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에 개명하신분이나 직접하신분..영향력이 있나요?

아넷사 조회수 : 2,017
작성일 : 2014-11-19 09:17:55
작년에 이혼했는데 다짜고짜 전남편이 아이이름 바꾸자고 연락이 왔는데요

자기이름이 좋지않아 개명을 했는데 아이도 이름이 안좋으니 자기가 정한 이름중에

고르라고 통보를 하길래 (90년대 교과서에 나올법한 이름으로 지어 왔더라고요)

내키지는 않지만 저도 작명소가서 알아보니 아이이름이 좋지않은건 맞다하길래

그럼 제가지어온이름으로 하자고 했거든요(여자아이이고 이왕이면 예쁜이름이

좋다생각하여..) 그랬더니 결사반대 죽어도 자기가 지은 이름으로 해야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부모님과 상의한끝에 (친권은공동 양육권은저한테 있고 직장땜에 친정엄마가 돌봐주고 계세요)

전남편의견 들어주자해서 그사람이 지어온이름중에 가장나은걸로 하자 문자를 보냈더니 자기가 고른이름으로하자

(지어온 이름이 세개) 우기길래 그건양보못하겠다 했더니
갑자기 전화와서 "난 바쁘니까 니가 서류준비해서 신청해라"

하는거예요 이게 말이 되나요?? 자기가 개명원해놓고 맘대로 이름지어와서 자긴바쁘니 저보고 하라니요

신청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해라했더니 온갖 욕문자에 이름안바꾸면 영육비 없을줄알아라 하더군요
혹시 또그러면 모욕죄로 신고하려 캡쳐해뒀어요

애아빠 작년에 82에 글올린적도 있는데 이혼사유가 외도에 유흥중독에 막판에 성병걸려 이불까지 빨개 한 인간이예요
(아마 작년 제글 보신분도 있으실거예요)

친권은 죽어도 포기못한다해 인정해줬는데 이혼후에도 툭하면 어디사냐 남자생겼냐 계속 괴롭히네요

전 이름이 인생에 영향을 많이 끼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사주도 별로 믿지않고요
지금 제생각은 그냥 개명하지않고 양육비는 나중에
강제집행할 생각이예요
주위에 개명하신분이나 직접하신분들 간단하게라도
얘기좀 들려주세요..제주위엔 없어서요
이혼후에도 이런식으로 얽히니 지긋지긋하네요 정말..

핸드폰이라 띄어쓰기 미숙함점 양해해주세요..
IP : 175.223.xxx.1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11.19 10:08 AM (211.36.xxx.37)

    제가 바꿨는데 별로 못느끼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049 스타벅스 테이크아웃 금액차이 없는거 너무 하지 않나요? 12 스타벅스 2014/12/01 3,526
442048 영어내신 공부법에 대해 남편과 충돌 16 ... 2014/12/01 2,183
442047 2014년 12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01 720
442046 만취상태 응급실 의사. 3살 아이 치료 엉망 5 처음본순간 2014/12/01 1,964
442045 서울인데 첫눈이 오네요. 10 .. 2014/12/01 1,872
442044 일주일 한번의 과음과 이틀걸러 한번의 보통음주 중.. 3 겨울 2014/12/01 1,113
442043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4 ... 2014/12/01 1,828
442042 탤런트 김정민 이거 스폰서 얘기인가요? 23 설마 2014/12/01 126,871
442041 앞으로 어떻게 견디실지 삼촌 2014/12/01 1,105
442040 빈 공중파 주파수, 공공 와이파이로 활용하자. levera.. 2014/12/01 522
442039 해외사는 처자 결혼식 준비 질문드려요 4 결혼 질문 2014/12/01 1,067
442038 스카이 강세훈 부인 12 혹시 2014/12/01 29,978
442037 미국사시는분~코슷코 맛있는 커피 추천해주세요~ 미국 코슷코.. 2014/12/01 659
442036 옛날에도 남자키 얼굴 다따졌나요? 16 ... 2014/12/01 3,999
442035 정윤회 최근 얼굴 궁금하셨던 분들! 75 ... 2014/12/01 23,186
442034 혹시 편의점에서 뉴슈가 파나요? 2 ........ 2014/12/01 8,669
442033 진심 짜증나네요 2 나오미 2014/12/01 830
442032 별볼일 없는 사람들은 희망없는 사회인거같은데요 4 자살자 2014/12/01 1,383
442031 제가 시댁에 많이 못하는지 좀 봐주세요^^;; 21 룽이누이 2014/12/01 4,085
442030 요새 정말 살벌하죠. 4 경제위기 2014/12/01 1,686
442029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 2 초희 2014/12/01 1,843
442028 창동 지역맘 카페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1 도움 2014/12/01 1,035
442027 외로움과 생활고…계속되는 자살 4 경제위기 2014/12/01 3,390
442026 양파 장아찌 정말 간단하게 만드는 법 없을까요? 8 양파 2014/12/01 1,855
442025 김용민 변호사 판결 어떻게 됬어요? 파파이스 2014/12/01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