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빠호칭보다 더더더 싫은거 있어요 ..
어딜가면 남편이 뭐뭐 했다
남편은 어디에 갔다 이렇게 말하거든요
남편이란단어 쓰고 다른사람 앞에서 제남편을 높이지않거든요
제일듣기 싫은거
지위고하 연령 구분없이
"~저희집 최박사님( 남편이 박사과정 나왔다고)께서
아침에 뭐를 드시고 출근을 하시구요
최박사님이 어제 출장다녀오시는길에 뭐를 사다주시고
문자로 뭐라뭐라 친히 보내주시고
참 감동을 안겨주시네요 호호호 ~~
집에선 아이도 잘돌봐주시구요
이벤트도 잘해주세요 "~~
이말을 예전 저희 나이드신 부장님앞에서
새파랗게 어린 이제 갓 결혼한 새댁이 37살남편 얘기를
하며 저런식으로 하시고 ~~~ 하시고~~~
다들 자기보다 직급높고 나이많은데도
자기남편을 지칭할땐
으례히 최박사님이 하셨다...그래셨다...해주셨다...
늘 이렇게 말을 해요
이거 방송에서도 아침마당같은데 보면 아나운서가
일반 출연자들한테 늘 지적하는거 봤었구만
저렇게 말하는거 뭔가 안맞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오빠라고는 애교수준이죠
진짜 별사람이 다 있더라구요
1. 하..
'14.11.20 1:42 PM (223.62.xxx.163)진짜 듣기 싫을듯요~~~~
상상만해도 짜증유발ㅋㄱ2. ㅋㅋㅋ
'14.11.20 1:42 PM (61.39.xxx.178)읽기만 해도 짜증이 확~나네요.ㅋㅋㅋ
3. ~~
'14.11.20 1:44 PM (58.140.xxx.162)호불호를 떠나 완전 틀린 거죠.
우리 무식해요~, 호호호~ 하는 격.4. ..
'14.11.20 1:46 PM (220.73.xxx.248)말하는 중간에 의식적으로 몸을 돌리겠어요.
짜증이 내안에 스멀스멀오르면 내가 아까워서.
나이 많은 사람도 그런 호칭 들어주기 거북한데...5. 드라마에서
'14.11.20 1:47 PM (175.209.xxx.94)자주 나오는 거 있잖아요... 남편이나 아들 보고 우리 회장님~~ 그게 젤 어이 없음
6. 그러니까
'14.11.20 1:50 PM (110.70.xxx.182)저여자가 회식자리에서 저러면
윗분들은 표정이 늘...
언젠가 누가 지적을 해줘야하는데..
ㅠㅠ
박사과정도 어디 명문대도아닌
지방의 뭐 어디 듣보잡대라던데
진짜 맨날
최박사님이 ~~~
저희 최박사님은 ~~~~
너무저러니까 좀 모지리과 같아 보여요7. 여기가천국
'14.11.20 1:54 PM (219.240.xxx.7)공감요.
남편을 가족에게 회장님이라 부르는것도 드라마에 자주 나오죠8. -,.-
'14.11.20 1:55 PM (211.202.xxx.145)이 동네에는 교수님 호칭도 있어요.
9. ...
'14.11.20 1:59 PM (221.149.xxx.168)그 동네에도 있어요? 우리 동네도요. 교수 와이프들이 좀 그런 경향이 있나?
10. ㅋㅌㅊㅍ
'14.11.20 2:01 PM (122.153.xxx.12)한심한 여자들이죠 뭐 ㅋㅋ
11. 해
'14.11.20 2:02 PM (39.114.xxx.57)저아시는분..백화점가서..닥터한테 어울리는 넥타이좀 골라달라고.ㅋㅋㅋ
닥터한테 어울리는 넥타이 따로 있는거죠?ㅎㅎ12. dd
'14.11.20 2:03 PM (119.69.xxx.42)남편은 하대하는 표현인데요?
여편과 같은 호칭입니다.
부군과 부인이 같은 격의 표현이고 높여부르는 호칭이죠.13. ㅋ
'14.11.20 2:05 PM (116.120.xxx.137) - 삭제된댓글전 이상하게
"자기야~" 하는게 싫어요
실제로 저랑 신랑은 더 닭살돋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자기야는 듣기싫음;;14. 닥터한테 어울리는 넥타이
'14.11.20 2:08 P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고 갑니다 대박
15. **
'14.11.20 2:09 PM (119.67.xxx.75)상사 앞에서 남편을 저리 불렀다구요?
와~~
미쳐도 제대로 미쳤네요.16. ㅋㅌㅊㅍ
'14.11.20 2:10 PM (122.153.xxx.12)닥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
'14.11.20 2:12 PM (218.156.xxx.141)닥터에게 어울리는 넥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포인트..
'14.11.20 2:14 PM (218.234.xxx.94)포인트 잘못 짚는 분들이 계시는 듯한데...
상대방 앞에서 내 가족에 관한 호칭이나 동사에 존칭을 붙이는 게 잘못된 거죠..
예를 들어 사장님이 과장인 나한테 부장을 찾을 때
"김부장은 거래처 갔습니다"가 맞는 거지,
"김부장님은 거래처 가셨습니다"라고 하면 틀린 거죠.(사장보다 부장이 더 높은 레벨이 됨..)
그런데 이게 어색해서 사장 앞에서 부장을 높여버리는 일이 왕왕 일어납니다.
마찬가지로, 타인에게 내 남편 이야기를 할 때 "(남편이) 뭐뭐뭐 하셨어요~ 라고 하면,
상대방을 내 남편보다 아래로 취급하는 거에요...19. ㅋㅋㅋㅋ
'14.11.20 2:16 PM (223.62.xxx.108)그러니깐요. 시어머니가 아들 김박사 최박사 닥터최 이렇게 부르는 것도 꼴불견이라는.
20. df
'14.11.20 2:20 PM (125.246.xxx.130)전 남편을 오빠라고 보르는 것보다 징그러운게.. 아빠에요.. XX 아빠는 괜찮은데.. 걍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도 봤네요..
21. 더불어
'14.11.20 2:24 PM (125.140.xxx.74)남편이 자기 아내를 지칭할때 [부인]이라고 흔히들 쓰는데
잘못된 표현입니다.
남의 아내를 지칭할때 [부인]이라 하는 겁니다.
방송에서 연예인이 하는 잦은 실수 중의 하나지요.22. 저도
'14.11.20 2:27 PM (220.124.xxx.131)넘 싫어요.
친한엄마 말끝마다
남편이 말하셔가지고
늦게오셔가지고
가자고하셔서.
이렇게 말하는데 들을때마다 헉해요.
남편이 띠동갑쯤 되나했더니 그냥 동갑이래서 또 헉!23. ......
'14.11.20 2:32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부군은 남의 남편을 높여 부르는 말입니다.
내남편은 그냥 내남편이라고 부르면 됩니다.24. ㅇㅇ
'14.11.20 2:35 PM (211.36.xxx.78) - 삭제된댓글위에 포인트님..
압존법은 사적인 관계에서 쓰이는 것이라 직장내 직급에 압존법을 쓰는건 잘못된 어법이라고 알고있어요. 사장님께 말씀드릴때도 김부장님이라고 고루 높이는게 맞아요. 제가 잘못 알고있나요?25. 친정엄마는
'14.11.20 2:46 PM (223.131.xxx.24)아빠를 장로님이라고 불러요.
핸드폰에도 *장로 라고 저장되어있구요.
ㅍㅎㅎㅎㅎ26. 근데
'14.11.20 2:57 PM (121.140.xxx.137)우리 아들이 대견해서, 와 같은 느낌으로
남편이 자랑스럽고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어쩌다 한 번 , ~하시고, ~해주시고 이렇게 쓰는 거 말구요,
정말 국어 '법'에 따르면,,
남편을 높이는 건 잘못된거라는 거죠?
나이가 많건, 사회적 지위가 높건 간에 남한테 얘기할 때 내 남편을 높여서 말하는 건 어법에 안맞는 거다. 이렇게 알고 있으면 되는건가요?27. jjjjjjjjj
'14.11.20 2:58 PM (49.98.xxx.83)저는 신랑이라고 호칭하는게 넘 싫어요.
왜 결혼하고도 자기 남편은 신랑이라고 부르는지 이해 할수 없어요
신랑의 의미를 모르는 걸까요?
우리신랑이 ~ 이렇게 하는말 듣기 싫어요.
제가 이상한건지...28. ..님
'14.11.20 3:07 PM (125.140.xxx.74)그러면 남편이 님에게 오빠면
손아래 시누이는 님 남편에게 뭐라고 부를까요?29. 저도요 ..
'14.11.20 3:13 PM (75.159.xxx.196)뭐 찾아볼려고 블로그들 가보면
우리 남편님이 뭐뭐 해주셨어요~
이러는데 짜증ㅡㅡ ㅋㅋㅋ30. 부부끼리
'14.11.20 3:27 PM (112.216.xxx.212)엄마 아빠라고 하는게 최고봉ㅜ
자기 신랑 서방은 주책이고 오빠는 이상해요
친오빠인지 오빠인지~~31. 애아빠
'14.11.20 3:52 PM (39.7.xxx.232)애가 고3인데 아직도 애기아빠라 지칭하는것도 어색하더군요.
그냥 xx이 아빠라고 칭하는게 낫지.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박사, 닥터, 직장도 아닌데 왜 남편을 저리 부르는지.
자랑하는거죠?32. ㅋ
'14.11.20 7:25 PM (121.167.xxx.205)박사 회장 닥터 다 웃기지만 ㅋㅋ
누구는 오빠가 싫다, 누구는 자기가 싫다, 누구는 신랑이 싫다, 누구는 남편이 틀렸다,,,,,,,,,
어쩌나요 ㅋㅋ33. ㅇㅇ
'14.11.20 8:59 PM (87.155.xxx.137)아니 이름은 뭣따두고 그렇게 부른다요?
저같으면 뭐뭐씨 이렇게 부르겠구만요.34. 아하하하하
'14.11.20 10:28 PM (119.196.xxx.194)제가 연상인 커플입니다. 오빠는 부르기가 그렇고 자기야와 여보 주로 써요. 그렇다고 너를 할 수는 없으니까요. 누구씨 이런것도 이상하구요. 남들에게는 남편이라고 합니다. 자기야가 싫으신 분들. 연상연하 커플도 있으니 이해해 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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