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리얼스토리 눈 보고 계신분 있나요

ㅇㅇ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14-11-21 21:56:25
아기 낳다가 사망한 산모..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아기는 뇌에 손상이 와서 어린이병원에 살고..

의료사고라고 하는데
정말로 의료진이 경황이 없으면
보호자 동의없이 자연분만 도중 재왕절개하고
마취안하고 배를 절개했다고 했다가
프로포폴을 소량 주사했다고 했다가
차트에 사망시각도 잘못쓰고 하나요?

산과수술이 변수도 많고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 의사가 당황하고 심리적 공황상태가 올 정도로 긴박했던건지. 아니면 무얼 숨기고 있는건지..

저 세상 간 엄마와
아픔안고 태어난 아가가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이 나네요..
IP : 58.238.xxx.18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성의와 실력문제
    '14.11.21 11:37 PM (121.161.xxx.241)

    저 미국에서 아이 낳았는데 저는 마른 체형에 노산이였고 아이는 4키로가 넘었어요. 의사가 회음부 절개도 할 필요 없다고 했을 정도로 시간과 공 들여 자연스럽게 낳았어요. 분만 직전까지 분만용 풀에서 통증 달래다가 어느 정도 진행된 다음에는 침대에서 편하게 낳았어요.

    저한테 간호사 하나와 의사 하나 조산사 하나 전담으로 딱 붙어서 계속 지켜봤구요. 조산사는 직접 분만을 하게 하는건 아니고 요령과 힘 조절하고 호흡 같은거 도와주는 역할이였는데... 물어봐요. 미리. 조산사가 옆에서 돕는거 원하냐고.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

    당연히 가족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 낳았구요. 큰 애는 한국에서 낳았었는데...정말 아비규환으로 낳았네요...
    둘째 한국에서 낳았으면 노산이고 아이도 커서 아마 바로 수술해서 낳게 했을거예요.
    우리나라 정말 분만 환경 좀 개선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458 저 팔뚝 지방흡입ㅠ 시술해요 8 .. 2014/11/22 3,088
439457 시댁과 친정 경제적차이에 의한 스트레스... 14 궁금 2014/11/22 6,485
439456 완전 맛난 토마트샐러드 레시피좀... 3 선물 2014/11/22 1,070
439455 사골 끓이는중인데요 1 리마 2014/11/22 890
439454 McDonald's won't buy Simplot's GMO .. 3 에이잇 2014/11/22 909
439453 공부 하나만 포기하면 평화로울 수 있다면..놔둬볼까요? 11 딸아딸아 2014/11/22 2,451
439452 블로그 공구 이런 경험도 3 .. 2014/11/22 3,199
439451 안정적 멘탈의 부모님 밑에서 자란 친구들이 제일 부러워요. 16 ... 2014/11/22 6,457
439450 오늘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느낀 점 3 백화점에서 2014/11/22 3,959
439449 다음달부터 부산 기장은 바닷물을 걸러서 수돗물로 만들어 먹는다 1 참맛 2014/11/22 1,251
439448 시판 조미김 추천 부탁요 13 김순이 2014/11/22 4,362
439447 세식구..김치냉장고 필요할까요???고민중 7 김냉 2014/11/22 1,495
439446 3분 카레랑 고추장 좀 골라주세요!! 1 질문 2014/11/22 745
439445 제목 교묘하게 유도하는 글들 기분이 안 좋네요. 3 낚시 2014/11/22 972
439444 호주교민들 대단하군요. 4 닥시러 2014/11/22 2,317
439443 마트에 갔는데 캐셔.. 24 ㅇㅇ 2014/11/22 8,184
439442 택시도 미리 예약해놓을 수 있나요? 9 궁금 2014/11/22 2,868
439441 탕웨이 황금시대 영어인터뷰 2 천재작가 2014/11/22 2,867
439440 내일 제주도가요, 날씨가 어떤지,,? 3 여행 2014/11/22 771
439439 (급질)다른 사람의 카톡프사를 클릭하면 상대방이 누가 클릭했는지.. 7 ........ 2014/11/22 12,907
439438 스트레스가 꼭 노화의 주범은 아니죠. 7 건강살이 2014/11/22 2,557
439437 곽진언 자랑 가사 말이요. 4 2014/11/22 3,906
439436 양재역 디오디아 운전하기 어려울까요? 3 초5엄마 2014/11/22 962
439435 초코파이가 틀렸더라고요 2 살다보니 2014/11/22 2,015
439434 김치 가격문의드려요 1 2014/11/22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