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목좀 찾아주세요. 무서운 영화 하니 생각나서..

영화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4-11-18 23:23:25

어릴때 봤어요. 근데 제목은 생각안나지만 줄거리며 장면은 생각이 좀 나요.이후에는 한 번도 못 봤어요.

82에는 다양한 분이 계시니 알지도??

줄거리는 어느 가족이 휴양을 왔는지 살러 왔는지는 모르겠고 하여간 어느 집에 왔는데

집이 무지하게 더럽고 낡고 관리가 안되어 있었어요.

엄마역이 소피아 로렌과 좀 닮았는데  아뭏든..

근데 사람이 죽어 나갈떄 마다 집이 점점 새 집이 되어가는  거예요.

그리고 그 집 꼭대기 층에는 어떤 할머니가 사시는데  한 번도 방에서 안나오고 문 밖에다가 식사만 놓고가면 사람없을때 문 열고 가져다 먹고..  할머니 방문 밖에  오래된 사진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아무래도 거기서 죽은 사람이 아닐까합니다.

다른 건 잘 생각이 안나고 맨 마지막 장면이 충격적이었어요...

 

사람들 거의 다 죽고 드디어 할머니 방이 공개되는데  흔들의자에 검은 레이스 옷을 입고있는 할머니 모습을

카메라가 뒤에서 잡는데 흔들의자를 잡고 있는 손이 클로즈업됩니다. 근데  완전 젊은 여자 손 ..ㅜㅜ..후덜덜...

아마도 집과 할머니가 일체이고 사람을 죽일수록 회춘한다는????

 

너무나 제목을 알고 싶어요...  플리즈~~

IP : 59.28.xxx.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4.11.18 11:26 PM (1.245.xxx.210)

    저도 이 영화 제목 알고 싶었는데~~ 원글님이랑 같이 기다려봐야겠어요.
    그리고 테이블 위 사진들은 죽은 사람들 사진 맞아요. 나중에 그 가족들 사진도 보여줘요.

  • 2. 반갑..^^
    '14.11.18 11:28 PM (59.28.xxx.64)

    이 영화 안다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 3. 사이코?
    '14.11.18 11:42 PM (183.102.xxx.20)

    저도 오래 되서 확실하지 않지만
    흔글의자 할머니 하니까 히치콕의 사이코가 연상됩니다.

  • 4. 음..
    '14.11.18 11:46 PM (1.245.xxx.210)

    사이코는 절대 아니에요 ^^;;
    제 희미한 기억으론 아마 집을 싸게 대여해주고 그 조건이 할머니한테 식사제공이었어요.
    가운데 내용은 잘 생각이 안 나고 결국 가족들 다 죽고 그 사람들도 사진으로 남게 되고
    마지막엔 또 새로운 가족이 오고 테이블 위 사진들 보면서 가족들이 참 많네요? 이러면서 끝난것 같아요.
    아마 제목 기억하시는 분이 없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ㅠ

  • 5. ..
    '14.11.18 11:52 PM (124.49.xxx.100)

    ;; 내용도 무섭네요

  • 6. ..
    '14.11.18 11:53 PM (124.49.xxx.100)

    그런데 영화 아니라 예전에 했던 환상특급..? 그런 분위기같아요.

  • 7. 원글
    '14.11.18 11:57 PM (59.28.xxx.64)

    환상특급은 확실히 아니고 1960이나 1970년대 만들어진 것 같아요.

  • 8. 원글
    '14.11.18 11:57 PM (59.28.xxx.64)

    스토리도 짜임새가 있고 잘 만들어진 영화같아요.

  • 9. ...
    '14.11.19 12:10 AM (122.32.xxx.40)

    저도 그거 봤었는데 궁금해요...

  • 10. 검색해봤어요.
    '14.11.19 12:15 AM (1.253.xxx.127)

    http://www.youtube.com/watch?v=uLdLaIrhpf4

  • 11. 아마네
    '14.11.19 12:19 AM (115.136.xxx.137)

    burnt offerings 마리안의 초상

  • 12. 와우~~
    '14.11.19 12:20 AM (1.245.xxx.210)

    저 영화 맞아요~ 전 계속 도리안그레이의 초상밖에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ㅠㅠ
    어떻게 찾으셨는지 완전 신기해요 ㅎㅎ

  • 13. ..
    '14.11.19 12:25 AM (1.225.xxx.163)

    1.253님 대단하심..

  • 14. 와우!!
    '14.11.19 12:25 AM (59.28.xxx.64)

    이거 맞아요. 키워드도 없이 어떻게 검색하셨죠? 너무 고마워요. 근데 또 보니 엄청 무섭네요ㅜㅜ..
    와이프가 왜 할머니에게 빙의된건지 잘 모르겠어요.

  • 15. 아.....
    '14.11.19 12:32 AM (116.121.xxx.122)

    이거 제가 봤던 영화같은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kbs1인가 2에서 방영했던거 같아요.
    등장인물중에 소피라는 여자가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등장인물중 하나가 집에서 추락사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거의 마지막 장면에 가서 탁자위에 놓인 액자속 사진들이 전부 이집에서 죽어나간 사람들 사진이라는걸 알고 엄청 공포를 느꼈던 기억이 나요.
    결국 한 가족이 다 죽었고 마지막장면에 탁자위에 그 사람들 사진이 든 액자가 추가로 놓인모습을 클로즈업했던거도 기억나네요.

  • 16. **
    '14.11.19 12:51 AM (223.62.xxx.71)

    정말 무섭네요.

  • 17. 아....
    '14.11.19 1:02 AM (116.121.xxx.122)

    윗분께서 알려주셔서 찾아보니 마리안의 욕망이라는 제목으로 kbs에서 방영했었네요^^
    제가 등장인물이 소피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마리안이었네요.

  • 18. 미호
    '14.11.19 1:16 PM (125.146.xxx.181)

    저 이거 파일 찾았는데~ 자막이 없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839 아파트에 대해 여쭐께요 9 질문 2014/12/15 1,565
445838 남편 없어도 안아쉬운데...ㅡ.ㅡ 13 솔직도 병 2014/12/15 3,536
445837 역삼역 근처에서 혼자 식사하기 좋은 곳 있나요? 3 ... 2014/12/15 1,378
445836 조현아는 부사장이 아니라 아씨마님 이었네요 8 파머스 2014/12/15 3,382
445835 구례지역 맛집 추천부탁드립니다. 3 --- 2014/12/15 1,931
445834 요즘 아이들 지적수준이 일년 이상 빨라진 것 같아요 6 내년7세 2014/12/15 1,209
445833 남편이 82하지 말래요 43 ㅇㅇ 2014/12/15 14,399
445832 세일이라 옷사고 싶어요ㅠ 1 ㅜㅜ 2014/12/15 1,123
445831 출산 후 병문안 온 시누이의 말말말... 15 따뜻한집 2014/12/15 5,754
445830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도 고난(?)은 있나봐요 7 땅콩리턴 2014/12/15 3,150
445829 일진이었던 여자애가 의대를 갔네요 32 2014/12/15 27,799
445828 겨울에 경주 가 볼만 한곳 추천 부탁 드립니다. 6 아! 경주... 2014/12/15 1,536
445827 박지지율이 그래도 30프로 후반대인건.. 6 ㅇㅇㅇ 2014/12/15 1,026
445826 인체의 기본 혈자리, 기초 의학 배울수 있는 곳(학원)이나 도.. 징검다리 2014/12/15 1,207
445825 올해 김장 강순의명인 레시피로 하신분 계신가요? 12 rladid.. 2014/12/15 5,477
445824 우울한 생일이네요. 1 ... 2014/12/15 844
445823 조현아 리턴사건 대기업 간부와 임원들의 다른 의견 87 조작국가 2014/12/15 16,679
445822 온수매트 쓰시는분들 만족하세요? 11 매트 2014/12/15 4,524
445821 헤어진 남친의 사진을 보고... 2 호주니 2014/12/15 1,425
445820 돼지감자즙이랑 산수유즙 주문해드시는 곳 추천해주세요!! Eun 2014/12/15 501
445819 의사가 내 엉덩이를... 4 ㅜ ㅜ 2014/12/15 3,127
445818 저는 유희열의 심사평에 공감해요 15 라일락84 2014/12/15 4,321
445817 마음가짐(?)이란게 뭘까여.? 1 끄앙이 2014/12/15 618
445816 내년 40살..혼자 휴양지여행어떨까요? 17 aa 2014/12/15 3,680
445815 문법공부 문의요(예비중이요) 2 도와주세요 2014/12/15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