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쇠xx 제품 절대로 구매하지 마세요

Puzzle 조회수 : 5,020
작성일 : 2014-11-21 14:56:13

무쇠xx 그릴팬을 구매하여 사용 해왔는데(약 10회 정도 사용)

인덕션용으로 구매하여 사용해 왔고,

최근에 전기렌지를 새로 구입하여 전기렌지에 사용하기위해,

전기렌지위에 올려 가열 하였으나 가열이 잘 되지 않았어요...

 

이상하다 생각하고 바닥을 확인해 보니 바닥 가운데 부분이 휘어져 전기렌지와 밀착이 되지 안았어요....

그동안 사용 빈도 수가 많지도 않았고 마지막 사용시기는 지난 추석 이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어쨋든, 그동안 사용했던 인덕션에서는 이정도 간격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전기렌지에서 좀더 민감한 것인가

확인차, 인덕션에 올려 고기를 구워 보았지요..

가장자리 인덕션과 밀착 되는 부분은 고기가 타는 정도가 되어도

중심 부분은 고기가 덜익은 채로 그대로 있더군요....

 

제품 구매한 곳 고객 센타에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할 당시만 해도,

제품을 교환해 달라거나, 혹은 반품해 달라거나 어떤 계획이 있었던 것 도 아니었고,

무쇠 제품은 사용년한이 상당히 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사용하다가 변형이 올 수도 있는 것인지? 문의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전화를 했지요....

 

그런데, 고객센타의 대응이 황당하기 짝이 없더군요...

상황 설명을 하는 처음 부터

(뭐, 제품 반품이나 교환 등등에 대한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구요, 그저 현재 상태만 설명을 하였지요...)

-> 그럴리가 없다.

-> 이해가 안된다.

-> 원래 2~3mm 정도는 틈이 생긴다.  

제품 받고 처음 사용할때는 괜찬았다, 사용하면서 변형이 된 듯 하다고 하니,

-> 무쇠 그릴이 변형 된것이 아니고 전기렌지가 변형 됬을 수 있다

전기렌지 최근에 구입한 새 제품이다고 하니,

-> 전기렌지에 안되면 인덕션에 사용해라  

아니, 전기렌지, 인덕션 모두 바닥이 밀착이 되어야 가열이 되는데, 전기렌지에 안되는 것을 어떻게 인덕션에 사용하냐?

그리고, 인덕션에도 테스트 했는데, 바닥이 휘어진 것 때문에 가장자리만 가열이 되고, 가운데 부분과 온도차가 너무 심하다. 하니,

-> 처음에는 문제 없지 않았냐?

그러니까, 변형이 되었다고 이렇게 문의 하는 것 아니냐 하니,

 

무조건, 자기네 제품은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얘기 하더군요...

 

전화 통화하는 동안 정말 답답 했던것이

고객이 하는 말이 믿기지 않고, 자신들의 제품에 그렇게 확신이 있다면,

문제를 확인 하기 위해 제품을 보내라고 하던지,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고 하던지 최소한 확인해 보려는 성의는 보여야 하지 않나요?

 

결국은, 고객의 얘기를 전혀 귀담아 들을 생각이 없는 듯 하여

알았다고 하고,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더 가관인 것이 "허위사실 유포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이러면서 협박을 하더군요....

 

처음 고객센타에 전화 할때에는,

이제품이 내구성이 약한가? 내가 구매한 제품이 그런 것인지 ? 

문의 해보고, 좀더 비싸도 좋은 제품으로 구매 해야 겠다. 뭐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 고객센터의 대응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오늘 새벽 홈페이지 게시판에, 전화 통화한 내용을 대화체로 사실 그대로 올렸고,

문제가 있는 무쇠그릴의 사진도 첨부 했구요....

 

내가 올린 내용이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 되면 고발을 하라고, 무쇠그릴을 보여 주겠다고 했어요...

ㅎㅎㅎ

그런데, 오늘 게시판을 확인하니, 아무런 해명이나 답변도 없이 올린 글을 삭제 했더군요...

더구나, 게시판에 접근 금지까지 했습니다.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고객의 글을 어떠한 설명과 해명도 없이 삭제하고,

차단을 했더군요...

 

본인들이 정당한 대응을 했으면, 적절한 답변이나 해명을 해야 함에도 불구 하구요...

 

아! 요즘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매해도 이런식의 고객 응대는 거의 없는데,

제품은 일단 팔면 그만이다 식의 운영 방식인가 봅니다.

 

  

IP : 129.254.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라리
    '14.11.21 3:05 PM (221.148.xxx.115)

    이와츄나 롯지 쓰세요 ..

    저는 롯지십년썼는데 너무좋아요

  • 2. gjf
    '14.11.21 3:18 PM (14.42.xxx.239)

    헐....
    고객대처가 개똥이네요
    게시판 삭제에 차단까지;;;진짜 황당하실듯
    이건 뭐 말이 기업이지 깡패나 다름없네요
    거기 이름알고싶어요ㅠ 저도 무쇠팬 사려고 기웃대는 중인데....

  • 3. Puzzle
    '14.11.21 3:22 PM (129.254.xxx.112)

    맞아요..
    물건이야 어떤 경우 잘 못 판단한 결과로 구매 실패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제대로 응대만 했다면, 이렇게 황당 하지는 않겠지요...
    어떻게 자신들이 판매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저렇게 막무가내로 응대를 하는지...

    네, 저도 롯지 제품 검색해 보는 중입니다..

  • 4.
    '14.11.21 3:28 PM (112.184.xxx.77)

    무쇠제품 줄기차게 팔아놓고는 대응이 참 우습네요ㅉ 나라.. 거기
    롯지가 가격이 비싸놔서 무쇠나리 거기서 살까 고민중이였건만 틀어야 하나요
    그많은 제품중에 불량이 나올 수도 있을텐데 걸 인정안한다는 게 쩝

  • 5. 저도 실망.
    '14.11.21 3:52 PM (223.62.xxx.249)

    무쇠나라 가마솥 사서 밥해보고 그닥 맛이 확 있지 않아서 이상하다 했는데 몇달뒤 더 큰거 사고 싶어서 운틴거 주문해서 밥을 해 봤더니 180도 달랐어요

    일단 두께나 묵직함부터 다르고 밥맛도 200프로 더 맛있고 누룽지의 두께도 환상.

    무쇠나라 진짜 비추에요...
    안쓰고 처박아놓ㄱㅎ 있어요 -_-;;:

  • 6.
    '14.11.21 7:14 PM (115.145.xxx.70)

    황당하셨겠어요.
    자기네 제품은 그럴리 없다.라는건 대체 뭔가요?

    저도 관심있어 기웃거리는 중이었는데.. 거기는 아웃!!

    저도 비슷한 경험..
    빨x호두 몇봉지 사고.. 몇봉지먹고..
    다음 새봉지 뜯었더니 쩐내가 확~~
    아직 유통기한 몇달 남았는데 이상해서
    전화했더니 니잘못이라고.. 하하하
    건조하고 시원한곳에 보관했는데도 그렇다고하니
    니말을 어찌 믿냐며 거짓말쟁이취급...

    그때 너무 바쁠때라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 그냥 버리고 말았는데.. 다신 안사먹어요.

  • 7. 저도 느꼈어요
    '14.11.21 9:36 PM (124.50.xxx.18)

    무쇠나라,운틴,롯지. 다싸봤습니다
    전기렌지엔 롯지가 짱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660 여자 직업...미국에서 교수vs 외국계 회사원 1 피스타치오1.. 2014/12/17 2,097
446659 현 고1이 하는 개정이과수학 선행 순서 어떻게 하나요? 3 .. 2014/12/17 1,160
446658 삼성카드 포인트 어디서 사용하세요? 8 카드 정리중.. 2014/12/17 4,101
446657 영어 한문장 직해 부탁드려요 2 헤럴드 2014/12/17 453
446656 내일 사랑니를 발치하러 가는데 너무 무서워요.ㅜㅜ 8 ㅌㅌ 2014/12/17 2,125
446655 네살아이 어금니충치 씌워야한가요 8 2014/12/17 1,653
446654 코성형하신 분들께 물어요 2 2014/12/17 2,462
446653 요새 초등학생정도 애들한테도 자리양보해야되는게 당연한 매너인가요.. 6 자리양보 2014/12/17 1,230
446652 과잉진료인지 봐주세요 1 1rmak9.. 2014/12/17 518
446651 한국 기독교 내에 침투해 있는 간첩세력의 실체 호박덩쿨 2014/12/17 482
446650 이제 곧 서른인데 20대를 뒤 돌아보니 진짜 웃기게 살았네요. 10 29세 2014/12/17 5,162
446649 오늘 이케아 다녀왔어요. 35 검색의 생활.. 2014/12/17 18,097
446648 시댁이 여유 있으면 자연히 잘지내는거 같아요 18 자본주의 2014/12/17 5,918
446647 디스크로 내시경레이져 시술받으라는데 2 디스크 2014/12/17 1,844
446646 병설 VS 교회 부설 선교원 어디가 좋을까요? 2 아직도 불확.. 2014/12/17 1,068
446645 천주교 성경관련 문의합니다. 8 크리스마스 2014/12/17 1,244
446644 링크) 오유의 경비원 "선생님들" 후원 2 .. 2014/12/17 645
446643 성경험을 겪기 전 후로 사람이 달라지나요? 13 ㄹㄹㄹ 2014/12/17 7,776
446642 닭 지방제거 손질 혹시 정육점에서 해주나요? 4 쿨쿨 2014/12/17 1,617
446641 미스터백 감독판 DVD 가수요 신청중이에요 잔망잔망 2014/12/17 471
446640 어지럼증. 1 .. 2014/12/17 619
446639 곧 8시에 jtbc손석희 뉴스, 전면전 시작됩니다! 3 이기자 2014/12/17 2,087
446638 청룡영화제 연출은 진짜 촌스럽네요 3 gg 2014/12/17 1,564
446637 절대 아들내외에게 안 얻어먹는? 시부모님 계신가요? 21 ?? 2014/12/17 4,276
446636 시아버지 외출시간이 기다려져요..;; 13 저는 2014/12/17 3,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