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중학생은 어떤 패딩 입고 다니나요?

조회수 : 3,349
작성일 : 2014-11-20 09:20:07
날도 추운데 얇은 기모 잠바하나 입고 다녀요.
낮엔 그나마 괜찮은데 학원 끝나고 올때 춥잖아요.
패딩이 없냐... 집에 패딩만 3개에요.
팔이 짧다, 뚱뚱해 보인다... 핑계도 많아요.
성질나서 얼어죽던지!!! 하고 소리 질렀지만 밤이 되면 추울텐데.. 안절부절하게 되네요. 아놔~ 자식이 뭔지 ㅜㅜ
초등땐 주는대로 입고 다니더니 왜 이러나요.
노스페이스 유행은 지났다고 들었고, 캐나다 구스 st 많이 보이던데 그런거 입고 다니나요?
지가 추우면 입겠지~ 인사주려고 했는데 덜덜 떨고 다니는거 보면 마음이 약해지네요.
IP : 1.236.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생이면
    '14.11.20 9:22 AM (175.121.xxx.142)

    해달라고 할때까지 안해줍니다.
    저도 중1 있습니다.
    특히 옷에 대해선
    지가 해달라는것만 해주고.

    슬쩍 물어는 보죠...싫다 그러면 가만 둡니다.

  • 2. ㅇㅇㅇ
    '14.11.20 9:22 A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

    여기서 물어봐야 소용없을듯 해요.
    본인 데리고 가셔서직접 고르라고.하세요.

  • 3. ,,
    '14.11.20 9:24 AM (180.65.xxx.29)

    ㅇ요즘은 아이더 데상트 이런거 많이 입더라구요

  • 4. 사달라는거 아니면
    '14.11.20 9:26 AM (116.123.xxx.237)

    냅두세요
    여름에 패딩을 입던, 겨울에 반팔을 입던..
    어차피 얼어죽어도 말 안들어요
    간지에 죽고 사는지라 ...
    영하 10도에도 교복만 입고 달달 떠는애 많이봐요
    요즘은 아직 기모잠바입으면 견딜만한 날씨에요

  • 5.
    '14.11.20 9:33 AM (116.125.xxx.180)

    캐나다구스 중고딩이 입으면 이쁘긴하더라구요
    여자애들 칠리왁 베이지 입히면 귀엽고 이뻐요
    물론 정품 ㅋ

    저렴하게 디스커버리 패딩도 괜찮고~

  • 6. 제제
    '14.11.20 9:35 AM (119.71.xxx.20)

    지금 고2 울딸 예전모습^^
    노페 페딩 안사준다고 한겨울에도 교복만 입었어요.
    초딩때 옷 절대 안입어요.
    중딩때 젤 옷때문에 갈등하는듯..
    뭘 원하는지 물어보고 절충선에서 합의보세요.
    분명 원하는거 있을거에요.
    고가거나 엄마눈치보고 있을거에요^^

  • 7.
    '14.11.20 9:47 AM (1.236.xxx.204)

    제가 안된다고는 했지만 사달라고 하죠.
    딸이 사달라고 하는건 뭐든 사주는 아빠를 등에 장착하고 다니면 감당이 안돼서 그래요. ㅜㅜ
    제가 적정 가격과 스타일을 알고 있어야 그들에게 설득당하지 않거든요. 흑...
    허리 들어간 롱 패딩, 스포티한 숏패딩, 야상스타일 패딩이 있어요. 버커루, 폴로 이런 스타일은 요즘 애들이 잘 안입나요?

  • 8. ....
    '14.11.20 10:02 AM (220.94.xxx.165)

    패딩안입고 요즘 유니클로 털가디건만 내내 입고 다녀요.
    조만간 패딩입겠죠.

  • 9. 사주지마셈.
    '14.11.20 10:28 AM (1.241.xxx.20)

    저희 아들도 그 무렵에 교복만 입고 다녔어요.
    영하가 뚝뚝 떨어지는 날씨에도 절대로 안춥다고..하며 교복 자켓만 입고 다니는데
    가슴이 아렸지만 죽어도 안입고 버티더라구요.

    그러더니 복중에는 춥다고 하복 안입고 춘추복(조끼) 입고 다니고..

    하여튼 뭣 모르고 사준 사십만원짜리 검정색 거위털 패딩 아까워서 제가 입고 다녀요.
    제가 85 입는데 아들꺼 100 입어요.
    돈 아까워서.. ㅡ.ㅡ

  • 10.
    '14.11.20 10:50 AM (1.236.xxx.204)

    ㅎㅎㅎ 비슷한 아이들이 있다는데 위로를 받습니다.
    옛날 생각도 나구요. 울 엄마도 추운데 얇은 코트입는다고 잔소리, 목도리 안한다고 잔소리하곤 했었는데, 어느덧 제가 그 나이가 됐네요.
    엄마가 하는 말엔 반항해야 제맛~인 건가요?
    저도 아이가 안먹는 건강식품이 아까워 쪽쪽 먹다보니 기운이 뻗치는가 봅니다. 저만 애닮아 하면 뭐하나요~ 걍 냅둘랍니다. 에잉~~ 미운것들~

  • 11. 중3 아들
    '14.11.20 1:50 PM (61.253.xxx.65)

    어쩜 똑같네요
    비싼 파카두고 뚱뚱해보인다는둥ㅠㅠ
    유니클로 털가디건만 입고 다녀요
    파카도 비싼거 사줬는데 아까워요

  • 12. ㅎㅎ
    '14.11.20 8:12 PM (125.178.xxx.133)

    본인이 원하기 전엔 절대 나서지 말고
    하주지도 마세요.
    요즘 날씨는 청소년기 아이들이 버틸만하답니다.
    괜히 엄마만 안절부절 하시는 거에요.
    나이먹은 우리들과 달리 그애들은 추위 안타요.
    추우몋 알아서 입고 나갑니다.
    울 아들 보니깐 글ㅓ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907 불꽃보니 이경영이 14년전에는 이리 젊은데 그 사이 폭삭 늙을수.. 23 불꽃 2014/11/24 6,007
439906 우리 회사 대표.. 3 kay260.. 2014/11/24 1,366
439905 초등 2학년 학원포함해서 영수 공부시간 얼마나 되나요? 4 너무많나요 2014/11/24 2,126
439904 전세집에 가스건조기 설치할 수 있을까요? 4 가스건조기 2014/11/24 2,145
439903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에 입주하신 분 계신가요? 입주 2014/11/24 1,495
439902 이승만과코오롱관계댓글퍼옴 에이잇 2014/11/24 790
439901 김치냉장고 다용도실에 두는 분들 많으세요? 6 , 2014/11/24 3,446
439900 김장 1월달에 해도 될까요? 4 김장 2014/11/24 1,891
439899 썸타다 잠수타는 남자2 23 희망고문 2014/11/24 8,364
439898 a형 독감이 다시걸리기도 하나요? 2 작년에 2014/11/24 946
439897 피트 시험 보셨거나 준비하시는분들께 여쭤요 4 bbb 2014/11/24 2,783
439896 현재 30대 여자분들 가치관이 낀 세대 같아요 15 ... 2014/11/24 3,940
439895 작은회사 오래 다니신분,,,,,,,,,,,, 9 직장인 2014/11/24 2,809
439894 웬만한 '투쟁가' 다 따라 부르는 7살 어린이 (오마이뉴스) 5 ... 2014/11/24 1,053
439893 올해도 어그 많이 신을까요?ㅠㅜ 19 괜히샀나. .. 2014/11/24 3,579
439892 50에 저축 시작해도 가난 면할 수 있을까요? 5 ㅜㅜ 2014/11/24 3,583
439891 쌀보관을 잘못해서 벌레가 3 쌀이..... 2014/11/24 941
439890 수학빼고 다 복수정답이네요 38 그지같은 수.. 2014/11/24 3,312
439889 많이 읽은 글에 고시공부하는 내딸 글... 가슴아프네요 3 중등임용준비.. 2014/11/24 1,557
439888 연애에 관한 좋은 글귀 1 .... 2014/11/24 1,250
439887 신용카드 발급하면 선물주나요? 13 나무안녕 2014/11/24 1,964
439886 미생에서 안영이랑 신우현팀장이랑은 무슨 관계예요? 16 그네시러 2014/11/24 51,551
439885 갈비탕용 뼈? 고기를 샀는데요 1 fr 2014/11/24 595
439884 임산부 파마, 안될까요? 9 임산부 2014/11/24 1,905
439883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병원에 갔었는데요 15 고혈압 2014/11/24 7,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