 있지 않나? 하여가 기타 연주......

그거는 이제 본인이 인정하지 않고 이태섭씨한테 넘겼죠 이태섭이가 쳤다 



 



이이제이: 서태지씨가 90 몇년도인가 은퇴를 했잖습니까?

책에서 보면 되게 안좋게 봤다고 써있더라구요 서태지 은퇴에 대해서


신대철: 그랬죠 그당시에 은퇴하는게 무슨 유행인것 같이 이게.. 그 시작이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죠

은퇴란 말자체가 어울리지 않잖아요 그게 이게 예술가들은 음악가들은 은퇴란게 있을수 없잖아요 죽기전까지 음악을

연주하고 하는게 음악가들인데 무슨 은퇴를 해.. 기분이 나쁜거에요 내가 


이이제이: 무슨 연금받고 사는것도 아니고 



신데철: 연금.. 받으면 좋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퇴란게 정말 어울리지 않는거에요 근데 은퇴를 한대..

근데 왜 은퇴를 해.. 뭐 이유가 뭐야...우리도 도대체 모르겠어.. 이유 알아요?


이이제이: 모르죠


신대철: 그니까



이이제이: 아 창작의 고통!!!


신: 그거는 당연한 거지 누가나 겪고 있는거고 음악을 만드는사람들은 다 창작의...

생략

도대체 얘가 무슨 생각을 한거야.. 기분이 나쁜거야 내가.. 그래서 노래 하나 만들었죠

은퇴선언이라고

이: 이것때문에 서태지 팬들한테 많이 까였겠습니다 


신: 까였죠.. 혈서가 날라오지 않나   우리 cd를 사가지고 칼로 쪼개가지고 그걸 봉투에 넣어 보내고

그니까 어느날 팬레터가 이만큼 왔어  나의 저력ㅋㅋ 제 2의 전성기

그런줄알고 딱 열어보니까 아닌거야 이게 혈서더라 . 별 욕지거리에 장난이 아닌거야

그래서.. 이게 뭐야.. 은퇴선언이란 노래때문에 막.. 그때 당시 공연할 때 저 뒤쪽에 피켓들고  여자애들이 교복입은 애들이

서있는거야  어 우리는 응원하는 고딩들이 있구나ㅋㅋ 자세히 봤더니 야이 개xx 들아

시작해가지고 니들이 태지오빠를 어쩌구저쩌구 이래서 ..어... 저런거였구나 그랬어요




이: 그 때 좀 힘드셨겠습니다 



신: 예 뭐 쪼금 힘들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 근데 난 참 그게 멋있는거 같애

아니 진짜 신중현같은 거장도 아니고 거장도 지금 얘기한거 처럼 예술간데 은퇴 이건게 좀 그런데 

모짜르트가 은퇴야 나 은퇴야 이러면서 곡 안만들어.. 이거 처럼 이상한거야.. 그런건데 그렇게 한다..

거기에 대해서 이러게 정말.. 그때는 서태지가 은퇴할때는 정말 9시 뉴스에서도 막 나오고 애들 죽는다고 뉴스에도 나오고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용기있게 까는 노래를 만들었다는 것은 진짜 신대철 아님 힘들지 않았을까 



신: 이게 우리나라 가요사에서 누군가를 디스하는 노래는 그게 아마 최초일거에요



이: 요즘은 힙합신들이 그렇게 많이 하잖아요.. 서로 디스하고.. 뭐하고..그담에 컨트롤 비트 다운받아가지고 뭐하고 

이런것들 많이 하는데.. 그.. 처음이었을거에요.. 아마 이렇게 구체적으로 거명이 아니라 상황자체를 노래로 만드신거죠

그.. 그때는 또 다 아는사이인데..힘들었을텐데..


신: 사실은.. 내가 서태지를.. 미워하지 않아요 하하


이: 오늘 그말씀을 두번째 하셨어요ㅋㅋㅋㅋ



신: 미워하지 않아요 내가 진짜..인간적으로 내가 미워하는게 아니에요 이거는



이: 그 상황이...



신: 그 상황..까지.. 왜 그렇게 그런 상황을 만들었고 왜 그런걸 연출했는지 난 그게 이해가 안가는거죠 그니까

그러지않아도 되는데..



이: 그 이후에 서태지는 여러 매체나 이런걸 통해서 자기는 어떻게 보면 쇼비지니스에..어쩌구 그런게 있었고 

나름 고충이 있었다는 얘길 하더라구요 


신: 카~~ 쇼 비지니스.. 잔혹한 말이죠 사실은





 

서태지가 자기는 밀리 바닐리를 좋아한다고..
 서태지가 자기는 밀리 바닐리를 좋아한다고..

  서태지가 자기는 밀리 바닐리를 좋아한다고..


ㅋㅋㅋ 인터넷 있었으면 먹히지도 않을 시대에 시대 잘만나서

쇼비지니스 하고...



크리스말로윈 앨범 한달만에 광탈하고

앨범 1차 5만장 찍었는데 반 팔렸을까 말까 역대 최저찍고 

활동 마칠때 무한 반품 예상


IP : 207.244.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14.11.24 9:37 AM (110.70.xxx.103)

    원글님 짱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서태지글만 퍼오시던데 돈때먹었나봐요ㅋㅋㅋ

  • 2. 다른 글도
    '14.11.24 9:41 AM (207.244.xxx.213)

    퍼오는데요? 왜요?

    님도 짝짝짝 바닥까지 다 드러난 서태지 쉴드는 왜 치나요? 짝짝짝

    락의 대부 신대철가 말하는 서태지. 은퇴예언 복귀
    금방 나올거면서 ㅋㅋㅋ
    그 상황..까지.. 왜 그렇게 그런 상황을 만들었고 왜 그런걸 연출했는지 난 그게 이해가 안가는거죠 그니까
    그러지않아도 되는데..

  • 3. ...
    '14.11.24 9:59 AM (116.127.xxx.128)

    새파랗디 새파란 후배가 은퇴라고 하니 아마 벙~쪘을듯,
    참내 웃기지도 않네 싶었을듯ㅋㅋㅋㅋ

    요새 서태지도 그게 정말 얼토당토 않는 후회되는 말이었다 하던데,
    어릴때 치기였죠.
    자기가 엄청난 업적을 쌓았다고 착각하지 않고서야 은퇴라는 단어가 나올수 없는 거죠.
    신대철 말대로라면, 새파란 애가 근사한 음악 많이 베끼고 거하게 한탕 해먹고 갑자기 은퇴 이러니 웃긴다...이럴수 밖에,

  • 4. 시크릿
    '14.11.24 10:08 AM (219.250.xxx.189)

    안그래도 이이제이게시판이 완전 쓰레기통이 됐어요
    세살짜리한테.들려줘도 표절인 곡인데
    샘플링이라고 지긋지긋
    웃기지도않어
    서태지가 핍박받았다고하질않나
    이이제이는 조중동이락 하질않나
    광기집단이 따로없더군요 서빠들

  • 5. Ll
    '14.11.24 10:20 AM (203.226.xxx.57) - 삭제된댓글

    하여가 기타 부분 이태섭이 베낀거라고 한 것도 그래서 활동할때 기타 부분 편집해서 활동했지만
    신대철이 이태섭 나중에 만났게 됐는데 이태섭 반은 서태지가 한거라고 했다던데.. 시대를 잘 타고난 난 놈이긴 난 놈인듯..
    다른 사람 저작권은 쉽게 보면서 자기 저작권엔 부들부들...

  • 6. ㅋㅋ
    '14.11.24 7:17 PM (110.70.xxx.228)

    락 중에서도 자기들 하는 락 외엔 다 까고 흑인음악은 삼표음악이라고 까던 꼰대정신 신대철 ㅋㅋ
    원로 대우하는 차원에서 욕 안 하려고 해도 그에고이스트적인 성격은 못 고치네.
    다른 선배들이 서태지여 기운 내서 돌아오고 싶을때 돌아오라 할때 은퇴선언이란 노래 만들어 짓밟아주시던 직계선배라면 선배인 신씨..
    한땐 그런 자신을 부끄러워 한다고도 들었고 사석에선 서태지가 자기 만나면 때릴줄 알았는데 안아주더라 더니.
    당신은 그냥 끝까지 꼰대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355 운전자보험이요 5 ^^ 2014/12/19 920
447354 이 코트 어디건지 아시는분 ~ 10 코트니 2014/12/19 2,737
447353 아이가 공부를 너무 못하네요 안 하는 것도 아닌데 23 그래도 2014/12/19 7,405
447352 시몬스 침대 할껀데..사신분들 백화점?대리점? 어디서 하셨어요?.. 6 영혼없는삶 2014/12/19 8,439
447351 이 남자 소개해 주면 좀 그럴까요 2 ,,, 2014/12/19 1,213
447350 1시간 물틀어 놓은건 세탁기 한 몇번 돌리는거랑 같을까요..??.. 2 .. 2014/12/19 996
447349 강아지, 접종 후 급 차분?해졌어요.. 4 말티즈 2014/12/19 1,075
447348 해산당해야 할 당은 새누리당.. 11 춥다 2014/12/19 892
447347 세번째 발까락에 감각이 무뎌요 ㅜㅜ... 돌아올까요? 1 ㅠㅠ 2014/12/19 795
447346 자식자랑하는엄마..감당못하겠네요ㅜㅜ 24 ,,, 2014/12/19 7,565
447345 연차 휴가 가산에 대해 아는 분 계신가요? 2 ... 2014/12/19 648
447344 아이가 매니지먼트회사명함을 받고왔는데요 초2 12 길거리캐스팅.. 2014/12/19 2,086
447343 아파트 관리소장을 뽑을 때 어떻게 하나요? 1 ..... 2014/12/19 922
447342 면생리대 쓰면 생리혈 냄새에 예민한 남자들에게도 냄새가 안 날까.. 12 387 2014/12/19 5,124
447341 12월 19일을 영원히 기억하자! 1 꺾은붓 2014/12/19 655
447340 통합진보당 해산 관련 각 단체들 논평 모음 입니다. 경실련 논평.. 2 탱자 2014/12/19 717
447339 겨드랑이에서 냄새많이나는 강아지.. 6 고민 2014/12/19 1,540
447338 회사에서 갑자기 신경 쓰이는 한 사람. . 4 너의 뒤에서.. 2014/12/19 2,156
447337 에**하고 사귄 여자가 10명이상이라네요... 기사.. 22 ... 2014/12/19 17,344
447336 어린아기들 키우는 젊은 엄마들께 여쭙니다 33 ㅏㅏㄴㄴ 2014/12/19 3,607
447335 심리학용어가 생각이 안나요 잘아시는분~ 보리 2014/12/19 536
447334 공부가 가장 쉬운건가요? 2 카카오넛 2014/12/19 938
447333 웹툰 책으로 나온거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4 웹툰추천 2014/12/19 1,006
447332 12월 19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19 1,464
447331 남동생 애는 왜 올케 애같죠? 32 .. 2014/12/19 6,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