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 우울증

조회수 : 4,194
작성일 : 2014-11-20 09:32:22
게임중독으로 2년간 게임만하던 아들이 어떤계기로 현실자각이 생기면서 많이 힘들어하고 불안해합니다. 열흘정도 됐는데 잠을못자네요.
이상태늘벗어나려 노력은해요. 게임도 예전처럼 집중안던다하고..
처음에는 이런저런 본인의 마음상태를 얘기하더니 이제는 멍하고 말이 없어졌어요. 심리치료진행중인데 효과는 더디고..
우울증약처방을 받고싶은데 어떤병원으로가야할지 검색하다 날샐것같아 도움글올려요. 약물처방과 상담을같이 진행할곳 찾고있어요. 서대문구 거주하는데 은평 서대문 종로등 괜찮은곳 추천부탁드려요..
IP : 223.62.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장
    '14.11.20 9:40 AM (223.62.xxx.19)

    대학병원 응급으로 가세요
    뇌질환은 급격히 나빠지면 회복이 힘들답니다
    급성우울증은 정말 갑자기 와요
    잠 못자고 못먹고

    빨리 가세요

  • 2. 은평병원도
    '14.11.20 9:41 AM (223.62.xxx.19)

    유명하다는데요

  • 3. ..
    '14.11.20 9:45 AM (108.54.xxx.133)

    전 자살할 정도가 아니면 약처방은 반대입니다.
    그 약이 어떤지 알기 때문입니다.

  • 4.
    '14.11.20 10:10 AM (223.62.xxx.93)

    지켜보기가 너무 안쓰러운데 제 얘기는 별로 도움안된대요..
    약쓰라는 분들이 많던데 결정내리기까지 고민이 많았어요..

  • 5. 00
    '14.11.20 10:21 AM (58.140.xxx.102)

    멍하고 말이 없다면 중증으로 간다는 얘깁니다. 빨리 서두르셔야...
    약을 먹고 어느 정도 회복되어야 심리치료도 가능합니다. 지금 상태면 심리치료 효과 없습니다.

  • 6. 원인이있네요
    '14.11.21 9:20 AM (112.161.xxx.240)

    게임과 인터넷이요. 요즘 한국 인터넷 생태 정말 엉망이지요.
    여기서만 좀 멀어져도 자신을 찾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그런데 시간과 주변 사람의 인내가 많이 필요하지요. 따뜻하게 자주 이야기 해 주시고 다독여주세요.
    아드님께서 게임이나 인터넷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파급력은 상상 이상이랍니다.
    저도 대학 초반때 별 것 아닌일로 인터넷 뒤지고 게임만 하면서 우울증이라는 증세에 더 깊이 파고들었던 적 있어요. 그래서 병원도 가보고.....결과적으로는 이렇다할 효과도 보지 못하고 정신병 딱지 붙어서 스스로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저 그 당시에 국내 내로라 하는 대학병원 정신과부터 별 군데 다 가봤습니다. 웃기는게 병원마다 다 진단도 다르고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불임되는 약도 함부로 막 처방하더군요. 스스로 약 끊고 정신병이란 없고 개인의 힘듦만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난 후부터 정신과적 증상이 다 사라지더군요
    82에는 주기적으로 우울증이니 뭐니 해서 사람 혼란시키는 무리들이 분명 있거든요. 아니면 경험도 안 해보고 누가 그렇더라~ 이런 소리만 듣고 무작정 정신과 추천부터 하고요. 그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633 [아이허브] 아로마 가습기용 에센셜오일 어떤 게 좋나요? 2 초보자 2014/11/26 3,351
440632 얼어붙은 소비심리…세월호 직후보다 더 냉각 28 세우실 2014/11/26 2,713
440631 집에서 요구르트 만들었는데요.. 질문 2 궁금 2014/11/26 1,017
440630 오징어국 맛있게 끓이는 법!!!알려주세요 5 요리하수 2014/11/26 2,270
440629 카카오스토리 질문입니다. 2 카카오스토리.. 2014/11/26 870
440628 다이어트 해야겠어요 1 사나겸 2014/11/26 842
440627 담임의 지속적 폭언을 녹음하여 고소하려 하는데요 50 ... 2014/11/26 7,816
440626 급!! 김장중..고춧가루 2kg 이면 몇컵쯤 될까요 5 김장 독립 2014/11/26 3,025
440625 좌석버스에 생떼쓰시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29 행복전 도사.. 2014/11/26 5,879
440624 "농협, 2011년 해킹때도 변명 일관..무책임의 극치.. 샬랄라 2014/11/26 731
440623 임신막달인데 먹고 싶은 게 없어요 ㅠ 5 뭐먹지 2014/11/26 1,985
440622 아이폰6 바로 구입 안되나요? 2 mi 2014/11/26 1,065
440621 양천구 믿을만한 여의사 산부인과 알려주세요 6 .. 2014/11/26 1,439
440620 송파마리아플러스~~ 2 아정말 2014/11/26 1,563
440619 요새들어 자는동안 땀을 엄청흘려요 4 야식왕 2014/11/26 2,161
440618 이런 생각 남들도 이런가요? 1 2014/11/26 717
440617 5년쓴 밥솥 새로사야할까..고쳐야 할까 고민중 6 .. 2014/11/26 1,408
440616 립스틱 몇개 갖고 계세요? 8 아깝다 2014/11/26 2,519
440615 주재원으로 해외 가는 일정이 미뤄질 것 같아 기분이 안좋네요.... 10 2014/11/26 2,695
440614 저 어제 코스트코에서 르쿠르제 냄비사왔는데 봐주세요ㅠ 3 요긴오데 2014/11/26 3,266
440613 영어 동요 하나만 찾아주세요~~~ 2 궁금 2014/11/26 692
440612 90살 시어머니께 드릴선물 스페인에서 뭐 사다드리면 좋을까요? 4 서익라 2014/11/26 1,434
440611 도쿄출장 추천 품목 좀 알려주세요~ 4 뭘까요 2014/11/26 1,131
440610 딸아이 잘 키우신 분들 4 조언 2014/11/26 1,624
440609 택배 분실되었는데 보상을 미루네요.도와주세요.. 8 감초 2014/11/26 1,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