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아저씨는 목소리가 정말 엄청커요. 필받으면 꼭 12시넘어 시작해서1시까지 고래고래 고딩애한테 소리지르고 아내한테 소리지르고 안방 건넌방 넘나들며 소리질러대는통에 울집안 곳곳 전체가 울려서 식구가 다 잠을못자요.
창피하지도 않은지 문열어놓고 지내는 여름에도 아주 가관이예요.
아니 그래서 참다참다 일년전에 한번, 좀전에 한번 경비실통해 자중부탁했어요. 근데 윗집아줌마가 씩씩대며 울집에 쳐들어와서는 자기도 윗집시끄러운거 참고사는데 이렇게 인터폰 매번 할꺼냐면서 인터폰 하지 마세욧!! 하며 싸우자고 ×난리인거예요. 무슨 매번인터폰 2년간 참은게 몇십번인데요.
아휴 저도 성질이나서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지금이 1시인데 남 잠못자게 오밤중에 소동피우고선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어떻게 이러냐면서 목소리 올라갔어요. 근데 이상하게도 내가 지지않고 씩씩거리니까 집으로 기어올라가길래 열받아서 따라올라가서 나도 초인종 누르며 나오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안나가! 이러면서 반말.. 정신이 이상한 아줌마인가 어이없어서 내려왔어요. 하.. 진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받아 잠이 안와요. 윗집 미친아줌마때문에요.
열나네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14-11-19 01:59:15
IP : 211.36.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ㅜㅜ
'14.11.19 3:01 AM (114.93.xxx.8)어째요....
맘 가라앉히고 그런 남자랑 안사는 내가 너보단 훨 낫다~ 퉤~ 하고 자요.2. 헐
'14.11.19 5:52 AM (111.118.xxx.140)마치 원글님 위해서 대신 싸워준 사람 마냥 기세가 등등하네요.
윗집 시끄러운거 참고 사는 이유가 본인이 더 난리치니까 할말 없어서 참는거겠죠. 작작 좀 싸우면 시끄러운거 안 참고 살아도 될텐데요.
부끄러움도 없고 기본 매너도 무시하고 사는게 트렌드인지 참 갑갑해지네요
아래층 개 짖는 소리에 놀라서 깼는데 심장이 쿵쾅대서 저도 못 자고 이러고 있네요ㅜㅜ3. 별별
'14.11.19 8:31 AM (124.111.xxx.24)별 ㅁㅊㄴ같으니라구...
4. .....
'14.11.19 9:54 AM (222.108.xxx.88)다음부터는 경찰을 부르세요...
5. .。
'14.11.19 12:20 PM (182.229.xxx.124)다음부터는 경찰을 부르세요...2222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아줌마 , 아저씨한테 찍소리도 못하다가
원글님한테 화풀이 하고 갔나보네요.6. 원글
'14.11.19 4:32 PM (211.36.xxx.43)아 정말요? 이럴때 경찰부르는거예요?
쪽지를 남길까요? 그럼 인터폰 안하고 경찰을 부르겠습니다. 이렇게 할까요?
아직도 열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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