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쌀자루에 물을 쏟았는데 이쌀 먹을 수 있나요?

d 조회수 : 3,906
작성일 : 2014-11-19 14:22:15
전 자취생인데
쌀 산지 진짜 일주일도 안됐어요 10킬로 큰맘먹고 샀는데
고양이가 물냄비를 엎질러서 바로 닦아냈거든요
근데 오늘 보니까 쌀자루(종이?코팅종이?) 겉이 축축해서
손을 쌀속으로 넣어봤더니ㅡ 쌀이 불어있어요....
이거 어떻게 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못먹나요...?
IP : 222.251.xxx.2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4.11.19 2:27 PM (121.187.xxx.63)

    젖은 쌀부분 잘 덜어내서 쟁반에 펴말리세요..
    큰 양푼 같은데 놓고 젖은 부분 골라서 떠내면 되요..

  • 2. 다 씻어서 2인분등 소량씩
    '14.11.19 2:31 PM (203.247.xxx.210)

    냉동실에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3. 아아
    '14.11.19 2:43 PM (222.251.xxx.234)

    답변 감사합니다. 냉장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그리고 곰팡이가 나는 거라니 믿고싶지 않네요 엉엉

    냉장고가 초미니라 자리가 없어서 일단 보울에 덜어내고 좀 말리고
    어느정도는 씻어내서 냉장해야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 4.
    '14.11.19 2:44 PM (222.251.xxx.234)

    아 냉장해도 이삼일밖에 안가요? 어흑

  • 5. 아아
    '14.11.19 2:45 PM (222.251.xxx.234)

    저 10 킬로면 진짜 몇달은 먹는 양인데 정말... 세상 무너지네요. 막 일부러 특이라고써진 쌀 사서 좋아햇는데

  • 6. ...
    '14.11.19 2:54 PM (122.37.xxx.25)

    쌀 10키로가 피자 한판값 밖에 안하는데
    너무 가슴아파하지 마시구요.
    (쌀 10키로가 별거 아니란게 아닙니다.)

    다음부턴 쌀 사오시면 생수병 말려뒀다가 담아두세요.
    혼자 살면서 10키로를 그냥 포대로 방안에 굴려두면
    점점 쌀이 마르고 밥맛이 안좋아져요.

  • 7.
    '14.11.19 3:00 PM (222.251.xxx.234)

    네... 감사합니다. 생수병 좋네요 다음에 쌀 사면 해놔야겠어요!!!
    그리고 다음엔 좀 저렴한 쌀 사야겠어요. 이런일이 있을줄이야...
    엄마가 그립네요

  • 8. @
    '14.11.19 3:22 PM (115.140.xxx.74)

    자취하시면 쌀은 4~5킬로 단위로 사드세요.
    쌀이 도정후 20일 지난시점부터 산패된다네요.
    늘 신선한 쌀 상태로 드시는게 좋구요.
    되도록 시원한곳이나 냉장보관이 좋아요.
    시원해야 산패도 느려지니까..

    씻어서 보관하려면 한두끼분량으로 소분해서 냉동해두는게 좋은데
    냉장고가 작다니 안타깝네요.

  • 9. 너무안타까워서
    '14.11.19 9:25 PM (175.119.xxx.31)

    로그인했어요.
    마침 오늘 쌀이 똑 떨어져서 마트갔는데 쌀샀는데.

    어디사시는지 알면 그 햅쌀 내가 제값주고 샀을텐데.. 베란다 있는집이라 말릴수 있으니까요.

    글 보고 안타깝다가고 님멘붕온상태 상상하면 웃음도 나오고. 아고 이거 어쪄나..
    말못하는 짐승인 고양이를 때릴 수 도 없고.ㅋㅋ
    -----
    요즘 난방하니까 방에 최대한 넓게 펴서 말리세요.(신문지같은거 깔고) 잘 말려 김치통같이 큰 통 있음 요즘 날씨 추우니까 밀폐해서 (햇볕안보게) 밖에 보관하셔요. 자취방이라 밥해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으면 일만 커질것 같아요.

    그냥 잘 말리고 서늘하게 보관하시면 요즘 추워서 괜찮을 거예요.
    아무튼 혼자사시는데 집에서 밥도 해 드시고 장하셔요. 칭찬해드리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020 서울에 새아파트인데도 녹지조성 잘되어있는 아파트 있나요? 7 녹지 2014/11/21 1,753
439019 '해고 한파' 엄습…생계 막막한 아파트 경비원들 1 세우실 2014/11/21 1,132
439018 프락셀 하시고 시간 좀 지나신분들 .. 6 피부 2014/11/21 4,741
439017 맞벌이 등 아침에 바쁜 부부는 단백질섭취 어떻게 하시나요? 9 treeno.. 2014/11/21 2,808
439016 평범한 물건을 공구로 사는 사람들 좀 이해가 안가네요. 8 .. 2014/11/21 2,241
439015 뉴스프로의 진실보도 앞에 깊어가는 박근혜의 고민 light7.. 2014/11/21 770
439014 스타벅스 바리스타... 3 서시 2014/11/21 2,338
439013 사람은 끼리 끼리 만난다고 느낄 때가 13 있어요 2014/11/21 5,891
439012 우리 딸들에게 권하고 픈 직업에 대해 얘기 나눠요 22 추천해 주세.. 2014/11/21 7,956
439011 빚 못갚고 나이먹는 50대.10년뒤 폭탄 터진다. .... 2014/11/21 2,202
439010 몸에 빨간점? 6 .. 2014/11/21 5,509
439009 태어나서 첨 만들어본 깍두기 2 으힛 2014/11/21 1,150
439008 회사가 세금 안내려고 문 닫고 명의만 다른 사람으로 새로 여는 .. 2 탈세?? 2014/11/21 1,139
439007 이니스프리 리페어9라인 40대쓰기엔 어떤가요?? 1 .. 2014/11/21 2,386
439006 압구정 백야..ㅋ 10 어제 2014/11/21 3,956
439005 미국동부 사는 분에게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푸른 2014/11/21 891
439004 7개월전 고양이 입양해서 키우는데...이제 이 고양이한테 집착을.. 14 고양이2 2014/11/21 2,490
439003 이께야 일본해 표기껀. ..... 2014/11/21 778
439002 사진 잘 나오는 스마트폰 4 아이린 2014/11/21 1,933
439001 어제 식당에서 괜히 열받은 두 남자의 대화... 3 2014/11/21 2,193
439000 밑에속궁합보니 여자가불리한듯 4 ㄱㄱ 2014/11/21 4,419
438999 비비안에, 수면 잠옷 셋트로 있더라구요 1 잠옷 2014/11/21 1,850
438998 h와 j 는 왜 싸운거에요. 따리따리 2014/11/21 1,783
438997 40대중반 88-99입어요. 중요한 자리 가야되는데... 17 ... 2014/11/21 3,491
438996 댓글에 댓글 달려면? 1 ? 2014/11/21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