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집 아들과 선 본거 같은데 기분이 불쾌해요.

불쾌함 조회수 : 5,489
작성일 : 2014-11-20 00:06:18
제나이가 올해 30임. 아는집이랑 온 식구들끼리 밥 먹엇어요. 근데 남자가 1살연하인데 직업은 뷰티업계 종사자. 글고 귀 뚫어서 은색귀걸이해요. 날티나게 생겼어요. 전 범생이에 심심한 타입임.

저집에선 저를 호감 있었나봐요. 그래서 온식구가 밥을 단체로 2번정도 먹었어요.근데 남자새끼가 겁나 친절하게 잘 챙겨줘요. 그래서 원래 그런갑다 매너 좋은 갑다 했어요.
두번째 단체식사?에선
저집아들이랑 둘이 차 마시라고 다 떠났음.

.단둘이 남자가 태도 돌변했음.자기 아버지가 나를 겁나 마음에 들어한다고.자긴 야맹증 있어서 운전 못하고 고졸이라고 학벌 짧다고. 근데 웃긴건 저 새끼 차 가지고 왔음.. 알고봤더니 4년제 졸업했음. 글고 자긴 자기랑 동갑인 여자도 싫대요.
결혼하고 싶은여자 있으면 결혼하면되고 여기 안 나와도 되잖아요? 그랬더니 집에서 반대하면 안한대요. 집에서 원하면 한대요.
저 살다가 이런사람 첨 봤어요.날 얼마나 물로 봤으면 저러나 싶었대요.

나는 내 취향도 말 안했음. 그냥 어이가 없었어요.내가 그렇게 무매력인가?
나도 네가 싫은데 누가 너 좋다 했냐? 일케 반말했어요.
각자 집에다가 싫은티 내자고 그랬더니. 그건 또 아무말 안해요. 약아빠지게 생겼는데 맞는거 같아요.

저집이랑 우리 친척이 비즈니스관계로 옄여있거든요. 그래서 저 새끼가 그러는거 같아요.
우리쪽에서 싫은티내면 안 되니까 참고있어요.
남자 30에 가까워질수록 찌질하고 약은사람들 많구나. 세삼 느꼈어요.

순간느낌 호감에 흔들린 제가 창피해요.
IP : 223.62.xxx.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0 12:09 AM (223.62.xxx.35)

    범생이에..심심한타입?
    말끝마다 새끼..
    옄여..는 또 뭐구요..

  • 2. ..
    '14.11.20 12:13 AM (58.228.xxx.217)

    얼마나 남자놈이 역겹게 행동했음 새끼란 말이 자동으로 나올까요..

  • 3. ㅇㅇ
    '14.11.20 12:18 AM (220.73.xxx.16)

    얼마나 남자놈이 역겹게 행동했으면..2222

    저도 범생이에 고직식 타입인데
    소개팅에서 개같은 남자 만나고
    생전처음 욕이란 게 튀어나왔었어요.
    원글님 위로하고 싶네요.

  • 4.
    '14.11.20 12:24 AM (222.237.xxx.149)

    새끼보다 더 한 말 들어도 할 말 없을 아주 무례하고 얍삽한 새끼네요 뭘. 역겨운 것도 맞고.
    앞에서는 지 애비한테 쳐맞을까봐 찍소리도 못하고 살살거리더니 뒤에서는 여자한테 네가지 없이 굴고?
    좋은 말로 나 사실 결혼 생각 없는데 나왔다, 우리 서로 별로라고 이야기 하자 이렇게 말하면 누가 못알아 듣나...꼭 되도않은 것들이 하는 짓거리도 저 지경이지. 원글님 연말에 액땜했다 여기세요.

  • 5. 욕먹을만하네요
    '14.11.20 12:24 AM (115.93.xxx.59)

    야맹증이라 운전못한다고 말하고
    그 자리에 차 끌고온거 하나만 봐도......
    집안끼리 아는사이에 4년제 대졸이면서 고졸이라고 속이는 것도 그렇고요

    어른들 있는 자리에선 매너남
    어른들 없어지자마자 상대방 앞에서 태도돌변
    이것도 너무 기분나쁘구요

    아닌 인연이니 욕이나 실컷 하고 잊으세요
    위로드려요

  • 6. 뭐 그냥 장난끼같은 거 같기도..
    '14.11.20 1:35 AM (119.149.xxx.7)

    한데요.....

    뭐 크게 욕하실 건 없을 거 같아요.....

  • 7. 11
    '14.11.20 1:56 AM (121.167.xxx.111)

    저런 정신병이 있어요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서 ..

  • 8. ㅇㅇ
    '14.11.20 1:56 AM (24.16.xxx.99)

    완전 찌질한 사기꾼이네요.

  • 9. 인격이 드러나네요
    '14.11.20 2:38 AM (119.69.xxx.42)

    다 좋은데 남자새끼 이새끼 저새끼는 뭡니까.
    남자놈 운운하면서 역성 드는 사람들은 또 뭐고...
    님과 같은 일을 겪는다고 다 그런 말을 함부로 내뱉진 않습니다.

  • 10. 무지개1
    '14.11.20 4:01 AM (24.16.xxx.193)

    정말 역겹네요. 인성이 아주 글러먹었어요

  • 11. 그래도
    '14.11.20 7:45 AM (203.226.xxx.29)

    읽는 사람 상스러워서 싫네요. 말끝마다 ㅅ ㄲ ㅅㄲ

  • 12. ..
    '14.11.20 7:56 AM (58.228.xxx.217)

    ㄴ저런일 직접 겪으면 더한말도 나오실듯..
    안겪을때 상스럽다는 둥 고상이야 누구나 떨 수 있죠.

  • 13. 참나원
    '14.11.20 8:18 AM (103.10.xxx.210)

    실제로 '난 동갑인 늙은 여자도 싫고 너 다 싫은데 우리 집안에 도움이 될 거래처 아가씨니까 한번 봐줘서 결혼은 하되 내가 너 같은 타입을 싫어한다는 건 꼭 알고 있어라'라는 생각을 했더라도 그걸 그 당사자 앞에서 입밖으로 내는 인간이 어디있습니까? 아마도 인성도 별로인 데다가 입방정으로 망할 남자 같네요. 선택권은 님에게 있으니 아주 상대방 집안 귀에 잘 들어가도록 남자 인성에 대해 흉을 봐 주세요. 아빠 저런 집안과 다시는 거래하지 마셔 라는 말도 꼭 덧붙이세요.

  • 14. 저 위에
    '14.11.20 8:20 AM (103.10.xxx.210)

    고노무 바퀴벌레 쓴 223.62.xxx.47 이 사람 일베네요.
    일베용어를 버젓하게 82에서 쓰다니
    고노무가 고 노무현 대통령 비하하는 말인 거 다들 아시죠?

  • 15. ..
    '14.11.20 8:45 AM (58.228.xxx.217)

    꼴에 같은남자라고 듣기 싫었나 보네요. 고노무 쓰면서 비꼬는듯..

  • 16. 벌레는
    '14.11.20 11:21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왜 놀던데서 놀지 여기까지 겨나올까요?
    찌질하고 여자한테 열등감 쩌네요.
    여자한테 관심받고 싶지만 안되니 그 열등감 풀러
    휴지통에서 놀지 왜 여기는 겨나오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397 에네스 사건 보면서 이슬람문화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60 .... 2014/12/03 14,314
441396 고등학교 기숙사 보내신 어머님들.. 15 딸아이 2014/12/03 3,611
441395 아이폰 유저님들 아이폰 6 살까요, 아이폰 6 플러스로 살까요?.. 12 dma.. 2014/12/03 1,778
441394 강혜정. 여배우들 사람 아닐것 같다는 환상 버려야해 5 대타 2014/12/03 3,728
441393 삼성 스마트홈넷 어플 1 푸르 2014/12/03 972
441392 왜 여기는 추천 기능이나 좋아요!, 최대 댓글 게시판 기능이 없.. 여기도 2014/12/03 256
441391 최악의 궁합이 나온다면... 궁합 믿어야 할까요? 9 궁합 2014/12/03 4,796
441390 와이파이,끊김없이 잘 되나요? 6 ... 2014/12/03 831
441389 (스포유) 인터스텔라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18 ... 2014/12/03 2,792
441388 직장에서 토사구팽 당했어요 ㅠㅠ 11 ... 2014/12/03 4,538
441387 동치미용 2 동치미 2014/12/03 511
441386 어느 양계장 주인의 넋두리 2 꺾은붓 2014/12/03 738
441385 영어 해석 한문장만 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굽신굽신~ 6 영어 어려워.. 2014/12/03 568
441384 청주에 허리 디스크 전문병원좀 알려주세요! 1 추천부탁 2014/12/03 1,393
441383 효자인 남편을 뭐라 할수도 없고, 부부사이는 멀어지고. 18 내가 나쁜가.. 2014/12/03 11,891
441382 고기굽는 자이글 써보신분 ... 후기 알려주세요. 5 자이글..... 2014/12/03 3,902
441381 폭로전으로 번지는 '정윤회 문건'…권력암투 의혹 증폭 外 3 세우실 2014/12/03 972
441380 아이폰에 엠피 화일 넣으려고 하는데요 3 ;;;;;;.. 2014/12/03 457
441379 제발 퍼가주세요 // 이자스민의 미친 법 발의됐습니다. 12월 .. 39 대한민국민 2014/12/03 3,093
441378 중등 남아 내복 어떤거 사시나요? 6 내복 2014/12/03 840
441377 여기 게시판에 최근 정윤희씨 등 정치관련 글이 확실히 줄었죠??.. 9 제가 변한 .. 2014/12/03 1,045
441376 오늘 같은 날은 뭐하는게 좋나요 9 2014/12/03 1,016
441375 총각김치 몇단이나 사야 할까요? 3 ... 2014/12/03 897
441374 인터넷으로 생연어 주문하려고 하는데... 3 별걸다물어 2014/12/03 570
441373 층간소음 사실은 건설사 문제아닌가요? 6 으악 2014/12/03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