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가 용돈을 잃어버렸어요

초5아들엄마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14-11-18 19:11:06
달래주시나요? 혼내시나요?
2주쯤 전에 5천원을 잃어버렸는데 그날
속상해서 울더라고요
안됐어서 주의하라하고 위로했는데
오늘 또 그랬네요
게임기를 뽑겠다고
200원 짜리 뽑기를 7000원어치 할 생각에
잠바주머니에 넣고 가다 흘렸나봅니다
전화해서는 떼쓰고 뽑기뽑아 달라는데
이 녀석 어쩌죠?
오늘은 단단히 혼을 내야할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좀 잘 챙기고 조심할까요?
IP : 61.80.xxx.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14.11.18 7:13 PM (175.121.xxx.181)

    얘기에는
    나이와 성별을 적어주셔야 합니다.

  • 2.
    '14.11.18 7:14 PM (211.36.xxx.10)

    애가 몇살인가요?

  • 3. 초5아들엄마
    '14.11.18 7:15 PM (39.7.xxx.158)

    라고 닉넴에 나와있는데

  • 4. 초5 아들이라고
    '14.11.18 7:15 PM (111.118.xxx.140)

    닉에 나와있네요
    용돈 관리요령을 교육하는게 우선순위같음
    7천원어치 뽑기!!!!!헉!!!!

  • 5. ..
    '14.11.18 7:17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잘못했네..

  • 6. 아이
    '14.11.18 7:21 PM (175.121.xxx.181)

    전 중1아들 키우는데
    저희앤 뭘 잃어버리지를 않아서..
    초1때 사준 가방을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는 아이라서...

    아이마다 성향이 다릅니다.

    님 아들같은 성향의 아이는 안키워봤습니다만.
    일단 상습범? ㅋ 이네요.

    애를 혼내기전에...집안 환경이
    좀 물건을 잘 잃어버리거나,,허술히 다루는 분들이 있지않을까...싶네요.

    아이구..하여간 복잡하네요.
    남 가정사를 알아야 이건 좀 해결 가능한 문제라.
    부부간에 이 일로 대화를 해보시고

    부부와 아이 3명이 모여 또 대화를 해보세요.
    각자의 가정이 처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요.

  • 7. 잃어버리는건
    '14.11.18 7:22 PM (39.7.xxx.158)

    어른도 하는실수니
    조심시키식고
    뽑기도 한때더라구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마시고
    야단치지마시고
    좋은말로 타이르세요

  • 8. 그냥
    '14.11.18 7:33 PM (211.207.xxx.205)

    그냥 성향이에요.. 윗분 말씀처럼.......... 저희 남편은 어렸을때 물건을 자주 두고 다니고 잃어버리고 했다는데 지금도 똑같아요. 심지어 차키 조차도...

  • 9. 저라면
    '14.11.18 7:34 PM (121.144.xxx.56)

    용돈 잃어버려 속상한 마음은 위로해주고 관리를 제대로 할줄 모르니 앞으로는 용돈을 주지 않겠다 하겠어요.
    돈은 버는것도 힘들지만 쓰는것도 심사숙고 해서 써야 하고, 잃어버리지 않게 잘 간수해야 하는데 뽑기를 하겠다고 7천원이나 들고 간것은 돈을 그냥 버리는 것과 마찬가진데 잃어버린것도 모자라 떼까지 쓰는 것은 잘못된 행동임을 일깨워 줘야지요.

    먹고싶은것, 하고싶은 것 모두 다 하는 사람은 짐승과 같아요. 제대로 된 어른이 되려면 절제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용돈이 필요하면 집안일을 거들어서 네가 벌어서 써라 하겠습니다. 힘들게 벌어봐야 돈 아까운 줄 알죠.

  • 10. 아이
    '14.11.18 7:38 PM (175.121.xxx.181)

    근데....돈을 그냥 주머니에 넣어가면 안돼요.
    저는 아들에게 어릴때부터
    돈을 주머니에 그냥 넣으면 미끄러워서
    돈이 올라와서 빠져버린다.

    전 아들이 돈 넣어갈때는 항상
    지퍼있는 주머니나
    가방...등

    돈이 올라오지 못하게 단속 한번 하고 나가라고 해요.

    원글님도 천원짜리 돈 청바지 주머니 같은데 넣고 나가보세요.돈이
    슬슬 삐져나와서 도망가 버려요.
    실제로 주머니에 7만원 정도 넣어다니다가 잃어버린 아짐도 봤구요.

  • 11. 행복한 집
    '14.11.18 7:56 PM (125.184.xxx.28)

    다 쓰고 잃어버렸다고 하는거 아니여~
    그러고 모른척 오천원을 다시주면

    아이도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요?
    뽑기에 돈을 쓰는건 좀 아깝다라고 짦게 이야기해주세요.

  • 12. ...
    '14.11.18 7:56 PM (223.62.xxx.37)

    왜 엄마가 잘못한걸까요??

    전 그렇게 생각안하는데요..^^

    일단......
    많이 속상해한다면
    꼬옥 안아주고...

    도와줄걱 같아요...

    돈을 다시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그게 아니여도 지지해줄래여..

    좋은 방법 생각해내시길 응원합니다

  • 13. ㅡㅡㅡㅡ
    '14.11.18 7:57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본인이 잃어버리고 떼를 쓰나요?
    용돈을어떤식으로 주시는지모르지만 용돈받을자격이안되는 아이같은데요?
    주당 얼마 정해두고 일급으로만 주세요

    용돈이란건 본인이 관리못했으면 그기간은 궁핍도스스로감당해야
    용돈받을 자격되는 겁니다

  • 14. 초5아들맘
    '14.11.18 8:00 PM (61.80.xxx.53)

    밥 먹으면서 다시 차근차근 물어보니 뽑기를 6천원 정도 하면 원하는 게임기가 나올것 같았대요 .
    가득 차 있는 것이 아니라 몇개밖에 없었던 거죠 .
    천원은 붕어빵 사먹고 나머지는 될때까지 해보려했대요.
    그렇게 갖고 싶은 게임기가 도대체 뭐냐 누군가 친구중에
    가진 아이가 있냐 물어봤더니 그냥 갖고 싶었대요.
    뽑기를 해도 원하는 것이 나오는 경우는 정말 거의 없다고 항상 말해줘도 귓등으로도 안듣네요.
    이 한 때가 얼른 지나가면 무서운 중 2가 될까요?
    남자형제도 없이 자랐는데 아들키우기 참 힘드네요.

    성향이 그래요. 급하고 못 기다리고 ... 어릴때 스티커모으기도 하려했으나 절대 성공한 적이 없었어요 .
    원하는 건 어떻게 해서든 꼭 얻으려하고.
    용돈은 한달에 오천원 줍니다.
    맞벌이라 늘 집에 간식이 있고 필요하다고 하는 건 다 사 줍니다.
    또 할머니나 어른들이 주신 용돈 잘 모아두는 편이에요.
    가끔씩 지갑보면 돈이 제법 모여 있어서 통장에 넣기도 합니다.
    벼룩시장 같은 곳에서 딱지같은 것 팔아봐서 자기 돈 소중한 것도
    돈 벌기 힘든 것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
    제가 속상한 것 이상으로 저도 속상하겠지요 어떻게 모은 돈인데..
    지갑에 넣어다녀라 말했지만 안듣네요.
    잘못에 대한 지적보단 본인도 위로를 바라는 것 같은데 그게 잘 안됍니다. 휴
    댓글들 감사합니다.

  • 15. ㅇㅇ
    '14.11.18 8:10 PM (222.107.xxx.79)

    저도 초딩 남자애 둘을 키우는데 용돈 잃어버린적 종종있죠
    우선 전 용돈을 주면 소유권이 넘어갔으므로 잃어버렸든 누굴줬든 일절 상관안해요
    잃어버려서 속상하겠네. 담부턴 더 잘 챙겨라...하고 끝
    잃어버린 돈 다시 주지도 않고 야단이나 위로도 그닥 하지 않고..몇번 잃어버리고 그러더니 이젠 알아서 지갑에 넣어다니네요

  • 16. 용돈
    '14.11.19 12:00 AM (218.48.xxx.202)

    잃어버리는것보다...
    200원짜리 뽑기를 6000원어치 하려고 했다는게
    더 문제인듯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775 허니버터칩 사려다 거지취급 당했어요 31 참나 2014/11/20 17,927
438774 보통 초산은 출산이 늦어지나요? 11 행복 2014/11/20 2,944
438773 피아노 전공자 계시면 여쭙고 싶은게 있어요 5 피아노 2014/11/20 1,761
438772 드디어 뽀롱났군요!!! 6 닥시러 2014/11/20 4,876
438771 [원전]고리원전 인근 수산물서 방사능 물질 검출 4 참맛 2014/11/20 1,041
438770 5일장 체험기 귀동냥 1 가게 2014/11/20 615
438769 안문숙씨는 김범수 아나운서 진짜 좋아하는 거 같아요. 16 ... 2014/11/20 14,735
438768 아는집 아들과 선 본거 같은데 기분이 불쾌해요. 15 불쾌함 2014/11/20 5,664
438767 강아지는 내 껌딱지 4 강쥐엄마 2014/11/20 1,546
438766 여유를 위한 변명 rrrrrr.. 2014/11/20 536
438765 싸우는 것 보니 5 2014/11/19 1,813
438764 건강의 비밀 3 ~ 2014/11/19 1,339
438763 중앙대 근처(흑석동) 좋은 식당 있을까요? 15 고3 조카 .. 2014/11/19 3,360
438762 통영날씨 어떤가요? 2 내일가는데요.. 2014/11/19 681
438761 동화책관련 게시글찾아요~ 2 어딨니 2014/11/19 683
438760 혹시 유명인과 사귀어보신분계신가요? 35 .. 2014/11/19 35,071
438759 요즘 배추 한포기 500원 하던데 그냥 사서 절일까요? 12 .. 2014/11/19 3,155
438758 강아지 쉬 길들이기 ㅋㅋㅋㅋㅋㅋㅋ 1 헤헤 2014/11/19 1,334
438757 혹시 '뇌새김 영어, 중국어'라는 것 아시나요? 심플 2014/11/19 745
438756 급해요 김장김치 김냉에 언제넣나요? 5 야호 2014/11/19 2,390
438755 ‘왜 한국만 30배 전기요금’ 뿔난 고객들 한전 상대 소송 7 참맛 2014/11/19 2,477
438754 허니버터칩 해태제과에서 2년간 준비한 상품이라네요 39 과자 2014/11/19 13,433
438753 아이 뺨 안에 (어금니 잇몸쪽) 콩알같은게 만져져요 1 .... 2014/11/19 1,265
438752 사람 부르면 헌옷 가져 가는데 있나요.. 6 서울 2014/11/19 1,806
438751 주상복합 47평은 아파트 몇평정도 되나요? 3 궁금이 2014/11/19 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