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자상한건지? 이상함

작은것만 조회수 : 2,352
작성일 : 2014-11-20 18:23:03
밑에 손베였다 글보고 손쪼끔이라도 베면 놀라뛰어오고
약발라주고 다함~가슴 무척아파함
6시땡하면 퇴근 술먹제도 절대 안만나고 토일 집돌이

마트가서 장같이봐주고~ 내옷 애들옷 골라이거저거 입혀보고
사주는거 취미임
동네마트 판매원들이 혼자다님 놀람 어디갔냐고 그자상한남편

근데 나 애들 뭔가 아파 큰병원 검진가야겠다면 ~혼자가라함
애들데리고 항상혼자 ~애 제왕절개하고 병실서 혼자잠
머리복잡한 병원일 무심 ㅠ 애치료 늦어져 병원비 더듬

왜이럴까요?
그러니 남편과 애틋하다 죽을만큼 싸우다 이러고지냄
님들은 안그렇죠??
IP : 220.80.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4.11.20 6:26 PM (180.70.xxx.147)

    병원에 뭔 안좋은 기억이 있는게 아닐까요?

  • 2. 아마도
    '14.11.20 6:30 PM (118.42.xxx.87)

    병원을 싫어하나보죠. 그런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저희 아버지도 어머니 침맞는거 보고 기절하신적 있어요. ㅎ

  • 3.
    '14.11.20 6:30 PM (1.241.xxx.162)

    사람마다 중요도가 있죠
    작은일에 세심한 사람은 병원에 입원하거나 본인이 믿을만한 곳에 있으면 믿고 소홀해지는거죠
    대신 작은일에 세심한거죠

    그 사람의 장단점인거죠...
    모든일에 세심하면 스트레스로 못살죠.....
    본인도 조율을 하다보니.....그렇게 행동이 되는것 같아요
    그런 사람은 대화로 어느정도 해결이 되죠

    모든일에 다정하고 세심하고 지켜주길 바라지 마셔요
    작은일엔 잘 해주지만 큰일에 대범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구요
    반대도 많아요.....병원에 관해서는 이러이러해서 서운하니
    병원에 갈때 같이 가주길 바란다고 해 보셔요

  • 4. ㄱㄴㅌ
    '14.11.20 6:30 PM (220.80.xxx.27)

    그래서 저희는 신혼때 잘지내다
    큰아이낳고 열나고 빽빽울어대는 아이 병원데리고 뛰는것 혼자 남편은 짜증
    애 어지러놓으면 짜증
    애 큰병원가야 된다더라 이상하다 같이가자 짜증

    뭔가 이런일 혼자해결하고
    마트등 가는건 환영
    자긴 늘 자상한 남편이다고
    18년을 살아도 모르겠네요
    이제 그냥 동지로 살아요

  • 5. ...
    '14.11.20 6:33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

    물론 기본적으로 자상한 편이긴한데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스타일이네요

    아니면 정말 의무감일 수도 있구요
    평소에 이 정도했으니 나는 의무를 다했다 뭐 그런?

  • 6. ㅎㅎ
    '14.11.20 7:34 PM (116.121.xxx.225)

    제 남편은 병원까지 같이 가는데 진료실에 절대 안 들어가요.. ㅠㅠ

  • 7. ....
    '14.11.20 11:01 PM (112.154.xxx.191)

    저희 남편이 그래요 애도 잘 돌보고 땡하면 집에오고 마트같이 가서 도와주고 등등 주위에서 이런 남편 없다고 부러워할 정도인데 저 폐렴걸려 병원에 입원했을때 큰 수술 받을때 나와서 혼자 병실에 있고 했어요...
    너무 섭섭하고 이해도 안되었는데 무서운거 싫어해서 그렇더라구요 자잘한 일들이야 무섭고 두려운일 아니니 얼마든지 해주고 자상하게 대해주지만 제가 수술받거나 아프거나 이런건 자기가 견뎌내기엔 너무 힘든일인거죠 심지어 아픈 저한테 자기가 내가 아파서 얼마나 무섭고 힘든지에 대해 징징대기까지해서 화낸적도 있었어요.. 그냥 그런 상황을 견디기 힘든 사람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842 신혼부부 차 마련은 어떤게 좋을까요 3 고민 2014/11/24 1,824
439841 코오롱 이웅열과 조선일보 방상훈의 공통점은? 3 무엇 2014/11/24 1,179
439840 ”1억2천 빼낸 조직, 휴대폰 버튼 소리 노렸다” 4 세우실 2014/11/24 3,313
439839 해준것없는 아들이 성공한후 시댁의 태도변화 10 &&.. 2014/11/24 4,351
439838 아이들 몇 살부터 집에 혼자 있을 수 있을까요? 9 초등3학년 2014/11/24 8,146
439837 아이폰과 단통법 7 투덜이스머프.. 2014/11/24 1,293
439836 구들장 돌뜸 어떤가요 4 2014/11/24 1,714
439835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에서 영업하는거 넘 싫어요 6 싫어 2014/11/24 2,198
439834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처럼 대폭 떨어진 종목이 뭐가 있나요? dma 2014/11/24 949
439833 돼지등뼈 사왔는데요..어떻게 해먹어야하나요? 8 질문 2014/11/24 1,608
439832 7세 아이들 혼자서 잘 노나요? 7 아들아~~ 2014/11/24 1,830
439831 이마트나 재래시장 가면 밤 까주나요? 2 밤많아 2014/11/24 864
439830 집안일 소소하게 도와주기 산사랑 2014/11/24 650
439829 노안오신분들... 7 질문 2014/11/24 2,277
439828 a형 독감이라는데 타미플루를 못 구했어요. 도움좀.. 5 초5 2014/11/24 2,156
439827 인강 질문 드립니다 .. 2014/11/24 539
439826 일이 자꾸만 꼬이고 이상스레 평안하지 않을 때... 2 어떡하죠? 2014/11/24 1,126
439825 이금희씨 얘기가 나와서 생각났어요 7 두둠칫 2014/11/24 5,457
439824 아침에 먹은거 너무 많이먹은거겠죠?ㅠㅠ 5 식욕왕성 2014/11/24 1,271
439823 아메리카노 즐기시는 분들에겐 어떤 커피선물이 좋을까요? 15 맑은구름 2014/11/24 2,342
439822 이이제이 신대철 특집에 나온 서태지 표절과 은퇴선언 이야기 5 쇼비지니스 2014/11/24 8,646
439821 헬스장에서 신을 러닝화 좀... 4 ..... 2014/11/24 1,786
439820 김장에 청각을 어떻게 넣는게 맛 있나요? 6 김치 갈수록.. 2014/11/24 6,583
439819 생명과학Ⅱ, 복수정답 인정하면 3000명 등급 하락…'수능 오류.. 세우실 2014/11/24 921
439818 학원용 세컨드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배낭 스타일로요) 3 중고생 2014/11/24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