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지금 40대 이상 스카이 나오신분들중에

... 조회수 : 5,366
작성일 : 2014-11-21 22:08:33

내용 펑합니다.

수정했는데 원본이 이상하게 편집? 되엇네요.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IP : 222.106.xxx.1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1 10:14 PM (211.224.xxx.57)

    영악하게 결혼해도 헤어지는 사람많아요.
    님은 본인 능력도 있으신데 그런거 부러워하지 마시길.

  • 2. ..
    '14.11.21 10:14 PM (49.143.xxx.39)

    전 님보단 어리지만 그리고 sky도 나오지않았지만
    왠지 공감이 가네요. 신앙을 가졌었다면 사람들에겐 실망했어도 절대자에대한 신뢰는 져서리지마시길..
    저또한 비슷한케이스라서.^^
    그리고 그냥 한번 시작한일 오래해보세요.

  • 3. 흠...
    '14.11.21 10:17 PM (194.166.xxx.122)

    그래도 학교다닐때 배웠던 것, 선배, 친구, 후배들, 너무나 값진 경험이라..
    저는 만족하고 감사해요.
    대학교를 취업학교로 다니지 않았었기에.

  • 4. 근데
    '14.11.21 10:20 PM (58.124.xxx.60)

    공부많이 하는게 성공은 아니고 부를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것보다는 사회적 능력이나 활동성 대인관계 능력 이런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처세술 좋고 사회성 좋고 이런사람들이 성공하는 거 같아요

  • 5. 죄송해요
    '14.11.21 10:22 PM (106.149.xxx.235)

    스카이 아닌데 답변 달고 싶어져서요^^
    학벌이 인생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하시는 분들.. 그렇지 않아요 절대.
    원글님은 사내정치 못하는 스탈이라 학벌을 최대로 활용 못하셨겠지만 주변의 스카이들 중 사내정치 중간만 가도 승승장구하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울언니도 재수해서 스카이는 아니고 이대 갔지만 대기업 참고 잘 다녀서 스카이 형부 얻고 아들딸 낳고 잘만 살고..
    못생기고 성격도 별루지만 ㅋ 사회생활이 무난하고 학벌 덕 크게 봤어요 선봐서 결혼 잘했으니.
    저는 인서울 나와서 사내정치 못하는 성격.
    원글님은 사내정치 못하고 밀려다녀도 기본학벌이라도 있으시니 지금 잘살고 계신 거잖아요
    학벌도 별로고 사내정치도 못하는 저같은 사람들은 학벌이라도 있었다면.. 하면서 아쉬워합니다. 페이스북에 들어가도 모두 동창 인맥으로 똘똘 뭉쳐 비즈니스 잘하더라구요 ㅠㅠ

    물론 40넘고 50넘어 명퇴하면서 사업하고 자영업하게 되면 학벌 따위 무슨 소용이었나 싶지만,, 돈을 걸머지고 태어나지 않는 이상, 학벌이라도 있어야 20대 30대 이것저것 도전이라도 할수있는게 우리나라입니다
    학벌이 소용없다는 건 어려서 공부에 취미없고 다른 것에 관심있는 애들도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말씀들 하시는 것 같은데 학벌이 왜 소용이 없겠어요... ㅠㅜ
    아쉬워서 한번 써봅니다
    평생 아쉬운 맘에 아직도 공부중인 사십대입니당 ㅎ

  • 6. 저는 아니고 제가 아는 사람이
    '14.11.21 10:27 PM (221.164.xxx.44)

    40대 중반 싱글 여자인데 서울대 졸업했어요 .. 그런데.. 항상 직장을 들어가면 문제를 일으켰어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조그만 문제라도 있으면 .. 그걸 공론화 시켜. 직장에서 쫒겨나구요 .. 지금은 그래서 프리랜서로 일하는데 학벌이나 능력에 비해서 돈도 많이 버는 건 아니에요 ..

    그런데 그런 성격에 학벌이라도 없었다면.. 사회 생활 하기 더 힘들었겠죠.. 학벌이라도 있었으니.. 지금까지 버텨온 거구요 .. 잔머리 굴려서 결혼 잘하고 사내 정치 잘해도 . 어느 지점에 올라서면 학벌이 결국에는 힘들 발휘하거든요 .. 능력없으니 남에게 빌붙기 위해서 머리 굴려서 남자잡고 .. 사내 정치 하고 그러는 거죠

  • 7. ...
    '14.11.21 10:31 PM (223.62.xxx.37)

    우리 남편이 원글님이 약한 그 사회생활에 엄청 강해서 인맥으로 스카웃 스카웃 되어 지금은 업계최고 회사 임원이에요~현재도 능력 인정 받으며 잘 다니죠.우리 큰아이가 제아빠의 사회성을 닮아 아쉽게도 스카이 따놓을만큼 공부 잘하진 못해도 그래서 별 걱정 안되네요.사회생활하는 능력은 학벌과 비례하지 않으니~우리남편은 간신히 인서울대학나왔고 조금 상위 대학원에서 석사했어요.89학번이에요~

  • 8. 님 마음 이해해요
    '14.11.21 10:34 PM (39.7.xxx.242)

    40 가까워지는 SKY 졸업생인데요.
    후회하는 마음도 많이 있었어요. 전문직이 보장되는 전공을 택하지 않은 것...
    일반 학과는 그냥 잘 하면 대기업이나 공사 혹은 고시패스로 이어지는데. 그 삶이 그닥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더라구요. ㅎㅎ 나름 제 분야에서는 좋다는 회사 골라서 다 다녀봤는데, 저도 사내정치 하는 것 보고,. 사회의 쓴 맛이랄까, 제 정서에는 안 맞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제 주변에는 싱글로 대기업이나 금융권 부장으로 일하는 친구들 좀 있고,
    결혼과 육아로 대기업 그만 둔 경우가 제일 많고
    맞벌이 육아전쟁 하면서 사는 친구들도 좀 있고.
    과외재벌도 있고
    전혀 다른 분야.. 그러니까 뭐 딱 언급하긴 뭐하지만, 레포츠쪽 문화쪽 외식사업쪽으로 자기계발에 성공한 사람들도 좀 있어요.
    제 여동생도 SKY 나왔는데, 약간 전문적인 분야라서, 관련 분야 사업해서 쫌 성공했구요. ㅋ

    본인이 어떤 삶을 택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 잘해서 선택의 폭이 넓었는데도, 오히려 그게 족쇄가 되어서, 선택의 폭을 넓게 갖지 못한 것이 좀 후회스럽더라구요. 지금은 마음을 좀 바꿨어요. 인생을 즐기며 살려구요. 선택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요.

    아마도 지금 생각보다 일이 잘 안 풀리는 시기라, 그런 마음이 드는 걸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또 지나고 보면 더 좋은 때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공부를 잘 했다는 건, 학창시절에 그만큼 성실히 열심히 살았다는 것이고, 그게 어디로 가진 않는 것 같아요. 대학 친구들 중에 잘못된 길로 들어서거나 하는 사람들은 없고, 저마다 열심히 사는 편이니까요.

  • 9. 에휴
    '14.11.21 10:39 PM (58.229.xxx.62)

    저랑 나이 같네요. 난 재수해서 91학번.
    그래도 님은 스카이라도 갔네요.
    난 스카이 갈라고 재수까지 했는데 떨어지고 후기로 갔다가 이단에 빠지고.
    이상한 새끼 만나서 결혼했다 이혼하고.
    학교 다닐때는 공부잘했지만 고졸이나 전문대 나온 여자들보다 더 못한 인생을 살고 있는 인생.
    당연 직장도 엉망이고.
    지잡대나 삼류대 나온 사람도 직장 생활 잘하던데.
    암튼 지금은 종교의 힘으로 마음 추스렸지만 정말 제 인생 너무 싫어요. 내 행보가 너무 싫어요.

  • 10. 암튼
    '14.11.21 10:43 PM (58.229.xxx.62)

    지금 생각하기에 제일 중요한건 학벌도 중요하지만 성공 머리에요. 목표의식이나 그런거

  • 11.
    '14.11.21 10:44 PM (223.62.xxx.81)

    저도 스카이에 조직생활 안맞아
    혼자 일하며 돈 제법 벌어요
    솔직히 학벌없었음 참고 살았지 제맘대로 살 자신이 없었을거고 돈도 못벌었을거에요
    선택의 폭이넓다
    맞는 말이죠

    그리고 사람들 일하는것 겪어보니 스카이가 능력있는것도 맞고
    그능력이 있다는게 많이 가지고 태어난거구나 그런 생각 요즘 하는 중이거든요
    능력있는 분이니 적성에 맞는 분야 잘 선택해서 잘 사세요

  • 12. ...
    '14.11.21 10:48 PM (1.232.xxx.182)

    직업세계에서 성공하려면
    전문직 자격을 따서 하거나
    큰조직을 들어가서, 오래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장사를 하려면 기회포착, 인간관계를 잘해야하는것 같고요
    공통적으로 사람운,자금운,사회운,생활에서 내우외환이 없어야할것 같고
    스카이 나오면 위의 사항중에 유리한 지점이 있겠죠?

    저는 스카이 나온 전업주부인데, 대기업다니다가 출산육아로 경력중단이죠
    그러니까 사교육시장에 진출하고도 끝발을 날리지 않으면
    주식대박 등등이 아니면 제힘으로 돈은 못벌것 같다는 예상입니다

    근데 인생 전체로 보면 다른부문에 집중하면서 거기서 만족감을 높여야겠죠
    그쪽문은 지금은 닫힌듯하니.....
    손에 좋은기회를 가지고 있었지만 놓쳤다고 생각해요

  • 13. 222222
    '14.11.21 10:50 PM (106.149.xxx.235)

    손에 좋은기회를 가지고 있었지만 놓쳤다고 생각해요
    222222

  • 14. ...
    '14.11.21 10:55 PM (1.232.xxx.182)

    진입시에 학력이 필요해서 유리하게 진입한곳은 제가 나와버린거고
    그외에 학력이 아닌 다른 부문의 능력은 모자라니 이러고 있겠죠?
    하지만 인생이 그게 다가 아니라서
    30즈음에 정신적 스승을 만난 것,
    정신적으로 통하는 남편을 만난 것으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노년기에 소소하게는 돈을 벌고 있을거라고
    막연히 기대하면서 살고 있어요

  • 15.
    '14.11.21 10:59 PM (122.32.xxx.132)

    주위 분 자녀들 대입, 취준 자녀들 많으신데요.
    하나같이 하는 얘기가 대학보다 취직을 잘해야한다고
    하세요. 스카이가 독이 되어 작은 회사 거들떠도 안보는 자녀가 있는가 하면, 지잡대 나와도 건실하게 경력 쌓아가는 자녀도 있고...행복이 성적순은 아닌게 맞아요.

  • 16. ..
    '14.11.21 11:04 PM (46.198.xxx.25)

    공부머리와 공부운과 달리 회사생활 버텨나가기에는 또 다른 관점의 재능이 필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학벌 중요합니다. 학벌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거든요.
    오히려 학벌 좋은 사람들이 학벌 별거 없다 하는데, 그건 돈이나 공기처럼 있으면 당연시 되고 없어도 살것 같으니까 하는 이야기라 봅니다. 없어봐야 그 불편함을 알게되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593 오늘 모치킨때문에 난리가 났다가, 뉴스까지 났네요. 2 고객 2014/12/06 3,852
442592 굴 양식..일본산 가리비 수입 말인데요. 3 .. 2014/12/06 1,318
442591 종영 결정된 방송에 김제동mc 투입후 시청률 상승 눈물나네요 19 sdf 2014/12/06 10,196
442590 여기 싸이코패스 좀 많은것 같아요 7 대박 2014/12/06 2,417
442589 미국에서 이사를 하면서 깨달은 미국의 소비문화 56 소비를 위해.. 2014/12/06 18,196
442588 친구에게 감정이 생겨버린것 같은데.. 말해야하나요 삼켜야하나요.. 6 회피본능 2014/12/06 2,027
442587 대학 1학년 1학기 등록하고 안 나갈경우 어찌되나요? 4 분홍맘 2014/12/06 1,606
442586 드럼세탁기, 통돌이세탁기 5 세탁기 2014/12/05 1,492
442585 9급월급으로 세식구 살수 있을까요 13 aa 2014/12/05 3,807
442584 [직썰만화] 상생하는 아파트 살생하는 아파트 참맛 2014/12/05 735
442583 강세훈의 반격-의사 커뮤니티 메디게이트에 신해철 관리탓하며 글올.. 14 또라이 싸이.. 2014/12/05 8,197
442582 고 신해철 후원금 모금해요. 24 ㅁㅁ 2014/12/05 2,756
442581 크리스마스 배경인 영화 어떤거 좋아하세요?? 26 크리스마스 2014/12/05 3,090
442580 신해철 어머니 자필 편지 보셨나요? 13 mew2 2014/12/05 5,024
442579 남자는 여자아이들에게 성적호기심을 갖는다는군요. 5 이상 2014/12/05 2,547
442578 암 굶겨 죽이기 109 TED 2014/12/05 15,661
442577 못버리는 병..어떻게 고칠까요? 9 참꽃 2014/12/05 2,467
442576 유자차 뚜껑 여는법이요. 12 힘없는 독신.. 2014/12/05 7,527
442575 김장 에효.. 6 ~~ 2014/12/05 1,663
442574 블로그를 사겠다고 하는데요. 7 모모 2014/12/05 3,428
442573 강아지와 로봇청소기 1 귀여워 2014/12/05 1,287
442572 알루미늄프리 베이킹소다 어디서 사요? 2 국내 2014/12/05 2,607
442571 삼시세끼보면 식욕이 마구마구 4 아웅~~ 2014/12/05 2,909
442570 공부는 재능이고 적성인게 맞는게..공부머리는 나이를 능가한대요ㅎ.. 2 ^^ 2014/12/05 1,986
442569 저도 영재였을까요 7 나도 2014/12/05 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