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구하는 20대초.중반 분들..스팩이 대단하네요..

,, 조회수 : 2,877
작성일 : 2014-11-20 15:52:15
저는 모 기업( 50대 기업) 에 근무하고있습니다..
이번부터 처음 실무진 면접에 참여하게 되어...면접 전 회사에서 지원자들의 서류들을 보았습니다..
저희 때랑은 정말 스팩이 차원이 다르네요..
어학연수.자격증은 저희때도 물론 기본베이스였지만...학점.언어 ,각종 대회들..공모전 (제2외국어 필수..).대학원에..
어학연수.해외인턴은 필수구요..
다들 어린나이에..준비한다고 얼마나 힘들었을까도 싶고..요즘 취업시장이 얼마나 힘든지도 보여주고있구요..
부모님들 뒷받침도 무시못하는것도 보여지구요..
실무진 면접 시에는 저희는 최대한 인성위주로 보려고 하는데.....
다음주부터 면접인데...마음편하게 하고와야겠어요..
 
IP : 121.161.xxx.2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ㅠ
    '14.11.20 3:55 PM (211.46.xxx.253)

    남편이 오랜 공부를 접고 30대 초반의 나이에 신규로 취업하려고 면접다녀오더니 요즘 20대 사이에서 주눅들어 매일 의기소침해있더라고요 어제는 똘망똘망한 젊은 아이들 사이에서 면접보다가 마지막에 너무 절실하게 아이도 있는 아빠다,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읍소하고 왔다는 이야기듣고 마음이 참 안 좋더라고요. 면접 들어가셔서 좋은 사람 잘 뽑아주세요^^

  • 2. ,,
    '14.11.20 3:58 PM (121.161.xxx.207)

    네 최대한 인성 보는 것으로 저희는 모두 결정하고 들어갑니다..
    스팩으로 뽑고 후회한적도 많고..이직도 많구요...
    결국 오래 꾸준히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은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성격이 중요하더라국요...

  • 3. 단군이래
    '14.11.20 4:02 PM (218.37.xxx.136)

    최고 스펙이죠...저희 회사 대기업도 아니고 중견기업인데,,,,,,,,,,,
    해외 영업쪽 국내파는 아예없네요.
    이렇게 갖추고도 취업한되서 어학연수 하고 다들 외국어 2개는 기본이예요.

    문과는 이렇고,,, 82쿡에서 취업 잘된다는 공대 나온 여자 엔지니어들은
    다들 기본이 석사예요.

  • 4. ,,
    '14.11.20 4:05 PM (121.161.xxx.207)

    네 이번 서류 보면서 어찌나 석사가 많던지요...

    해외영업은 거의 국내파가 없죠..근데..해외대학 나온사람들은 국내 기업문화 이해못하고 적응못해서 이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일반 기업에서 평균 영어실력이면 국내대학 쪽 많이 선호하더라구요...

  • 5. ..
    '14.11.20 4:05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20대 중반 딸있어서 요즘 취업난 잘압니다
    심각하다 못해 절망적입니다
    문과 에 여자는 특히 심각해요
    명문대 상경계열 외국어 완벽 학점 왼벽 인턴경험까지 있어도
    서류에서 전패하는 실정이에요
    남들 놀때 성실히 공부하고 갖은 노력 다했는데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 사회가 이모양이니...
    기성세대의 잘못으로 20대 아이들의 앞날을 막고있으니
    미안하고 아이들만 불쌍해요

  • 6. ,,
    '14.11.20 4:13 PM (121.161.xxx.207)

    네..너무 잘 아시겠어요..

    저희도 작년에 채용을 전년도 대비 엄청 적게 채용을 하고..

    이번채용도 그리 큰 규모는 아니라서 말입니다....예전대비 서류 합격율이 현저히 낮습니다..

    이부분은 비단 저희 기업뿐 아니라 타기업도 마찬가지일꺼구요..

    하지만 홈피에는 전부서 채용공고라고 나와있고...공채라고 하죠..

    다들 기대하면서 너무 완벽하게 자소서 작성한거 보면서 놀랍기도 하고..저희도 너무 미안하고..그렇습니다..

    언젠가는 기회가 옵니다.. 어머니께서 많이 격려해주시고 힘주세요..^^

  • 7. 와우
    '14.11.20 5:16 PM (203.226.xxx.24)

    어후 살벌하네요 저두20대인데 정말 어디 명함도못내밉니다. 대기업인가요?

  • 8. 비루한 대학이나마
    '14.11.20 11:06 PM (175.197.xxx.145)

    경력 차곡차곡 쌓아서 3-4년 이상은 쌓으면서 이직 두번만에 글로벌 넘버원 회사(상위권 졸업생들이 가고싶어 목매는)에 입사한 30대초반도 봤구요, 어디 내놔도 밀리지 않을 학교 졸업자인데도 1년내지 1년6개월 미만 단위로 이직을 5-6번 하면서 30대 후반에 이르니 어느 누구도 면접 보자고 말하지 않을 경력이 된 사람도 있고....절대 안 굶어 죽을 거라는 국가 자격증 2개를 3년 단위로 따고도 근무하던 회사가 부도 상황으로 가면서 구직 중인 상황에 빠진 30대 중반도 있고.....오늘 아침에도 이력서 보면서 정말 이런 말이 절로 나왔네요. 스펙이 절대적인게 절대 아니야....라고.

    외국계 회사같은 경우는 중/상의 영어 실력과 학과-경력으로 문맥상통하며 이어지는 "참한" 경력으로도 충분히 입사 가능해요. 그래서 성적 안되면 학교 낮춰서라도 본인이 공부하고 싶은 내용을 신청하는 게 중요해요. 일도 그에 맞춰 구하고 경력 쌓으면 나른 그 업계에선 전문가가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운이 누구에게나 다 오는 게 아닌 것도 분명하더라구요. 인생은 그야말로 요지경이라 결과만 달랑 보고 어떻게 살아야한다는 것보다는 그 순간 당사자가 원하는대로 하고싶은대로 사는 게 정말 가치있게 사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결국 성공적인 커리어를 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부모 덕 보려는 사람, 자소서 보면 다 나옵디다. 흣. 다 걸러내요. 결국 현장에서 동료들과 일하는 건 당사자이지 그 부모가 아니거든요.

    대학 졸업하면서는 화려한 경력, 스펙, 그게 좋아보이고 최고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게 전부가 아니더라구요.
    중소기업으로 입사해서라도 경력을 시작하는 게 일에 대한 본인의 의지도 보이는 부분이예요.

  • 9. 비루한 대학이나마
    '14.11.20 11:14 PM (175.197.xxx.145)

    어학만 전공해서는 전공으로 취업하긴 힘들고 비정규직 통역, 번역밖에 안되요. 실 예로 어학을 전문대에서 했어요, 그리고 사이버 대학에서 본인하고 싶은 분야 공부를 하며 학사를 땄어요, 그리곤 배운 어학으로 유학하면서 학사 딴 그 분야 공부를 하며 (나름 저명한 대학의 대학원과정 해서)석사를 땄어요. 본인이 선택한 분야로 취업해서 경력쌓고 있더라구요.

    학사로 어학 전공으로 입학했으면 부전공내지 복수 전공으로 실용학문을 해야 입사지원에 서류 통과라도 할 수 있어요. 경력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되길 바래요.

  • 10. 비루한 대학이나마
    '14.11.20 11:17 PM (175.197.xxx.145)

    어학만 전공한 경우....돈들여 해외에서 어학을 전문화했어요, 그리곤 한국에선 번역, 통역 비정규직, 파트타임 잡 뿐인거죠. 요즘은 실용학문을 해외에서 전공으로 공부하고 온 경우도 많아서 해외에서 어학만 공부하고 왔다고 해서 해외 관련 포지션에 채용하지 않아요.

  • 11. 언제나궁금
    '14.11.21 3:28 AM (182.212.xxx.137)

    그런데 그렇게 스펙이 뛰어난 친구들이 막상 일 시켜보면 허당이 많아서 놀래요,.

  • 12. ykim7564
    '16.4.1 12:04 AM (72.143.xxx.35) - 삭제된댓글

    ㅁㄴㄴㄴㄴㄴ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959 이재명은 왜 이리 지역화폐에 집착하나요? .... 20:03:37 102
1822958 여자는 자기가 낳은 자식을 사랑한다는 편견을 버려야 아동학대 문.. 3 .. 19:57:39 358
1822957 아래 생리통 글 관종 19:57:23 158
1822956 맨끝줄) 남자는 진짜 첫사랑 못 잊나봐요 ㅡㅡ 19:54:51 331
1822955 홍명보 진짜 연봉은 그게 아닐거같아요 4 . 19:53:44 488
1822954 립글로즈 틴트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4 ........ 19:42:55 162
1822953 아시아나 마일리지 다 쓰셨나요? 4 아시아나 19:37:19 479
1822952 여러분 양배추도 얼리세요 5 소문내야지 19:37:17 1,032
1822951 배재고 리박교재 / 민주당 리박언주 11 언주제명 19:34:45 362
1822950 대학졸업한 자녀분들 취업 했나요? 7 19:29:09 908
1822949 지금 갑자기 환율 급등 이유가 뭐죠. 1 19:27:53 642
1822948 이번정부 목표가 문대통령때만큼 집값 높이는게 맞죠? 3 이번정부 19:26:38 339
1822947 이재명 '반도체, 경제논리로 판단해 경기도로 와야' 8 .. 19:26:01 612
1822946 조선일보 전남 반도체 비판 기사에 달린 오늘의 댓글 7 .. 19:23:53 654
1822945 진짜 만약인데. 홍감독 연봉.. 이임생이랑 나눴나 이건 19:22:03 494
1822944 아니, 이재명의 이번 유럽 순방 결과 보고 진짜 기가 막혀서 글.. 25 ... 19:16:20 1,290
1822943 '탱크데이' 조롱한 배재고, '불꽃야구'서 못 보나 25 .. 19:12:17 1,479
1822942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모자 밖에서 쓰다가 실내에서 수납은 어떻게 .. 4 ... 19:08:42 922
1822941 삼계탕 맛있는게 뭔가요 2 ㅁㄴㅇㄹ 19:04:49 377
1822940 몽규가 현대가의 루저라고 하네요 8 ㅇㅇㅇ 19:04:28 1,458
1822939 자게 쓰시는분들 2 그런데 19:02:42 347
1822938 “알아서 귀국해라”…32강 탈락에 전세기 취소한 우루과이 2 19:01:30 1,822
1822937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이승만이 오염시킨 과거와 현재.. 2 같이봅시다 .. 19:01:07 168
1822936 혹시 나중에 외국인과 식사하거나 추천 3 ㅅㅅ 18:59:03 394
1822935 AI가 대체할 수 없는 직업이 있대요 5 ㅇㅇ 18:58:56 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