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들 우울증
작성일 : 2014-11-20 09:32:22
1908096
게임중독으로 2년간 게임만하던 아들이 어떤계기로 현실자각이 생기면서 많이 힘들어하고 불안해합니다. 열흘정도 됐는데 잠을못자네요.
이상태늘벗어나려 노력은해요. 게임도 예전처럼 집중안던다하고..
처음에는 이런저런 본인의 마음상태를 얘기하더니 이제는 멍하고 말이 없어졌어요. 심리치료진행중인데 효과는 더디고..
우울증약처방을 받고싶은데 어떤병원으로가야할지 검색하다 날샐것같아 도움글올려요. 약물처방과 상담을같이 진행할곳 찾고있어요. 서대문구 거주하는데 은평 서대문 종로등 괜찮은곳 추천부탁드려요..
IP : 223.62.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장
'14.11.20 9:40 AM
(223.62.xxx.19)
대학병원 응급으로 가세요
뇌질환은 급격히 나빠지면 회복이 힘들답니다
급성우울증은 정말 갑자기 와요
잠 못자고 못먹고
ᆢ
빨리 가세요
2. 은평병원도
'14.11.20 9:41 AM
(223.62.xxx.19)
유명하다는데요
3. ..
'14.11.20 9:45 AM
(108.54.xxx.133)
전 자살할 정도가 아니면 약처방은 반대입니다.
그 약이 어떤지 알기 때문입니다.
4. ᆢ
'14.11.20 10:10 AM
(223.62.xxx.93)
지켜보기가 너무 안쓰러운데 제 얘기는 별로 도움안된대요..
약쓰라는 분들이 많던데 결정내리기까지 고민이 많았어요..
5. 00
'14.11.20 10:21 AM
(58.140.xxx.102)
멍하고 말이 없다면 중증으로 간다는 얘깁니다. 빨리 서두르셔야...
약을 먹고 어느 정도 회복되어야 심리치료도 가능합니다. 지금 상태면 심리치료 효과 없습니다.
6. 원인이있네요
'14.11.21 9:20 AM
(112.161.xxx.240)
게임과 인터넷이요. 요즘 한국 인터넷 생태 정말 엉망이지요.
여기서만 좀 멀어져도 자신을 찾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그런데 시간과 주변 사람의 인내가 많이 필요하지요. 따뜻하게 자주 이야기 해 주시고 다독여주세요.
아드님께서 게임이나 인터넷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파급력은 상상 이상이랍니다.
저도 대학 초반때 별 것 아닌일로 인터넷 뒤지고 게임만 하면서 우울증이라는 증세에 더 깊이 파고들었던 적 있어요. 그래서 병원도 가보고.....결과적으로는 이렇다할 효과도 보지 못하고 정신병 딱지 붙어서 스스로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저 그 당시에 국내 내로라 하는 대학병원 정신과부터 별 군데 다 가봤습니다. 웃기는게 병원마다 다 진단도 다르고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불임되는 약도 함부로 막 처방하더군요. 스스로 약 끊고 정신병이란 없고 개인의 힘듦만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난 후부터 정신과적 증상이 다 사라지더군요
82에는 주기적으로 우울증이니 뭐니 해서 사람 혼란시키는 무리들이 분명 있거든요. 아니면 경험도 안 해보고 누가 그렇더라~ 이런 소리만 듣고 무작정 정신과 추천부터 하고요. 그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39086 |
남편의 사촌동생결혼식에도 제가 한복을 입나요?? 12 |
ㅇㅇㅇ |
2014/11/21 |
5,536 |
439085 |
갈바닉이 그렇게 좋아요? 7 |
... |
2014/11/21 |
7,508 |
439084 |
2살 4살 아이데리고 갈만한 해외 여행 추천 부탁 드려요 8 |
여행지 |
2014/11/21 |
3,284 |
439083 |
노량진수산시장에도 생새우 파나요? ^^ 1 |
생새우 |
2014/11/21 |
2,751 |
439082 |
고관절수술 명의, 어느분이실까요? 2 |
뿡돌맘 |
2014/11/21 |
8,875 |
439081 |
김동주가 이런 인간이었군요. 25 |
... |
2014/11/21 |
17,900 |
439080 |
서울삼성병원이요??? 7 |
.. |
2014/11/21 |
1,930 |
439079 |
만두국으로 맛있는 시판 만두 뭐가 맛나나요? 11 |
만두국 |
2014/11/21 |
2,668 |
439078 |
인스타때문에...들은 웃긴말ㅋ 15 |
어머낫 |
2014/11/21 |
8,510 |
439077 |
전문의 시험 앞두고 의학전문대학원 6 |
엥? |
2014/11/21 |
1,526 |
439076 |
여자분과 데이트 3번연속 똑같은 옷 입고갔는데요 83 |
... |
2014/11/21 |
13,624 |
439075 |
미니믹서 유리용기는 없네요 8 |
나무안녕 |
2014/11/21 |
1,450 |
439074 |
강아지들이 심장이 안좋으면 어떤증상이 있나요 19 |
;; |
2014/11/21 |
20,225 |
439073 |
시골 어머님들은 뭘 좋아하시나요? 8 |
김장 |
2014/11/21 |
1,035 |
439072 |
울산시 유기견 보호소가 12월 문을 닫아 많은 유기견들이 안락사.. 3 |
유기견 |
2014/11/21 |
1,828 |
439071 |
도라지생강배즙 먹고 효과 보신분~ 5 |
. |
2014/11/21 |
1,774 |
439070 |
샤워젤 용도 좀 알려주세요. 5 |
샤워젤 |
2014/11/21 |
26,126 |
439069 |
냉장고에 주무시는 시판냉면육수 활용요리좀 알려주세요.따뜻한걸로... 5 |
김장하자 |
2014/11/21 |
7,140 |
439068 |
이런 경우 있으셨어요? 1 |
ㅇㄹㅇㄹ |
2014/11/21 |
507 |
439067 |
키 160센티 정도인데 자전거 바퀴 몇인치사는게 좋을가요? 3 |
ddd |
2014/11/21 |
6,285 |
439066 |
근데 차용증없으면 돈빌려준게 무효될수있나요? 7 |
법 이라는게.. |
2014/11/21 |
2,942 |
439065 |
아이들 밥그릇 밟고 일어선 변방의 노장수 |
샬랄라 |
2014/11/21 |
623 |
439064 |
예비고 고등학교 수학선행이요 |
고등학교선행.. |
2014/11/21 |
806 |
439063 |
삼시세끼하는날~ 21 |
ㅎㅎ |
2014/11/21 |
3,731 |
439062 |
직장 희망연봉 변경하면 입사취소될까요 3 |
손님 |
2014/11/21 |
1,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