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진우,김어준 18일 법정 진술

허걱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4-11-20 23:14:34
"주진우,김어준 18일 법정 진술"


한편 주진우 기자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이번 취재는 정말 무서웠다. 제가 취재할 때 육영재단 사람이 와서 죽는다고 말렸다. 수사기관에서 유력후보의 주변일이라고 해서 아무도 수사하지 않고 외면했다. 증거들이 사라졌다. 제가 그 증거를 확보했다. 그것을 무섭다고 눈감아야 하나. 다른 뜻 없었다. 누구나 이런 상황이었다면 보도했을 것이다. 취재현장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말했다.

김어준 총수는 최후진술에서 “저희도 솔직히 이 사건을 다루고 싶지 않았다. 주진우는 이 사건을 취재하며 처음으로 생명보험에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건을 외면할 수 없었다. 이상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말해야 했다. 기자의 존재 이유다. 이상한 사건을 이상하다고 말할 권리는 보호해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재판부는 “재판 부담이 있다”며 선고기일을 2015년 1월 16일로 정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078

IP : 220.84.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0 11:22 PM (115.137.xxx.155)

    우린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지...

    꼭 지켜줘야해요.
    관심가지고 지켜봐야해요.

  • 2. 얼마나
    '14.11.20 11:25 PM (220.84.xxx.78)

    위협적으로 느껴졌으면 생명보험엘 들었을까요 ....
    이 나라, 어디까지 가라앉고 있는지 ....

  • 3. 어머
    '14.11.20 11:35 PM (114.93.xxx.213)

    저 정도로 위협 받고 있는지 몰랐어요.
    정말 지켜줘야해요.

  • 4. 증인도 죽고 사라졌다니
    '14.11.20 11:55 PM (180.69.xxx.29)

    얼마나 무서울까요 주진우기자 김어준총수 계속 지켜보고 있어야겠어요 주변에서 항상 지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 5. 아...
    '14.11.21 12:23 AM (216.221.xxx.133)

    정말 무섭습니다.. 내가 이 분들이 부인이고 가족이었다면 얼마나 더 매일매일을 마음졸일까요.
    주변에서 아무리 관심갖고 지켜본다 한들.. 이들이 혹여 사라지거나 안 좋은 일을 당하면
    과연 그것이 판세를 바꾸게 될까요.........

    유병언 회장의 시체가 발견 되었을때, 그것이 너무나 의심쩍고 수상했지만 결단코 그 시체가 유벙언이라고 말하는 학자들, 검경찰, 언론들 덕에 그 시체가 유병언이라고 결론이 났지요..
    국민들은 그런가보다,, 하고 몇개월 지나나 잊혀지더군요.

    혹시나..정말..... 이분들도 이렇게 될까 너무나 두렵네요......
    혹시 안좋은 일이 생겼을시.. 국민들도 화르륵 하겠지요.
    하지만 이것을 무마하려는 언론들, 정치권, 학자들, 검경찰들..
    이길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나는 꼼수다가 한창 이슈가 되었을때,
    정봉주가 잡혀갔지요..
    결국 천천히 잊혀져 가는게 느껴진건 저 뿐인가요..



    정말.. 진심으로..
    화이팅입니다..


    방안에 앉아 화이팅을 외칠수밖에 없는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 6. 개시민아메리카노
    '14.11.21 12:39 AM (119.71.xxx.140)

    박근혜정권에선 법치가 사라지고 인치국가인지라, 나라가 독재로 회귀하고 있어요.

  • 7. 양심
    '14.11.21 7:51 AM (112.150.xxx.144)

    일말의 양심이 재판부에 있어야 할텐데요ㅠ.ㅠ

  • 8. ...
    '14.11.21 8:24 AM (39.7.xxx.119)

    두분 정말 고맙고 지켜주고 싶어요

  • 9. ....
    '14.11.21 3:56 PM (223.62.xxx.13)

    힘 내세요.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473 82탐정] 불한증막 이름좀 찾아주세요 답답해미침 ㅠ 4 카르마 2014/12/05 1,333
443472 이제 대학간판이 돈을 벌게 해주지 않더군요. 11 DN 2014/12/05 3,279
443471 csi님들~디자이너의 고충에관한 웃긴 해외동용상 찾아요 2 dd 2014/12/05 747
443470 호박고구미 추천해주실분 찾아요. 15 뮤뮤 2014/12/05 1,427
443469 아들녀석이 이제 제대한지 6개월 됐는데 10 zzz 2014/12/05 2,581
443468 요즘은 안 파나요? 2 dd 2014/12/05 684
443467 아가가 찾아왔어요. . . 근데모르고약복용ㅜㅜ 8 아가 2014/12/05 2,010
443466 성장기 어린이 살안찌는 반찬이나 음식 간식 좀 추천해주세요 5 2014/12/05 1,997
443465 해피투게더에서 나온 소스 12 ... 2014/12/05 4,179
443464 경비원과 판사가 친구가 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2 ... 2014/12/05 1,257
443463 코스트코 커튼해보신분 2 암막커튼 2014/12/05 5,166
443462 양주 오래된거 마셔도 되나요? 2 도룡뇽 2014/12/05 6,308
443461 방 냉기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ㅜ 12 오들오들 2014/12/05 3,523
443460 수능만점자 순천 매산고 정대승군은 고대 사이버국방학과 진학예정 46 ㅇㅇ 2014/12/05 17,355
443459 김장한거 김치 냉장고 보관할때요 3 김치 2014/12/05 1,112
443458 얼마전 어느 분이 올려주셨던 웨딩드레스 직구 사이트 4 간절한 바램.. 2014/12/05 2,994
443457 동대문구에서 초등학군 좋은 곳 있나요? (30평대, 5억 선으로.. 5 다이몽 2014/12/05 3,201
443456 인문계 고등학교 입학하려면 11 중1 아들 2014/12/05 2,814
443455 사이판 월드리조트 예약 했어요~ 궁금한점 82밖에 없어요~ 사이판 2014/12/05 653
443454 거품염색약 괜찮은 제품 추천해주세요~ 1 궁금이 2014/12/05 1,831
443453 시골에서 온 쌀이 누래요 10 정미소 2014/12/05 6,395
443452 성추행말이에요 1 이제 좀 쉬.. 2014/12/05 728
443451 이것은 영화 '명량'의 한 장면이 아니다! (사진) 헐~~~ 2014/12/05 948
443450 테블릿 pc를 살려고 하는데요...정보 좀 알려주세요 6 ㅎㅎㅎ 2014/12/05 1,051
443449 양털 야상 찾아요.ㅠㅠ 2 까칠고딩 2014/12/04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