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자상한건지? 이상함

작은것만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14-11-20 18:23:03
밑에 손베였다 글보고 손쪼끔이라도 베면 놀라뛰어오고
약발라주고 다함~가슴 무척아파함
6시땡하면 퇴근 술먹제도 절대 안만나고 토일 집돌이

마트가서 장같이봐주고~ 내옷 애들옷 골라이거저거 입혀보고
사주는거 취미임
동네마트 판매원들이 혼자다님 놀람 어디갔냐고 그자상한남편

근데 나 애들 뭔가 아파 큰병원 검진가야겠다면 ~혼자가라함
애들데리고 항상혼자 ~애 제왕절개하고 병실서 혼자잠
머리복잡한 병원일 무심 ㅠ 애치료 늦어져 병원비 더듬

왜이럴까요?
그러니 남편과 애틋하다 죽을만큼 싸우다 이러고지냄
님들은 안그렇죠??
IP : 220.80.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4.11.20 6:26 PM (180.70.xxx.147)

    병원에 뭔 안좋은 기억이 있는게 아닐까요?

  • 2. 아마도
    '14.11.20 6:30 PM (118.42.xxx.87)

    병원을 싫어하나보죠. 그런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저희 아버지도 어머니 침맞는거 보고 기절하신적 있어요. ㅎ

  • 3.
    '14.11.20 6:30 PM (1.241.xxx.162)

    사람마다 중요도가 있죠
    작은일에 세심한 사람은 병원에 입원하거나 본인이 믿을만한 곳에 있으면 믿고 소홀해지는거죠
    대신 작은일에 세심한거죠

    그 사람의 장단점인거죠...
    모든일에 세심하면 스트레스로 못살죠.....
    본인도 조율을 하다보니.....그렇게 행동이 되는것 같아요
    그런 사람은 대화로 어느정도 해결이 되죠

    모든일에 다정하고 세심하고 지켜주길 바라지 마셔요
    작은일엔 잘 해주지만 큰일에 대범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구요
    반대도 많아요.....병원에 관해서는 이러이러해서 서운하니
    병원에 갈때 같이 가주길 바란다고 해 보셔요

  • 4. ㄱㄴㅌ
    '14.11.20 6:30 PM (220.80.xxx.27)

    그래서 저희는 신혼때 잘지내다
    큰아이낳고 열나고 빽빽울어대는 아이 병원데리고 뛰는것 혼자 남편은 짜증
    애 어지러놓으면 짜증
    애 큰병원가야 된다더라 이상하다 같이가자 짜증

    뭔가 이런일 혼자해결하고
    마트등 가는건 환영
    자긴 늘 자상한 남편이다고
    18년을 살아도 모르겠네요
    이제 그냥 동지로 살아요

  • 5. ...
    '14.11.20 6:33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

    물론 기본적으로 자상한 편이긴한데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스타일이네요

    아니면 정말 의무감일 수도 있구요
    평소에 이 정도했으니 나는 의무를 다했다 뭐 그런?

  • 6. ㅎㅎ
    '14.11.20 7:34 PM (116.121.xxx.225)

    제 남편은 병원까지 같이 가는데 진료실에 절대 안 들어가요.. ㅠㅠ

  • 7. ....
    '14.11.20 11:01 PM (112.154.xxx.191)

    저희 남편이 그래요 애도 잘 돌보고 땡하면 집에오고 마트같이 가서 도와주고 등등 주위에서 이런 남편 없다고 부러워할 정도인데 저 폐렴걸려 병원에 입원했을때 큰 수술 받을때 나와서 혼자 병실에 있고 했어요...
    너무 섭섭하고 이해도 안되었는데 무서운거 싫어해서 그렇더라구요 자잘한 일들이야 무섭고 두려운일 아니니 얼마든지 해주고 자상하게 대해주지만 제가 수술받거나 아프거나 이런건 자기가 견뎌내기엔 너무 힘든일인거죠 심지어 아픈 저한테 자기가 내가 아파서 얼마나 무섭고 힘든지에 대해 징징대기까지해서 화낸적도 있었어요.. 그냥 그런 상황을 견디기 힘든 사람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155 어제 식당에서 괜히 열받은 두 남자의 대화... 3 2014/11/21 2,215
439154 밑에속궁합보니 여자가불리한듯 4 ㄱㄱ 2014/11/21 4,448
439153 비비안에, 수면 잠옷 셋트로 있더라구요 1 잠옷 2014/11/21 1,874
439152 h와 j 는 왜 싸운거에요. 따리따리 2014/11/21 1,801
439151 40대중반 88-99입어요. 중요한 자리 가야되는데... 17 ... 2014/11/21 3,511
439150 댓글에 댓글 달려면? 1 ? 2014/11/21 539
439149 영혼, 사후세계.. 어떻게 생각하세요? 5 2014/11/21 2,657
439148 핑크마미 몇년생인가요? 4 . 2014/11/21 46,416
439147 짝가슴인데 작은쪽만 마사지해서 대칭맞출수있을까요? 3 .. 2014/11/21 1,967
439146 회원분들 규림이라는 이름이요. 21 모모 2014/11/21 2,061
439145 2014년 11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3 세우실 2014/11/21 790
439144 10분도 못자고 출근해요 6 2014/11/21 1,761
439143 '썰전' 강용석, '찌라시' 언급 "마흔여섯에 스캔들 .. 49 썰전 2014/11/21 25,012
439142 요즘 대학생들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나요? 4 홍대로 2014/11/21 1,575
439141 한워드에서 어디를 봐야 원고지 매수를 알 수 있나요? 2 내용무 2014/11/21 947
439140 우유부단한성격때문에 결국 배추절이기 실패했네요... 14 ㅠㅠ 2014/11/21 3,499
439139 중1 아들이 담배를... 19 ... 2014/11/21 6,800
439138 60대 사망판정 남자 다시 살아났는데, 가족들이 거부했다네요. .. 8 // 2014/11/21 5,396
439137 선진국 직업 귀천 없나요? 23 -- 2014/11/21 5,931
439136 유통기한 임박한 우유가 많이 있는데 어떻게하죠? 7 우유 2014/11/21 2,082
439135 이럴때 결혼식 참석해야할까요? 3 스텔라 2014/11/21 1,134
439134 이간질 잘하는 사람에게 해주려는 말인데 6 2014/11/21 3,240
439133 중등영어학원은 어디로들 보내시나요? 예비중맘 2014/11/21 763
439132 안과병원소개....절실합니다. 3 푸른하늘 2014/11/21 1,991
439131 죄송 패딩 좀 봐주세요~ 19 의견 부탁해.. 2014/11/21 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