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 증시토론방에서 퍼왔습니다.

주식 조회수 : 2,475
작성일 : 2014-11-22 21:58:30
다음 증시토론방에서 퍼왔습니다. 


며칠 전에 ******홀딩스에 대해 말씀 드렸었죠?

증시토론실 말고 다른 곳에서 알려 드렸었습니다.

반면에 ***가 안 올랐으니 저평가 상태인 듯 보인다면서 말이죠.

 

주식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시겠습니까?

 

우량주임에도 불구하고 ******홀딩스는

단 3일 만에 35% 가량이 올랐습니다.

3개월 동안 35% 가량 하락했던 주가가 단 3일 만에 회복되었어요.

단타주도 아니고 꼴이 좋은 우량주인데 말이죠.

 

단기적인 수급이 엄청나죠.

3일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엄청 쓸어 담았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이죠.

 

현재는 상하한가 제한이 15%라 그렇지 내년에 30%로 확대되면

3개월 동안 70% 가량 하락했던 주가가

단 3일 만에 70%도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또 바꾸어 말하면

3개월 동안 70% 가량 상승했던 주가가

단 3일 만에 70%도 내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엄청 무서운 이야기에요.

 

그런 상황에서 가치와 가격을 구분할 줄 모르는

순진한 개인투자자가 과연 버텨낼 수 있을까요?

 

아울러 신용이나 미수를 썼다면

하루나 이틀이면 제로세팅 될 수 있습니다. 아니 빚더미에 앉을 수도 있어요.

마이너스 복리와 마이너스 레버리지는 폭발적이에요.

 

혹시라도 *** 매수하신 분들이 계시면

주가가 조금 올랐다고 좋아하실 게 아니라

내년되면 정말 무섭겠구나 하고 멀미를 느끼셨어야 합니다.

 

'위험관리 중심의 가치투자자'는 그래야 합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게 그래서 더 중요한 것이고요.

지키고 버틸 수 있어야, 그래서 살아남아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신용/미수 절대 쓰시면 안 되고, 단타도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앞으로 자기자본 투자, 분할매수, 5종목 이상 분산투자, 장기투자,

30%이상 현금보유 지키지 않으시면 골로 갈 수 있습니다.

유념하셔야 해요. 꼭이요.

 

우리는 돈이 없어요.

돈줄은, 즉 수급은 돈 많은 우리 형님들이 쥐고 있어요.

 

우리는 절대 1등이 될 수 없어요.

눈치를 봐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명심하셔야 합니다.

 
IP : 207.244.xxx.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4.11.23 2:06 AM (115.136.xxx.31)

    조심 조심 또 조심 ㅠ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068 폐경 후 더 예뻐지신 분은 없나요.. 13 폐경 2014/12/01 6,577
442067 듣다가 눈물 흘리신분 손... 광화문에서 2014/12/01 710
442066 불꽃의 이영애 머리는 무슨 파마인가요? ... 2014/12/01 2,420
442065 달팽이 크림 어떤가요? 7 ㅇㄱ 2014/12/01 2,154
442064 통합진보당 해산 촉구 보수 집회 참가 “돈 받았다” 3 세우실 2014/12/01 506
442063 유난히 애정을 넘치게 주거나 각별하면.. 정말 이별이 빨리 찾아.. ..... 2014/12/01 1,637
442062 사망보험 남편? 본인? 누구걸로 들었어요. 3 .. 2014/12/01 939
442061 딸이 노후대책인 올케부모 17 ... 2014/12/01 6,892
442060 기간제교사만료후 실업급여수급시 간헐적 시간강사는 안되는건가요? 3 !! 2014/12/01 3,209
442059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친구'를 주제로 한 영화 소개해주세요... 7 영화매니아 2014/12/01 767
442058 스타벅스 테이크아웃 금액차이 없는거 너무 하지 않나요? 12 스타벅스 2014/12/01 3,525
442057 영어내신 공부법에 대해 남편과 충돌 16 ... 2014/12/01 2,182
442056 2014년 12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01 720
442055 만취상태 응급실 의사. 3살 아이 치료 엉망 5 처음본순간 2014/12/01 1,964
442054 서울인데 첫눈이 오네요. 10 .. 2014/12/01 1,870
442053 일주일 한번의 과음과 이틀걸러 한번의 보통음주 중.. 3 겨울 2014/12/01 1,113
442052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4 ... 2014/12/01 1,828
442051 탤런트 김정민 이거 스폰서 얘기인가요? 23 설마 2014/12/01 126,871
442050 앞으로 어떻게 견디실지 삼촌 2014/12/01 1,104
442049 빈 공중파 주파수, 공공 와이파이로 활용하자. levera.. 2014/12/01 522
442048 해외사는 처자 결혼식 준비 질문드려요 4 결혼 질문 2014/12/01 1,067
442047 스카이 강세훈 부인 12 혹시 2014/12/01 29,976
442046 미국사시는분~코슷코 맛있는 커피 추천해주세요~ 미국 코슷코.. 2014/12/01 659
442045 옛날에도 남자키 얼굴 다따졌나요? 16 ... 2014/12/01 3,999
442044 정윤회 최근 얼굴 궁금하셨던 분들! 75 ... 2014/12/01 23,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