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트 보고 왔어요 영화 좋네요

로미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14-11-18 10:17:18
카트 보고 왔어요.

좀 어둡거나 딱딱하고 심각한 영화 아니면
혹여 신파가 아닐까 했는데,
재밌고,
의미있게 봤어요.

딱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였어요.

초반보다는 후반부가 전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이 영화를 보고나서
극장 밑에 있는 마트 입구에
있는 줄지어 서있는 카트를 보니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저 카트가 서로 이어져있는 것 처럼
우리들도 각자 다 이어져 있는 것 같아요.
서로 남 같이 보여도...

우리 다 같이
손 잡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염정아씨 연기 넘 좋았어요.
염정아 하면 미스코리아 니까
아줌마 연기 안어울릴줄 알았는데..
오히려 문정희씨보다 낫더라고요. ㅎㅎ

배우들 다 연기 좋고,
특히 엑소? 의 그 아이돌 배우도
연기를 참 잘하더라고요.
임시완도 그렇고
요즘은 연기잘하는 아이돌도 은근 많네요.

암튼 투자 받기도 어려웠다던데
블록버스터 가운데
이 영화도 잘 됐으면 좋겠어요.

IP : 39.7.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4.11.18 10:45 AM (175.223.xxx.132)

    스포 쓰지 맙시다.윗님


    헉ㅠ


    손익분기점 170만이라네요
    좋다니 마니들 보자구용.ㅎ

  • 2. 명대사 억울해서요
    '14.11.18 10:45 AM (211.114.xxx.89)

    이영화의 명대사는 억울해서요 라고 생각해요
    어른이 될수록 억울해도 억울해도 법이니까 억울해도 을이니까 스스로를 옳아 매는데

    아직 청소년인 염정아 아들역이 억울해서요....

    아 아직 너는 억울하다고 말할수 있구나

    그래 억울하다.. 우리 억울하다고 이야기하자.. 니가 억울한 이야기 들어줄께

    아들과의 갈등에서 염정아가 아들의 억울함을 이해하고 당당히 나서자 아들이 엄마의 마음 이해 해 준거 아닌가요

    우리도 타인의 억울함에 귀 기울이고 동감해줍시다!!!

  • 3. 주말에 본사람 (스포빼고)
    '14.11.18 10:51 AM (116.121.xxx.53)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관한 영화라 망설였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잘 봤어요 감독도 잘만들고 배우들도 넘 연기 좋았고요 염정아씨 팬됐어요~

    참, 일요일 조조로 봤는데 왠일로 극장에 초중딩 어린이들이 많은 거예요~ 이거 애들 취향은 아닌데 했는데 염정아씨 아들로 나온아이가 아이돌이라더라구요.. 아들이 나올때 마다 뒤에서 낮은 함성이~.. 그 친구도 연기 잘했어요

  • 4. 주말에
    '14.11.18 11:47 AM (122.40.xxx.94)

    딸이랑 봤는데 참 좋았어요.
    6학년 딸도 내용이 좋았다고 애들한테 보라고 알려야겠다고.
    몇년간 저랑 촛불집회 다닌 보람이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384 코치버스에서 짐싵는 칸을 영어로 2 2014/11/28 867
441383 부정적인 댓글이나 까는 댓글은 2 aa 2014/11/28 565
441382 아기보러 집에 가는건 언제부터 가도 좋은가요 3 ... 2014/11/28 741
441381 시동생 외국 나가는데 얼마나 부조하면 될까요? 20 하늘 2014/11/28 1,762
441380 스피닝 하는데 몸무게가 늘어요 ㅠㅠ 10 뭥미 2014/11/28 5,574
441379 너무이성적이고 철벽녀 스러운게 고민이에요. 4 고민 2014/11/28 2,021
441378 지금 파리에 출장가 있는 남편이 쇼핑리스트를 보내라고 화를 내는.. 4 지금 2014/11/28 3,774
441377 이거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7 ㅇㅇ 2014/11/28 845
441376 대동강맥주가 그렇게 맛있는가 NK투데이 2014/11/28 547
441375 임신 5개월 쇼핑질.. 3 ㅠㅠ 2014/11/28 1,422
441374 지하철에서 졸지마세요 23 찜찜 2014/11/28 17,071
441373 11월 28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4 세우실 2014/11/28 1,668
441372 가족이 보는 앞에서 투신한 중학생 5 ........ 2014/11/28 3,598
441371 적금 vs 연금보험 2 . 2014/11/28 1,592
441370 고속터미널 3층 주말 영업 안하나요? 3 트리사야해요.. 2014/11/28 789
441369 옷에 묻은 매니큐어 제거법 아시는 분!!! 3 휴~~ 2014/11/28 1,987
441368 집에 누가 와요 28 고민 2014/11/28 11,011
441367 도시락 반찬좀 추천부탁드립니다~` 17 도시락.. 2014/11/28 2,819
441366 펀드 이율을 볼줄 몰라요. 1 펀드펀드 2014/11/28 1,012
441365 고양이의 재촉 12 마샤 2014/11/28 2,396
441364 자식때문에 안우는 집이 없네요 17 ㅁㅁ 2014/11/28 16,113
441363 원글지움 6 .... 2014/11/28 1,167
441362 민변 변호사를 지켜주세요. 25 2014/11/28 2,036
441361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5 싱글이 2014/11/28 1,590
441360 혹 코스트코의 더치커피(탐앤탐스였나) 드셔보신 분 있나요? 4 손들어보세요.. 2014/11/28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