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콩00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4-11-21 00:03:07
오늘 회사에서 안좋은일이있었는데..
몸도 너무피곤하고 힘든데.. 아이가 뭘사달라고 아이패드를갖고오는거에요..항상3~4만원하는 장난감 사면한달반짝놀고쳐다보지도않아...갑자기화가 나 애한테소리 질럿어요..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돈버는줄 아냐고..

그랬더니 애들도고생하고있는데 소리지른다고...
생각좀 하고 살라며 저를혼내는거에요..
자기도회사에서 스트레스받지만 애들한테 소리 지르진않는다고...
자기야회사에서 인정받고 그런대로 잘나가지만 전 10년만에 재취업해 솔직히 고생이 ...
말해 못하겟어요..
맞벌이하는상황에 자기도 어쩔수없으니 화가나겟죠
IP : 112.149.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쿰
    '14.11.21 12:24 AM (183.99.xxx.135)

    전에 어디 책에서 본 내용인데요
    아이에게 널 위해 내가 얼마나ㅡㅡ 하는지 아느냐?
    뭐 예컨데..원글님처럼 얼마나 힘드게 일하는지 아느냐?
    내가 너때문에 포기한게 얼마나 많은줄 아느냐?
    이런말요.. 이런말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네요
    아이가 자책감을 갖게 되고 자존감도 낮아진다네요
    더불어 저렇게 직설적으로 얘기 하지 않아도
    엄마는 널 위해 사는거야.. 널위해 일하는거야.. 이런말도요

    원글님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 되요
    그래도 아이한테만은 조금만 참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359 아이엄마로서 안타까운 가정에 힘이되어주세요. 1 빛나는무지개.. 2014/12/01 585
442358 강원도에 좋은 일자리 없나요?? ddd 2014/12/01 808
442357 '원녀일기' 강추!해요 5 완전 재미있.. 2014/12/01 2,165
442356 라면에 미역 넣어보세요! 4 맛이좋아 2014/12/01 3,762
442355 학창시절 가장 못했던걸 취미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7 홍두아가씨 2014/12/01 1,597
442354 어머니허리가 많이 안좋은데 어느병원이 좋을까요 3 ... 2014/12/01 615
442353 남자란... 코가 크고 길어야지 4 정윤회 2014/12/01 2,680
442352 직접만든 음식이나 맛있는거 사다주면 응답바라는거 욕심인가요? 25 2014/12/01 3,864
442351 이삿날에 시부모님 오신다고 하는데요.. 7 ........ 2014/12/01 2,278
442350 세월호230일)세월호 실종자님들이 가족 품에 오시라고 오늘도.... 11 bluebe.. 2014/12/01 527
442349 세계일보 회장 전격 교체 - 청와대 문건 보도 파장 9 조작국가 2014/12/01 2,193
442348 남친의 문자를 봤는데요 33 미둘턴 2014/12/01 12,785
442347 택배로받을수있는 맛난집알려주세요 1 택배 2014/12/01 784
442346 83,79년생...삼재 느끼시나요? 6 지푸라기 2014/12/01 2,797
442345 광교와 죽전 아파트 11 yoon .. 2014/12/01 5,408
442344 40대 아줌마 재취업..골라주세요 4 xxx 2014/12/01 4,129
442343 제주방언으로 번역 부탁드려요...... 8 제주방언 2014/12/01 841
442342 내일 털옷 입어도 될까요.? 4 살빼자^^ 2014/12/01 1,270
442341 아파트 당첨되어서 p받고 팔았을때 8 그냥 2014/12/01 8,566
442340 폐렴이 두번째인 두돌아기... 괜찮을까요 5 2014/12/01 4,278
442339 우와와.... 미용실에서 머리 얼마주고하세요? 16 궁금해서 2014/12/01 6,212
442338 명동가서 뭐할까요 7 ;;;;;;.. 2014/12/01 1,347
442337 전 82 쿡 들어와서 여자들의 본성을 안거 같아요. 24 자유 2014/12/01 5,056
442336 정윤회 육성 들어보셨어요?? 46 정윤회 2014/12/01 9,832
442335 코 성형수술 10년이상 되신분.. 5 궁금이 2014/12/01 5,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