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에 나오는 마트 무개념 노인이 싫은 또다른 이유가요,

........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14-11-18 14:22:28

양보 강요하고, 새치기 하는 할머니는 열 명 중에 한 명도 채 안 돼요.

그 한명의 인상이 너무 강렬하니까 기억에 남는 거지,

점잖은 얌전한 노인들이 훨씬 많아요.

근데 음악 볼륨 최대로 켜 놓아 눈쌀 찌푸리게 하고 싸움 유발하는 노인이나

새치기 하는 노인 몇몇이 그걸 노인들 전체 이미지로 굳혀 놓는 거예요.

등산로 야외 헬스장에서 트로트나 청승맞은 노래를 귀청 떨어지게 틀어놓는 할아버지땜에 유심히 관찰했는데,

자세히 보니 놀랍게도 이어폰 꽂는 분이 훨씬 많더군요. 

완고해보이는 인상의 트로트 할아버지들에 비해,  인상만 봐도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었고요.  

소수의 무개념 노인 몇몇이 젊은 사람들에게 노인분들을 불통, 무매너집단으로 선입견을 가지게 하고 기피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실은 정많고 좋은 분들도 많은데, 조용하니까 눈에 잘 안 띄는 거죠.

IP : 211.207.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1.18 2:27 PM (49.1.xxx.224)

    네 맞아요

  • 2. 음.
    '14.11.18 2:30 PM (220.73.xxx.248)

    사는 동안 '사기 당하다' 는 내 사전에 없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70대 노인에게 돈과 마음을 당했네요.
    엄마처럼 믿었고, 노인네가 설마 젊은 사람 상대로 겁도 없이 그럴까 싶었지만
    약속, 의리의 개념이 없어서인지 뻔뻔스럽게도 피해를 주고도 막무가내였어요.
    그래서 난 노인을 별로 좋아하지도 신뢰감도 없어요.

  • 3. 비등
    '14.11.18 2:51 PM (175.211.xxx.31)

    노인네라고 해서 다 무경우도 아니고
    젊다고 해서 다 경우있는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젊은사람들이 놓치는게
    지금의그 경우 없는 노인들은 분명 젊을 때도그랬을겁니다.
    그런데 툭하면 노인네들 돼서 그런거로 착각!ㅎㅎ
    젊었을때 쌈닭은 늙어서도 안변해요.
    그래서 우리가 젊을때부터 질서도 지키고
    양보도 배우고
    욱하는 성질도 좀 죽여가면서 성격들을 다듬어가야 하는겁니다.
    요즘 흔하디흔한,
    젊은사람들의 다혈질 천지잖아요.
    그사람들 그대로 늙으면 어찌되겠어요.
    그대로 나이만 먹으면 오나가나 쌈질만하는겁니다.

  • 4. ...
    '14.11.18 2:58 PM (211.246.xxx.40)

    젊은 사람들도 이기적이고 예의 없고 민폐 끼치는 사람 천지고
    아이들도 그렇고
    그냥 집단으로 묶어서 싫어하고 욕하는거 잘 하는 사람들에게는
    욕 안 먹을 연령대집단이 없겠어요

  • 5. ....
    '14.11.18 3:31 PM (211.206.xxx.235)

    진상 청년이 진상 노인이 되는거지 싸잡아 얘기 할 순 없죠.

  • 6. ....
    '14.11.18 5:31 PM (112.155.xxx.72)

    음악 소리나게 틀어놓고 다니는 사람들도
    젊은 사람들이 거의 삼분의 일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노인은 이렇다 젊은이는 이렇다 규정 지을 수 없어요.
    공중매너 없는 사람들은 어느 세대에도 존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308 귀찮아서 중단한지 좀 됐다가 나름 유명한 빵집 빵을 먹어봤더니... 4 제가 베이킹.. 2014/11/19 3,124
438307 온수매트... 4 숲과산야초 2014/11/19 1,598
438306 1월중순에 이사하는데 김장고민이요??? 2 이사 2014/11/19 1,035
438305 밍크 목도리.여우털 있으신분... 2 좋은하루 2014/11/19 3,058
438304 중고폰 갖고가면 매장에 도움되나요? 1 .. 2014/11/19 1,070
438303 목동 아파트 20평 매매,단지 추천 부탁 드려요. 6 ㅍㅍ 2014/11/19 3,099
438302 베란다 결로방지 도움 요청이요 2 곰팡이 싫어.. 2014/11/19 2,486
438301 설탕을 라면그릇에 가득담으면 1키로인데 천일염무게도 1키로일까요.. 6 동치미 2014/11/19 1,545
438300 홈플러스 ‘고객정보 장사’ 보험사 경영진도 개입 정황 1 세우실 2014/11/19 935
438299 주위에 개명하신분이나 직접하신분..영향력이 있나요? 1 아넷사 2014/11/19 2,014
438298 음악소리가 거슬려 미치겠어요 ㅠㅠ 9 ... 2014/11/19 1,866
438297 친언니가 놀부심보예요. 8 .. 2014/11/19 5,340
438296 부자들은 절세효과 때문에 일부러 집 안사고 월세 산다고 하잖아요.. 10 절세?? 2014/11/19 5,877
438295 오늘 여기 올리고 잊고싶어요. 가계약금 떼였어요. 30 슬퍼 2014/11/19 8,650
438294 저 오늘 생일이예요~82님들께 축하받고 싶어서요^^ 7 가장중요한건.. 2014/11/19 846
438293 세상에나 이런 유기견도 있네요 ㅠㅠ 11 눈물 2014/11/19 3,320
438292 예비 고3 언어영역 성적 올리는 방법 부탁드려요 예비고3맘 2014/11/19 1,039
438291 (왕창스포) 인터스텔라 이거 이해 안되어서요 29 궁금이 2014/11/19 5,646
438290 지고추를 만들어 삭혔는데 5 첨 텃밭에서.. 2014/11/19 2,097
438289 한식대첩 시즌2 보시는 분들 어느팀이 우승하길 바라십니까? 23 재밌네요. 2014/11/19 4,371
438288 인생 1등급 여고생 5 뭉클훈훈흐믓.. 2014/11/19 2,492
438287 베스글 신혼집 마련글요 38 .. 2014/11/19 5,913
438286 맘모톰이나 절개수술 전에도 금식하고 가야할까요? 3 오늘.. 2014/11/19 3,247
438285 아파트 전세 들어가려는데 대출이 1억 있어요 9 아파트 2014/11/19 2,758
438284 이 패딩은 어떤가요 3 버버리난에 .. 2014/11/19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