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나가라는데~어찌 대처해야하나요?

어떻게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4-11-21 00:07:54
팩트만 짧게 쓰면
내일이 만기입니다
한달전쯤 주인이 연락와서 구두로 반전세 즉 월세를 더 주기로 했고 기간은 4-6개월만 더 살겠다 말한 상황입니다
계약서 작성해서 우편으로 보냈고 원래는 주인도장이찍힌 계약서가 저한테도 와야 계약성사일터인데 오늘 전화오더니 월세를 낼까지 일시불로 입금하랍니다
주인은 매매로 집을ㅡ내어놨었고 가능성이 충분하기에 일시불은 곤란하다 매달드리겠다니 나가랍니다

이 경우 계약이 어찌된건지요~
나간다면 자동연장된거구ㅡ복비를 세입자인 제가 내는건지
아니라면 자동연장이니 살아야되는건지ㅡ산다면 5개월후 나갈때 주인이 다른세입자도 못구하겠다 만기까지 채워라 우길수있는지~

아님 계약종료로 집을 알아보고 나가면되는건지

상식이 아예안통하는 주인이라 그냥 나가고 싶습니다ㅜ근데 복비도 내라할듯해서~ 어찌대처해야하나요

IP : 122.34.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1 12:18 AM (183.96.xxx.116)

    현상태는 집주인이 한 달 전에 계약해지 통보를 안했으므로 자동연장.
    그대로 버텨도 되나 너댓달 뒤에 꼭 나가셔야 한다면 주인과 좋게 마무리 하는 것이 좋고요.
    집주인이 먼저 나가라 했으므로 세입자분은 복비 내실 필요 없고요...

    행여나 복비 내라 깽판 부리면 자동연장 됐으니 월세도 안올려주고 예전 조건으로 그냥 살겠다고 일단 버티시고.
    또 지랄하면 법으로 하시라 하고.

    살짝 간보시다가 그러니까 서로 좋게 마무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고 집 알아봐서 이사갈테니 10% 계약금 달라 하시고 이사날짜 정해지면 이삿날 잔금 문제없이 달라고 하세요.

  • 2. ...
    '14.11.21 12:32 AM (94.56.xxx.122)

    이 경우는 한달전에 전세 증액분에 대한 월세를 내기로 구도로 상호 협의 하고 세입자는 계약서까지 썼으므로 묵시적 합의에 의한 자동연장이 결코 아닙니다.
    증액분을 월세로 내는 것만 서로 협의한거고 월세납입방법에 대해서는 두 분이 상호협의한 내용이 없다면 이 경우엔 통상적인 월세납입방법이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통상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월세는 다달이 내는거지 일시불로 내는게 아니고 사전에 집주인이 이야기 한 내용이 없다면 이제와서 일시불로 안내면 나가라고 한 집주인의 요구는 부당한 것 같습니다.
    구두합의도 계약이므로 세입자인 원글님은 계약기간까지 이사가지 않고 더 살든가, 만약 이사간다면 이건 집주인의 요구로 인한 계약파기이므로 복비와 이사비용을 집주인에게 요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려면 다산콜센터 120번이나 법률구조공단에 전화해서 문의해보세요.

  • 3. 원글
    '14.11.21 12:49 AM (122.34.xxx.33)

    상세한ㅡ답변 감사드립니다
    집도 너무 이상하고 주인도 이상하고
    이래서 집을사나봐요 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917 홍시 껍질째 드시는분? 1 홍시 2014/11/30 1,458
441916 서판교 산운(운중동) 살기 좋을까요 12 ㄴㄴ 2014/11/30 7,942
441915 무석박지를 맛있게 담그는 법을 알려주세요~^^? 무석박지 2014/11/30 2,946
441914 이혼을 전제로 한 별거 직전 33 착잡 2014/11/30 14,641
441913 친정어머니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5 2014/11/30 1,871
441912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좀 말이 안돼요! 1 황당해요 2014/11/30 1,579
441911 코막힘 재채기 도와주세요(답글절실...) 5 딜리쉬 2014/11/30 1,134
441910 도라지고 만들려는데 껍질을 어떻게 손질해야될까요? 1 도라지껍질 2014/11/30 1,242
441909 전에 동네마트에서 보고 겪은 일- 매너없는 사람들 6 00000 2014/11/30 2,371
441908 올케랑 조카가 너무 자주 와서 힘드네요 83 포동 2014/11/30 21,613
441907 오늘 삼둥이네가 먹은 만두집 어딘지 아시는 분 19 만두 2014/11/30 20,221
441906 약사라는 직업이 부러우면서도 왜 전문직이어야 하는지 14 2014/11/30 6,551
441905 얼굴 통통족이 입으면 좋은 옷 스타일 추천해주세요~ 2 고민이구나 2014/11/30 1,095
441904 삼시세끼 밍키...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2014/11/30 6,188
441903 외국 이주할 때 멀쩡한 전자제품, 가구들 어디에 팔고 가야 하죠.. 7 ㅇㄹ 2014/11/30 1,554
441902 10년정도 한가족의 체취가 벤 집냄새요 9 이사는 고통.. 2014/11/30 5,342
441901 무밥에 굴을 넣어서 만들려고 하는데요. 3 겨울 2014/11/30 1,080
441900 사랑이 진짜 많이컸네요.. 10 ㅇㅇ 2014/11/30 4,629
441899 저 우울해요..ㅠㅠ 1 123 2014/11/30 1,092
441898 속보> 명박그네 사이좋게 나란히 1,2등!!!! 4 닥시러 2014/11/30 2,683
441897 비오는 날 푸념 . . 2 2014/11/30 807
441896 고등학생이 볼만한 다큐 있을까요 4 Op 2014/11/30 701
441895 집앞에 단골 24시 마트가 있는데 2 ㄱㄱㄱㄱ 2014/11/30 1,281
441894 달걀 장조림 만들 때 나만의 방법 62 에이잇 2014/11/30 15,097
441893 담주 계속눈오나요? 토요일 김장하려는데 2 김장 2014/11/30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