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운동 싫어하는 아줌마입니다.
지난 달이 제 생일이었는데 앗 그러고보니 남편은 생일선물 얘기도 안 하네요?
둘이 밥은 먹었습니다만...(남편 생일 때 해외에 있어서 퉁쳐서 그런가?)
하튼 요즘 너무 여기저기가 아프고 쑤셔서 이런 저런 생각 많이 하다가
pt 끊었어요. 회당 7만원 20회. 30회면 6만5천원인데 총 금액에서 부담스럽더군요. 200만원 돈이라.
저도 적지 않게 돈을 버는데 이런 데 쓰는 돈은 왠지 꺼려져서..
평소에 싼 화장품 쓰고, 1년 반~ 2년에 1번 정도 피부과 다니는데 이번엔 그냥 pt 받으려고요.
그냥 걸어서 가는 곳으로 정했고 제가 목 뒤가 불편한데 재활치료 자격증도 있는 트레이너에게
받기로 했습니다. 피티 안 받는 날은 혼자 가서 운동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체중감량은 아니고 체력증진입니다. + 힙업, 골반교정 정도고요.
20회면 기본 운동 정확히 배워서 이후에는 헬스클럽에서 저 혼자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