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경우 세컨차가 꼭 필요할까요?

늘 내편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14-11-19 16:46:09
안녕하세요..
살면서 82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사소한것 부터 깊은고민까지 현명하신 맘 들에게
경험으로 다져진 조언들이 늘 감사합니다.
몇일전 경차 구입 문제로 글 도 올렸는데
결국 모닝으로 결정하고도
혹시? 이게 낭비아닐까?싶어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집에 쏘렌토 차량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는데
남편이 회사를 옮기면서 일산에서 강남까지 출근을 해야하고 일 중간에 다른사무실도 이동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어서
전철타고 다녀도 버스를 타고 다녀도 본인도 괜찮다고 하지만
제가 마음이 편칠않습니다.
출근..퇴근 시간만 해도 3시간내지 3시간30분정도 이거든요..

그래서 집에 경차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아이는 중학생이구요..한명..
저는 주로 수영장, 마트,개인볼일 정도 입니다...
당장 없으니 불편은 하네요..ㅠㅠ
택시도 콜을 해야 오는경우가 많고요...
남편은 필요하면 집에 놔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고
하는데
제가 조금 불편해도 사지않는게 좋을까요?
그냥 이번기회에 장만할까요?
작은돈이 아니여서 부담스럽고 사치인가 싶고
결정이 안됩니다..
IP : 121.161.xxx.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9 4:48 PM (180.229.xxx.175)

    차한대 더 굴리는게 이래저래 나가는 돈이 장난아니네요.
    저도 제차가 처분하고 한대만 쓰려구해요~
    서로 스케쥴 조정하고 대중교통 이용하려구요...

  • 2. ㅇㅇ
    '14.11.19 4:51 PM (223.62.xxx.43)

    아이보 중학생이고 그냥 차 없이 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경차라도 차에 돈 드는건 똑같아요
    어릴때야 있음 좋지만 애도 중학생이고 이리 고민 될 정도면 안하는게 낫지 않으까 싶어요

  • 3. 일하는남자 버스타고
    '14.11.19 4:51 PM (110.70.xxx.63)

    집에 노는 아냐가 차 굴리고 다니니 다들 욕하던데요
    그남편이 회사에서 라면만 먹어도 아내 욕하더라구요 점심값도 안주나보다하고

  • 4. 아냐
    '14.11.19 4:51 PM (110.70.xxx.63)

    아내로 수정해요

  • 5. 음..
    '14.11.19 4:53 PM (39.121.xxx.28)

    님 형편에 무리다싶으면 사지마세요.
    마트,수영장 등등 님이 불편해도 대중교통 이용하면 되잖아요?

  • 6. ...
    '14.11.19 5:25 PM (116.123.xxx.237)

    무리면 사지말고, 아니면 편하게 두대 쓰세요
    모닝은 타다가 팔아도 중고시세 좋고요 세금도 얼마ㅜ안나와서 괜찮던대요

  • 7. ..
    '14.11.19 6:05 PM (114.207.xxx.102)

    저도 일산 살고 남편은 강남으로 출퇴근 했는데요
    강남까지 다니고 중간에 이동도 해야하는 남편에게 대중교통으로 해결하라는건 과로사 하란 소리죠.
    애가 애기도 아니니 연세도 있는 분인데요.
    일산은 교통이 좋아 마트, 수영장 다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는데 습관이 안되어 불편하신걸거에요. 세컨차가 맘에 걸리시면 딱 한달만 차 없이 견뎌보세요.
    그래도 아니다 싶음 사시고요.
    저는 차 없이 적응될거라 믿네요.

  • 8. 원글이
    '14.11.19 6:10 PM (121.161.xxx.32)

    네..조언 진심 감사드립니다.
    쓴소리도 달게 받을께요..
    평안한 저녁 되세요

  • 9. 두대
    '14.11.19 6:35 PM (182.212.xxx.51)

    울집도 남편 출퇴근 시간이 만만찮고 전 마트,운동 가끔.아이들 픽업도 아주가끔 정도만 합니다
    제가 운전 초보라 차쓰는 일이 많지가 않아요
    남편차가 중형차인데 기름값이 많이 나가고 있었구요
    차할부금 끝나서 할부가 안나갈때 남편이 스파크를 한대 샀습니다 남편 출퇴근용으로 스파크 사용하고 전 남편차 이용하고 남편이 경차이용하기 힘들때는 본인차 타고 다니는데 기름값 많이 절약되더라구요
    차를 전 자주 이용하는편이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사용해서 그럴때 제가 경차,남편이 중형차 몰아요
    제 남편은 자가로 출퇴근을 하던 사람이라 이렇게 사용하니 오히려 기름값 절약되서 만족하며 삽니다

  • 10. 원글이
    '14.11.19 6:47 PM (121.161.xxx.32)

    아...
    일단 남편이 계속 차 는 가지고 출퇴근 할거구요..
    저는 경차를 사서 필요시 써야겠네요...
    조언 고맙습니다

  • 11. 저라면
    '14.11.19 7:57 PM (180.70.xxx.150)

    현재 원글님 가정에 기존 대출액이 혹시 금액이 크다면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대중교통 이용할테고
    혹시 여분의 돈이 좀 있으시다면 모닝 정도 한 대 사시는 것 추천.
    택시도 콜을 불러야 올 정도라고 하면 집 앞에 버스나 택시가 많이 다니는 곳이 아닌가 보네요.
    특히 원글님이 아이 학원이나 기타 등등으로 동네에서 움직임이 많으시면 모닝은 경차라 여력 있으시면 뽑아도 괜찮아요. 경차 혜택 이것저것 있기도 하고. 다만 경차는 님처럼 동네에서의 세컨카 용도 정도로만 괜찮아요.
    그리고 차 쓰다가 대중교통으로 다니려면 뭐 그 누구나 다 불편합니다.
    남편 분은 출퇴근 시간이나, 일할 때 용도나 뭐로 봐도 자차 사용이 더 편리하실거 같네요. 몸을 고생해서라도 돈을 아끼겠다!는 이유가 아니라면요.

  • 12. 원글이
    '14.11.19 8:20 PM (121.161.xxx.32)

    네..
    아마도 남편은 제가 몸 이 안좋아서 더 그런것같아요.
    자세한 말씀은 드리기가 그렇구요..
    그냥...겨울동안 운행보다 많이 세워놓고
    할듯 해서 약간 망설인듯합니다.
    남편에게 물론 차 는당연히 양보해야죠..
    잘 생각해서 결정하겠습니다.

  • 13. //
    '14.11.20 1:09 AM (211.209.xxx.95)

    필요할때마다 택시를 아무리 타도 차 유지비 보단 적게 들더란 글을 본 적 있어요.
    부담 되면 안하는게 어떨까요?
    살까말까할땐 말기.^^

  • 14. 윈글이
    '14.11.20 1:19 AM (121.161.xxx.32)

    윗님~^^
    센스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 15. 그린카 찾아보세요
    '14.11.20 10:55 AM (122.35.xxx.116)

    시간제 무인렌트카요.
    저희집 가까이 있어 아쉬운대로 쓰네요
    평일 낮시간엔 아반떼 시간당 2-3천원 정도에요
    애둘 어린데 차없이 사네요.
    중학생 학원픽업 해야하는거 아님 굳이 필요하시려나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448 지난주 결혼한 올케.. 이야기를 해본적이 없어요. 25 ㅜㅜㅜㅜ 2014/12/08 7,353
443447 대한항공 부사장님의 전망 7 해피 2014/12/08 2,675
443446 강남에 갓난아기키우 좋은 동네는 어딜까요?? 2 저도요 2014/12/08 838
443445 축하드려요. 조현아 부사장님. BBC에 님 사진 떴어요.^^ 33 조현아 힘내.. 2014/12/08 22,043
443444 남편 이종사촌 아이 돌잔치 기억 (진상 그런거 아님, 평범한 이.. 6 ........ 2014/12/08 2,559
443443 박민영이 자신을 인조인간이라고 말하는데 4 드라마힐러 2014/12/08 5,087
443442 스카이팀 회원사 목록 알려드릴께요 마일리지 2014/12/08 650
443441 대한항공 뭐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봐야 아무 소용없음. 6 ........ 2014/12/08 1,530
443440 초등 1학년...tv없이 사는데 가끔은 미안하기도... 13 넛트많이사줄.. 2014/12/08 1,876
443439 무실리콘 샴푸 써보신 분~~ 6 탈모걱정 2014/12/08 2,763
443438 영문에디터는 일이 1 de 2014/12/08 585
443437 다 막았는데 어디선가 자꾸 바람이 들어와요 3 추워라 2014/12/08 2,028
443436 항공법이 우선할까, 대한항공 내규가 우선할까? 1 )))) 2014/12/08 470
443435 세월호237일) 세월호...돌아오실 아홉분의 이름을 부르며 돌아.. 13 bluebe.. 2014/12/08 361
443434 무한도전 본 이야기하는것은 저급한거고 강남에서 여자끼고 술먹는 .. 2 ... 2014/12/08 1,492
443433 정윤회 딸,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체육특기자전형 합격 8 너거 아부지.. 2014/12/08 3,918
443432 제가 자투리돈 모으는 방법 47 푼돈모아적금.. 2014/12/08 21,261
443431 서양 미술 설명나온 책 추천 부탁드려요 1 미술시험 2014/12/08 471
443430 살이 찌니... 1 @@ 2014/12/08 1,669
443429 조현아 사건 김문수 사건만큼 불쾌해요. 5 윤쨩네 2014/12/08 1,376
443428 아시아나로 갈아타길 잘했네요 5 .... 2014/12/08 1,448
443427 어느 기업 회장의 배려 11 쌍쌍바들과는.. 2014/12/08 2,922
443426 월세보증금문의요 4 .. 2014/12/08 608
443425 애들 부츠는 다 방한부츠라고 하는데 맞나요? 궁금 2014/12/08 340
443424 `땅콩 리턴` 소식 들은 대한항공 직원들, `터질 게 터졌다`.. 5 땅콩리턴 2014/12/08 7,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