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직원한때 함부로 하는사람,,,,, 같이 밥먹기 민망해요ㅜㅜ

해피유니스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14-11-21 18:28:57
저희 친척이 식당해서
점심시간이나 이럴때 한두시간씩 일해보아
그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아요,,,,,
그 사람들도 정말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우리의 어무이 같은분인데,,,,

같이 밥먹을때 진짜 별것도 아닌거에 뭐라하는사람,
또 저희 회사 팀장님은 밥먹다 머리카락 나왔는데
자기랑 비슷한 나이의 직원을 불러 막 진짜 선생님이 학생 혼내듯이 다그치고,,,,,,,
학생 알바들이나 누가 주문 잘못받음
회사직워들에게 하듯이 막 다그치고,,,,
겨우 칠천원짜리 탕 먹으며 무슨 호텔 서비스를 바라는지,,,,

제 생각은 그런거 그냥 먹다 사람이 하는거니 어쩔수 없다 생각하여 웃으며 해주고
직원이 좀 불친절해도 그냥 신경 안쓰고 다른직원 부르거나 정 거슬렸다며 나갈때 계산하시는 사장님께 살짝 웃으며 귀뜸해주는걸로 충분하다 생각하는데

다들 왜이리 까다롭게 그러시는지 참ㅜㅜㅜㅜ
IP : 223.62.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11.21 6:31 PM (114.202.xxx.83)

    매사 딱 부러지는 성격이 좋을 때도 있지만 종종 피곤함을 느끼게도 하지요.
    나이가 오십이 넘어가니 좀 편안한 성격이 좋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은 이래서 안 된다고 뭐라 할 것 같은데
    식당이나 이런 데서는 좀 품성이 넉넉했으면 좋겠더라구요.

  • 2. 맞아요22
    '14.11.21 6:35 PM (121.134.xxx.100)

    왠만한건 그냥 넘어가는게 좋은데..
    힘들게 일하는 사람한테 너무 야박스러운 사람하고는
    만나는 횟수를 줄이게 되어요.
    약자한테 강하기 보단 좀 여유럽게 포옹하면 좋을텐데....

  • 3. ....
    '14.11.21 6:41 PM (121.167.xxx.114)

    저 친한 아는 언니 동네로 이사와서 언니네 이웃이 저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해 몇 번 만났어요. 식당에서 밥 먹는데 더 나이들어 보이는 식당 직원분에게 말을 놓으며 하대하는데 정내미가 뚝 떨어지더라구요. 연락와도 다시는 안 만나요. 친한 언니한테는 나랑 코드가 안 맞는 분이라고 했어요. 생각해보니 삶의 가치관이 다르더라구요.

  • 4. ....
    '14.11.21 6:50 PM (218.156.xxx.141)

    그런거 있어요. 사업하는 사람이 쓴책인데...
    자신은 사업파트너를 판단할때.. 식당에 데리고 간다고
    식당에서.. 종업원 하대하는사람 고압적인 자세(물론 충분히 그럴만한 상황이라면 모르지만)
    함부로 무시하는사람 이런사람 걸러낸다고 하던데요.
    이유는 이런사람은 지금은 나에게 비지니스상 잘 하겠다하지만 갑을 관계가 바뀌었을때..
    어떠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쓴 책을 읽은적이 있네요.

    근데 거진 맞는듯

  • 5. ......
    '14.11.21 6:53 PM (124.58.xxx.33)

    평소 스트레스를 약자일수밖에 없는 을 입장에다가 과도하게 푸는 사람들 있죠. 찌질이들..

  • 6. 그런 경우
    '14.11.21 6:55 PM (114.129.xxx.98)

    같이 먹다가 밥맛이 정말 뚝 떨어지죠.
    이왕이면 서로 '밥'이라는 매개체를 주고 받는 만큼 친절하면 소화에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그런 사람들 종종 겪는 경우 있는데
    일로 만나 어쩔 수 없는 경우라 해도 그 사람이 그런 식으로 종업원을 대할 경우
    전 일부러 종업원분께 웃으면서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하고
    밥 먹는 사람과는 형식적으로 대화를 줄여버렸어요. 민망하라고..느끼라고요..
    사적인 사람들이 그렇게 종업원에게 굴면 바로 앞에서 말한 적도 몇 번 있어요.
    종업원이 불쾌하게 굴지 않은 이상, 그럴것까지 없지 않냐고요.

  • 7. 약자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
    '14.11.21 7:13 PM (59.27.xxx.47)

    갑을 관계 바뀌면 얼굴 바로 달라집니다 22222

  • 8. 경주민
    '14.11.21 7:23 PM (59.24.xxx.162)

    저도 그런경우님 말씀대로 해요.
    그런데 대부분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더라고요.

  • 9. 그런행동하시는분들..
    '14.11.21 9:28 PM (121.173.xxx.242)

    주위에있어서 저도 낯뜨거운적이있었네요.
    그사람의 인격이 그대로 나타나 앞으로 거리를 두려구요
    그리고 그런배려를 받지못하니 종업원들한테 그러한행동을 하는걸로 보이네요.. 약자한테 함부로하고 강자한테는 아부하는.. 배워먹지못한사람들싫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060 반찬가게에서 김치 한 포기부터 판매하나요? 4 .. 2014/12/10 851
444059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서 궁금해요 1 00 2014/12/10 992
444058 남편 직장 후배가 맘에 안들어요 2 예민.. 2014/12/10 1,006
444057 속보...자원외교.방산 비리 국조 합의 2 속보 2014/12/10 957
444056 음악들으면서 82하세요 뮤즈 82님 계세요? 6 뮤즈82 님.. 2014/12/10 539
444055 아이가 심장을 열고 바람을 쐬워주고 싶대요...... 3 초6엄마 2014/12/10 1,532
444054 로즈* 50% 세일하는 거 살까요? 2 시계 2014/12/10 1,703
444053 네이버쪽지 삭제된거 복구방법 있나요? 쪽지 2014/12/10 3,810
444052 역주행한 차량 신고할 수 있나요? 7 고민중 2014/12/10 1,016
444051 질문)노란우산공제? 11 노란 2014/12/10 1,813
444050 배추맛밖에 안나는 김장김치 11 수육 2014/12/10 2,311
444049 ‘황우석 논문 조작’ PD수첩 한학수PD 새 보직은 ‘스케이트장.. 4 세우실 2014/12/10 1,636
444048 1월~2월 가족해외여행 추천 부탁드려요 5 여행가고싶어.. 2014/12/10 5,097
444047 호주 길거리 음식 사먹을때... 9 달러 2014/12/10 2,200
444046 컴활과 사무자동화 배우는게 좀 다르네요? 컴 배울때 2014/12/10 656
444045 일본은 '특정 비밀 보호법'이라는 무서운법이 오늘부터시행 3 무서운세상 2014/12/10 1,131
444044 방송대 유교과 유보통합때문에 간다? 1 발시려 2014/12/10 1,306
444043 매일만나는 동네엄마모임 4 ㅇㅇ 2014/12/10 4,508
444042 한국의 여성혐오는 한단계 또 진화한 것 같습니다... 60 야나 2014/12/10 3,915
444041 어제부터 너무 시끄러워 ... 2014/12/10 409
444040 믿고 산 비싼쇼파 가죽벗겨져서 왔는데 8 15년만에 .. 2014/12/10 2,063
444039 기자만남에 변호사 대동하고 나온 코오롱 홍보실장 멋져부려 2014/12/10 885
444038 아들에게 얻은 부끄러운 깨달음. 7 미끈이 2014/12/10 3,197
444037 전세가 많이 오르긴 올랐군요 3 어머나 2014/12/10 1,872
444036 혹시 긴장하면 졸리거나 피곤한 사람 있나요.? 4 ㅇㅇ 2014/12/10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