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딩때 무개념 할줌마한테 대처한 일화
작성일 : 2014-11-18 16:27:41
1907094
10년넘은 얘기네요 ㅡㅡ
저는그때 학교가 코앞이라 교통카드를 발급도 안받고
그냥 동전으로 버스타고 왔다갔다 했는데요
버스정류장에 딱 제가 버스비로 쓸 돈..... 10원과 50원도 섞인....ㅋㅋㅋㅋㅋ
을 손애 쥐고 혼자 서있었는데
어떤 할줌마가 와서
버수비가 없으니 버스비좀 달라며 제 손을 쳐다봅니다...ㅋㅋ
저도 돈 없다고 하니까(진짜 없었음!! 지갑 털고 털어서 나온게 그 뱌스비동전 퓨) 한다는말이
야이년아 천원쪼가리도 없냐???
이러고 감............. 허허.....
그때 욕못한걸 후회하고 있었는데
한달후!!!!!
그 할줌마가 그 정류장에 또 나타남!!!!
전에 저한테 돈을 빌리려 했다는 사실을 당연히 잊은채 저한테 오더군요
다른사람들은 다 아줌마고 먼만한게 고딩인 저였던 모양...
똑같은 레퍼토리로 말하는데 다른사람들 둘으라고 크게 말해버렸어요
"전에도 저한테 빌리셨잖아요!!!! 그돈부터 갚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했는지
황급히 자릴떠남......ㅋ
IP : 223.62.xxx.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4.11.18 4:35 PM
(121.139.xxx.161)
잘하셨네요. 나이도 어릴때였는데..
속이 다 시원하네요^^
2. dlfjs
'14.11.18 5:26 PM
(116.123.xxx.237)
학생들이 빌려달라는건 봤어도,
어른이 학생에게 헐 ... 처음 봐요 상습범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38791 |
미떼 광고 보고 훌쩍 3 |
광고 |
2014/11/20 |
1,574 |
438790 |
That's it 이라는 표현.. 10 |
파란하늘 |
2014/11/20 |
2,900 |
438789 |
기독교신자 중에 얻어먹기만 하던 여자 있는데 9 |
뻔뻔해 |
2014/11/20 |
2,063 |
438788 |
조선시대 서민들 사는거 짐승수준 아닌가요? 67 |
흠흠 |
2014/11/20 |
7,510 |
438787 |
칼에 베었는데 진통제로 타이레놀 먹어도되나요? 2 |
ㅠㅠ |
2014/11/20 |
1,171 |
438786 |
수사자료에서도 확인된 사이버사 ‘대선개입’ |
샬랄라 |
2014/11/20 |
514 |
438785 |
유투브 음악감상 창 내려도 들을수 있을까요(스맛폰) 2 |
qweras.. |
2014/11/20 |
1,748 |
438784 |
남편이 사고쳤네요 12 |
아들만셋 |
2014/11/20 |
5,808 |
438783 |
이시간에 라면반개 부셔먹었어요.. 6 |
날개 |
2014/11/20 |
1,144 |
438782 |
여자아이 영어책 추천부탁드려요 1 |
영어 |
2014/11/20 |
683 |
438781 |
토마토 삶는 시간 어느 정도면 되나요...??? 3 |
허리 |
2014/11/20 |
12,681 |
438780 |
내일 초등학교 도시락 싸오라는데 많아요? 8 |
YJS |
2014/11/20 |
2,960 |
438779 |
수련의 과정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5 |
ㅇ |
2014/11/20 |
2,325 |
438778 |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친구로 지내자고 하네요.....;; 34 |
.. |
2014/11/20 |
10,897 |
438777 |
오전에 시간이 비는데 뭘 하는 게 제일.좋을까요?? 5 |
내일 |
2014/11/20 |
1,152 |
438776 |
부모님이 헤어지신 분들...... 3 |
ㅜ.ㅜ |
2014/11/20 |
1,472 |
438775 |
허니버터칩 사려다 거지취급 당했어요 31 |
참나 |
2014/11/20 |
17,927 |
438774 |
보통 초산은 출산이 늦어지나요? 11 |
행복 |
2014/11/20 |
2,944 |
438773 |
피아노 전공자 계시면 여쭙고 싶은게 있어요 5 |
피아노 |
2014/11/20 |
1,761 |
438772 |
드디어 뽀롱났군요!!! 6 |
닥시러 |
2014/11/20 |
4,876 |
438771 |
[원전]고리원전 인근 수산물서 방사능 물질 검출 4 |
참맛 |
2014/11/20 |
1,041 |
438770 |
5일장 체험기 귀동냥 1 |
가게 |
2014/11/20 |
615 |
438769 |
안문숙씨는 김범수 아나운서 진짜 좋아하는 거 같아요. 16 |
... |
2014/11/20 |
14,735 |
438768 |
아는집 아들과 선 본거 같은데 기분이 불쾌해요. 15 |
불쾌함 |
2014/11/20 |
5,665 |
438767 |
강아지는 내 껌딱지 4 |
강쥐엄마 |
2014/11/20 |
1,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