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우젓은 제일 비싼 육젓이 제일 맛도 좋은지요?

김장독립 조회수 : 7,473
작성일 : 2014-11-19 08:00:59

김장 양념을 사려는데, 새우젓이 육젓, 오젓, 추젓 이렇게 분류되어있어요.

보통 추젓을 사용한다고는 하는데, 그렇다면 애초에 왜 저렇게 세 종류로 담을까요? 갈등 생기게~ㅠㅠ

좀 비싸더라도 육젓을 쓰는 게 김치맛을 더 좋게 하는 걸까요?

주문하려다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182.215.xxx.1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19 8:05 AM (211.237.xxx.35)

    음력 6월에 잡은 새우를 육젓이라 하고 가격이 가장 비싼데
    그건 이유가 있습니다.
    음력6월은 새우의 산란철이라서 새우가 통통하고 맛이 아주 좋죠.
    비싸고 맛있는 순서대로 쓰자면 음력 6월에 잡은 육젓이 제일 굵고 맛이 좋고,
    그 다음이 음력5월에 잡은 오젓, 그 다음이 음력 9~10월에 잡는 추젓입니다.

  • 2. 육젓을
    '14.11.19 8:15 AM (211.49.xxx.9)

    김치에 넣을려면 갈아넣어야 해요. 잘 안 삭거든요.
    추젓은 그냥 넣어도 잘 삭아서 없어지구요.
    김치에 달리 추젓을 넣는게 아니에요.

  • 3. ..
    '14.11.19 8:25 AM (114.207.xxx.102)

    굳이 맛을 따지면 육젓이나 오젓이나 비슷한데 육젓은
    새우모양이 탱글탱글 살아있으니 반찬으로 먹을때 좋아요.
    가격을 생각하면 효율성이 떨어지지요.
    (위에서 말했듯 김장에는 새우젓을 갈아서 쓰는데요)
    비싼 육젓을 사서 김장에 넣을 필요는 못 느끼네요.
    저희집은 오젓을 사서 넣어요.

  • 4.
    '14.11.19 8:35 AM (182.215.xxx.139)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실전에서 잘 해야하는데 일단 이론부터 무장하는 이놈의 습성~.
    김장을 글로 배워서 해야하는데, 82님들 덕분으로 무사히 해낼것 같아요.^^

  • 5. @@
    '14.11.19 8:35 AM (108.55.xxx.189)

    지금은 육젓을 구경도 힘든 곳에 있지만
    외가가 광천이었고, 친정 엄마께서 음식 좀 하신다는 분이신데,
    항상 육젓으로 김장하고, 젓국 찌개를 하셨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부산에 살때, 의외로 사기가 쉽지 않아서 친정에 부탁해서 사 먹었습니다.
    저처럼 김치 솜씨가 그저 그런 분들은 육젓을 사용해보면 맛의 차이를 알 수 있답니다.
    완전히 다른 맛입니다.

  • 6. ...
    '14.11.19 9:14 AM (1.232.xxx.228)

    한살림 육젓은 사지 마세요. 크기가 육젓이 아닙니다. ㅠㅠ

  • 7. 잘은 모르지만
    '14.11.19 9:28 AM (175.121.xxx.77)

    일단 새우젓 자체의 냄새는(전 요리할때 맛이 아니라,,주로 냄새로 봐서)
    비싼게 구수한 냄새가 났어요

  • 8. 한때
    '14.11.19 9:31 AM (182.209.xxx.106)

    한살림 육젓사서 김장한 적 있는데.. 다른해보다 맛이 덜했어요. 평상시에도 한살림 육젓은 사먹어도 맛있는줄 모르겠어요.

  • 9. 하이
    '14.11.19 9:40 AM (220.76.xxx.94)

    정말육젓은 비싸요 아마구경도 못해본 사람들 많을걸요
    강경에서 한바가지에 30만원은 보통입니다 우리는15에서
    20만원짜리삽니다 2년먹어요 조금싼거는 김치요 국산오젓
    추젓은10만원 한바가지에 싼젓갈은 국산아니라고 보면 됩니다

  • 10. 저도
    '14.11.19 9:45 AM (124.49.xxx.162)

    강경에 가서 사오는데 진짜 시중 새우젓 못먹어요 맛이 다르긴 달라요.

  • 11. 전 강화도
    '14.11.19 9:56 AM (218.159.xxx.24)

    새우젓 사러 가는데
    거기 새우젓 좋던데요.

  • 12.
    '14.11.19 10:09 AM (121.161.xxx.140)

    한살림 육젓으로 매년 김장하는데 정말 만족해요
    msg안들은 새우젓은 한살림이나 생협뿐이라서..

  • 13. 제가
    '14.11.19 10:12 AM (211.51.xxx.98)

    알뜰장에서 하도 권하길래 육젓을 사서 김장을 담갔는데
    맛의 차원이 다르더군요. 그 후부터는 매년 비싸도 3킬로 정도
    육젓으로 김장을 하는데, 일반 맛있는 새우젓과는 그 알싸한
    시원함을 비교할 수 없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맛있어지더라구요.
    괜히 비싼게 아니예요.

  • 14. 한살림 육젓
    '14.11.19 1:23 PM (175.223.xxx.170)

    맛나요.
    통통한것이 수육이랑 먹으면 최고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830 부추즙 안맵게 마시려면 2 ;;;;;;.. 2014/11/20 1,163
438829 멀티 쿠션 화장품은 겨울에는 쓰는거 아닌가요? 3 0 2014/11/20 1,683
438828 6학년 사회에서 세링게티국립공원은 인문환경과 자연환경 중 어디에.. 4 6학년맘 2014/11/20 1,385
438827 피아노 선생님이 자주 바뀌어서 고민인데요..조언부탁드려요 3 피아노 2014/11/20 1,065
438826 남편 김장 시키는 방법?? 16 지글지글 2014/11/20 1,760
438825 넘어져서 물리치료받는중인데오 1 치료중 2014/11/20 956
438824 어제 님과함께 박준금이 입은 파란털 야상...어디제품일까요? 2 야상 2014/11/20 3,767
438823 열등감이 심한 저.....자신감이 점점 없어져요 3 아자 2014/11/20 1,972
438822 11월 20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1/20 2,349
438821 남편의 의심때문에 싸우다 결국 손가락인대파열... 19 peace 2014/11/20 4,972
438820 북한에 있다는 동양 최대 규모의 마식령 스키장 전모 NK투데이 2014/11/20 812
438819 술많이 안마시겠다고 약속한 남편이 절제못해 주말 내내 술병으로 .. 10 남편을 2014/11/20 1,854
438818 맹장이면 걷지도 못하나요? 8 맹장 2014/11/20 2,111
438817 김현진 (에세이스트)과 송기역 (르포작가) 논픽션 책 팟캐스트 크롬이한 2014/11/20 848
438816 빨래건조대에 손가락을 베었어요 5 에휴 2014/11/20 1,129
438815 날씨가 정말 ㅠㅠ춥네요 1 돈팡이 2014/11/20 1,028
438814 휘슬러 냄비 아마존에서 사보신분 계세요? +_+ 2014/11/20 781
438813 안하던 운동을 해서인지 아랫배에 힘줄같은 딱딱한 1 긴줄이 잡히.. 2014/11/20 1,379
438812 모든사람이 개를 좋아하는건 아니라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13 ㅁㅁ 2014/11/20 2,373
438811 매생이 얻서 사야 좋은 거 살수 있을까요? 1 ㅎㅎ 2014/11/20 680
438810 대통령께서 갱제를 없애버리시는 창조를 발휘하실지ㄷㄷㄷㄷ....... 참맛 2014/11/20 602
438809 중학생 영어쌤의 수업방식 때문에... 10 영어고민 2014/11/20 1,706
438808 웰시코기 키우는분 ~~ 어떠세요? 10 강아지 2014/11/20 3,455
438807 비염 환자분들, 코세척 스프레이 어떤것 쓰시나요?? 8 qweras.. 2014/11/20 3,124
438806 82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5 건강하자 2014/11/20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