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훔쳐다가 게임머니 충전한 10살아들..
저번에도 제 핸드폰 소액결제로
오만원이 넘는돈을 결제해서
화가머리끝까지나서 컴퓨터도 거실로옮기고
눈물쏙빠지게 세워놓고 야단치고 혼냈었어요
호되게 혼냈다고 혼낸건데
말로만 혼내서그런건지 두달지난 지금 이번에 또
저금통에 손을대서 이만원 문화상품권을사서
충전했다네요...
애아빠는 체벌을 해서라도 집고넘어가라는데
한번도 때려본적이없어서
체벌도 막막허네요...
제가 너무 물렁하게만 키워서 이사단일어난듯하고
제가 애를 잘못키운것같네요...ㅜㅠ
1. ㅠㅠㅠ
'14.11.20 3:05 PM (119.18.xxx.184)만약 저희 애가 그런다면 우선 컴퓨터는 없애고(당분간) 휴대폰 절대 안 줍니다.
집안의 모든 동전....절대 굴러다니지 않게 합니다.
게임이 문제이니....절대 못하게 합니다..
매 들 필요 없어요...
그리고 당분간 학교학원 시간 체크하겠습니다.
자유를 안 준단 말이지요...전 4학년 엄마입니다.
건투를 빕니다.2. 논외
'14.11.20 3:19 PM (125.140.xxx.74)두별맘님
논외로 님의 체벌 방식에 좀 놀라서요.
아이가 몇살인지는 몰라도
엎드린채로 바지를 내린다는 건
아픔보다 치욕스러움이 더 클 거 같아요.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3. 음
'14.11.20 3:31 PM (61.79.xxx.167)나이에 비해 빠르긴한데
그게 중학생쯤 되면 생각보다 주위에 많이 있는 일이예요
그렇다고 그 애들이 다 문제아는 아닌데
사실 내 아이가 되면 지혜로운 대처방법을 모르겠어요
남자아이에게 제일 심한 유혹이 야동과 게임이라 하는데
우선 좀 혼내고
양성화하래요
공식적으로 게임하게 해주고
용돈도 더 올려주고
돈은 절대 아이 눈에 보이는 곳에 두지말고
대화를 많이 나눠라
가 많이 쓰이는 방법인데
속이 터지는 건 사실이죠
전혀 그러지않는 아이들도 있으니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소중한 우리 아이라는 거죠4. 그냥
'14.11.20 3:38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아이 키우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두번째라면 이번에는 확실하게 짚고 넘어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왜 엄마 혼자 해결하려 하시죠?
아빠한테 맡겨 보세요.5. ...
'14.11.21 12:05 AM (116.124.xxx.177)저희 아들은 요즘 피시방에 너무 다녀서
피시방 가다 걸리면 10대라고 연습장에 써서
잘 보이는 곳에 한장 붙여놨어요..
친구들에게 자긴 못간다고 말하고 요즘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