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회수 : 952
작성일 : 2014-11-19 22:08:45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과장님이 있었어요.

언니처럼 푸근한 분이라 잘 지냈는데요.

저랑 대화가 통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늘 제게 잘 대해 주셔서, 잘 지냈지요.

그런데 그 분도 퇴사하시고

저도 퇴사했는데요,

그 과장님이 제게 연락을 계속 하셔서

만나곤 했답니다.

만나도 별 공통적인 점은 없지만,

제가 주로 맞춰드리는 편이었고-영화 취향도 너무 다르지만, 제가 후배니까 맞춰주곤 했어요.

그런데 이 과장님이 사람한테 좀 집착하는 편이라....

제게 너무 자주 연락을 해 오시는 겁니다.

저는 약간 독립적인 성격이라... 친구들이랑도 많이 봐야 한 달에 두 번...

문자나 전화는 많이 해야 일주일에 한 번 정도고요...

그런데 제게 너무 자주 연락을 해오시는 게 부담스러워 피했는데요...

오늘도 두 통이나 부재 중 전화가 왔네요...

만나도 별 공통점이 없고... 제가 맞춰드려야 하는 사이인데...

저한테 집착하는 경우... 어떻게 상처 안 드리고.... 보내드려야 할지...

IP : 59.6.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9 10:15 PM (216.218.xxx.205)

    이 글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2.
    '14.11.19 10:25 PM (39.7.xxx.126)

    제 성향에 대해 말합니다..용건있을 때만 문자나 카톡하고
    누굴만나서 시간보내는 거 별로라고요

  • 3. eg
    '14.11.19 10:28 PM (112.155.xxx.178)

    서서히 만남의 횟수를 줄여가는 수 밖에 없을 듯 해요.
    대놓고 말하기는 좀 그렇잖아요.
    세 번 정도 연락하면 한번 받고 그런 식으로 하면서
    서서히 만남을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져가게 하는게
    나을 듯 한데
    그 분이 좀 외로우신 거 같아서 쉽지는 않을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980 사골곰탕 어때요?? 3 오뚜기 2014/11/24 1,385
439979 성숙...나이가 들면 정말 그런가요? 13 나이 2014/11/24 4,104
439978 "靑, 정윤회 '억대 비리' 의혹 감찰 돌연 중단 2 닥시러 2014/11/24 925
439977 이 글 보고 완전 기분 전환 됐어요 5 하하하 2014/11/24 2,490
439976 베스트에 이금희 살쪘다는 글 있는데 고 신해철님... 10 ... 2014/11/24 5,301
439975 2014년도 서울대학교 도예전공 판매전에 초대합니다~ ^^ 1 SNUCER.. 2014/11/24 1,388
439974 배추랑 총각무?? 가격 좀 알려주세요~ 3 ..... 2014/11/24 893
439973 영화 ‘카트’ 집회 참가자들 7년 만에 ‘전원 무죄’ 3 세우실 2014/11/24 1,262
439972 패딩. .봐주세요 6 00 2014/11/24 2,125
439971 절임배추 20kg 전라도김치담으려면 젓갈 얼마넣는지 직구로알려두.. 4 김장김장 2014/11/24 2,611
439970 친하지 않은데 말놓는 사람 5 ........ 2014/11/24 1,333
439969 인생의 구원줄이 될만한 직업은 뭐가 있을까여 4 a 2014/11/24 2,263
439968 신이 계시다면.. 3 .. 2014/11/24 793
439967 아들 여친의 첫 방문때 21 질문 2014/11/24 11,039
439966 카드가 도용되어 해외승인 되었나봐요 3 2014/11/24 1,654
439965 중2 딸아이 정수리가 훤해서 깜짝 놀랐어요.. 4 걱정중 2014/11/24 2,197
439964 네명의 대리중 누가 젤 싫으세요? 6 미생 2014/11/24 1,765
439963 정말 너무 싫은 면상.. 5 아휴.. 2014/11/24 1,121
439962 영화, 퓨리나 헝거게임 보신 분 .. 4 ... 2014/11/24 1,263
439961 40대 후반 동료, 어떻게 대해야 실례가 아닐까요? 5 여쭈어요 2014/11/24 1,376
439960 프랑스혁명 책 읽고 싶어요. 3 활기차게 2014/11/24 1,201
439959 세월호 제생각 4 세월호 2014/11/24 887
439958 유니클로 대체 브랜드 없나요? 12 파릇파릇 2014/11/24 5,932
439957 살림잘하는 블로그좀 알려주세요. 유명한곳은 많이 알아요.. 1 블로그 2014/11/24 3,512
439956 남의인정을 받으려말고, 나자신의인정을 받으려해라 2 .. 2014/11/24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