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카트 보고 왔어요 영화 좋네요

로미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4-11-18 10:17:18
카트 보고 왔어요.

좀 어둡거나 딱딱하고 심각한 영화 아니면
혹여 신파가 아닐까 했는데,
재밌고,
의미있게 봤어요.

딱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였어요.

초반보다는 후반부가 전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이 영화를 보고나서
극장 밑에 있는 마트 입구에
있는 줄지어 서있는 카트를 보니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저 카트가 서로 이어져있는 것 처럼
우리들도 각자 다 이어져 있는 것 같아요.
서로 남 같이 보여도...

우리 다 같이
손 잡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염정아씨 연기 넘 좋았어요.
염정아 하면 미스코리아 니까
아줌마 연기 안어울릴줄 알았는데..
오히려 문정희씨보다 낫더라고요. ㅎㅎ

배우들 다 연기 좋고,
특히 엑소? 의 그 아이돌 배우도
연기를 참 잘하더라고요.
임시완도 그렇고
요즘은 연기잘하는 아이돌도 은근 많네요.

암튼 투자 받기도 어려웠다던데
블록버스터 가운데
이 영화도 잘 됐으면 좋겠어요.

IP : 39.7.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4.11.18 10:45 AM (175.223.xxx.132)

    스포 쓰지 맙시다.윗님


    헉ㅠ


    손익분기점 170만이라네요
    좋다니 마니들 보자구용.ㅎ

  • 2. 명대사 억울해서요
    '14.11.18 10:45 AM (211.114.xxx.89)

    이영화의 명대사는 억울해서요 라고 생각해요
    어른이 될수록 억울해도 억울해도 법이니까 억울해도 을이니까 스스로를 옳아 매는데

    아직 청소년인 염정아 아들역이 억울해서요....

    아 아직 너는 억울하다고 말할수 있구나

    그래 억울하다.. 우리 억울하다고 이야기하자.. 니가 억울한 이야기 들어줄께

    아들과의 갈등에서 염정아가 아들의 억울함을 이해하고 당당히 나서자 아들이 엄마의 마음 이해 해 준거 아닌가요

    우리도 타인의 억울함에 귀 기울이고 동감해줍시다!!!

  • 3. 주말에 본사람 (스포빼고)
    '14.11.18 10:51 AM (116.121.xxx.53)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관한 영화라 망설였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잘 봤어요 감독도 잘만들고 배우들도 넘 연기 좋았고요 염정아씨 팬됐어요~

    참, 일요일 조조로 봤는데 왠일로 극장에 초중딩 어린이들이 많은 거예요~ 이거 애들 취향은 아닌데 했는데 염정아씨 아들로 나온아이가 아이돌이라더라구요.. 아들이 나올때 마다 뒤에서 낮은 함성이~.. 그 친구도 연기 잘했어요

  • 4. 주말에
    '14.11.18 11:47 AM (122.40.xxx.94)

    딸이랑 봤는데 참 좋았어요.
    6학년 딸도 내용이 좋았다고 애들한테 보라고 알려야겠다고.
    몇년간 저랑 촛불집회 다닌 보람이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516 도서정가제 통과시킨 국회, '제2 단통법' 될라 긴장 세우실 2014/11/19 766
438515 김자옥씨 생전에 개그맨들하고 친하셨던모양이에요 4 ㄱㄱ 2014/11/19 4,369
438514 시어머니가 일본여행을 가신다는데요.. 22 신영유 2014/11/19 3,924
438513 요리고수님께 여쭙니다. 김장하려는데요, 궁금해서요. 2 행복해2 2014/11/19 903
438512 패딩 사시는 분들 무슨 색으로 하셨어요? 15 고민 2014/11/19 5,617
438511 서울 아파트 전세요 내년 봄에 전세 잘 나갈까요? 6 ㅇㄹ 2014/11/19 1,858
438510 우엉을 바삭하게 만들방법 1 우엉과자 2014/11/19 1,089
438509 남의 애들 사주 보러 다니는 아줌마도 있나요 4 후야줌 2014/11/19 2,279
438508 담낭 절제하신분들... 10 ㅇㅇ 2014/11/19 3,532
438507 40대 중반 실비보험 4 .. 2014/11/19 2,048
438506 손이 너무너무 차요 7 23 2014/11/19 1,747
438505 밥도둑! 괜히 만들었어요 3 오징오징 2014/11/19 3,446
438504 우엉차를 끓였는데 초록색? 3 우엉우엉 2014/11/19 2,271
438503 머리빨 무시못하네요 ㅋ 6 -_- 2014/11/19 3,774
438502 이주열,내년 금리 오르면 일부 한계 가정 디폴트우려 2 ... 2014/11/19 1,671
438501 맛있는 감말랭이 추천 1 가을 2014/11/19 988
438500 어제프로야구 시상식tv에서했나요? 어제 2014/11/19 696
438499 '공룡조직' 국민안전처…고위직만 수두룩 '승진잔치' 세우실 2014/11/19 733
438498 김장김치 택배 7 김치 2014/11/19 2,204
438497 모임에서 돈안쓰는 친구 11 .... 2014/11/19 6,656
438496 알러지는 어느 진료과로 가야되나요? 4 ... 2014/11/19 2,026
438495 최첨단이라는 통영함에 물고기 쫓는 ‘어군 탐지기’ 1 샬랄라 2014/11/19 721
438494 지역난방, 설정온도가 실내온도보다 낮으면 안 돌아가는 거죠? 5 궁금 2014/11/19 5,097
438493 휴대폰인데, 폰 기능만 빼고 다른기능만 쓰네요 2 너무한다 2014/11/19 937
438492 꼴찌 도맡아 하는 초1아들..ㅜ 14 초1맘 2014/11/19 3,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