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어 매너 - 쏙 빠져 나가는 사람들
1. ㅋㅋㅋㅋ
'14.11.17 6:11 PM (14.32.xxx.97)저 외국 오래살다 귀국한지 얼마 안됐는데요
처음에 정말 황당.... 백화점갔었는데, 뒷 사람 바로 따라 들어오길래 문을 잡았거든요
그랬더니 줄줄이....졸지에 도어맨 됐어요 ㅋㅋㅋㅋ
정말 거짓말 안 보태고 3분정도 잡고 있었던듯 ㅎㅎㅎㅎㅎㅎ2. 어머
'14.11.17 6:13 PM (116.120.xxx.137)저는 1분정도 잡고 있었던적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황당해서 벙쪘음3. As
'14.11.17 6:18 PM (1.233.xxx.79)열이면 아홉은 그래요. 문화가 정착이 안됐어도 그건 아닌거 같아요...뒷사람이 자기 때매 문잡아줬는데 그냥 쏙 빠져나가는 사람들....좋은 마음으로 했다가 이젠 저도 안잡아줘요. 해주고 기분 별로라서....맘푸셔용. 원글님..
4. 루루~
'14.11.17 6:25 PM (175.214.xxx.91)저는 소아과에서 뒤 애기엄마가 애기 손잡고 오길래 문잡아줬더니 쌩 들어가서 자기가 먼저 접수하더라구요.
아 놔....5. 매너?
'14.11.17 6:26 PM (121.174.xxx.62)사전에 아예 그 단어가 없다는 ㅠㅠ
배려
양보
예의
이런 단어들 실종되었습니다.
정말 안타까와요.6. 그래서 그냥 놓습니다.
'14.11.17 6:36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저도 원래 잡아줬지요. 지금도 누가 잡아주면 인사하고 제가 잡습니다. 하지만 하도 웃기는 인간들 많이 보다보니 이젠 저 나갈만큼만 열거나 그냥 놓습니다.
7. 그렇게
'14.11.17 6:42 PM (61.79.xxx.53)5000년 유구한 문화와 역사가 있다고
하면서
정작.... 우리의 문화수준은 너무 싼티나요
인사동에서 제가 뒤따라 가는지 모르던
외국인이 카페 문앞에서 문잡던 손을
놓고 .. 다시 절 확인하곤
마치 무슨 죄라도 지은냥
쏘리 쏘리 를 연발하더라구요
ㅠ.ㅠ 한국에선 그냥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정말 진심으로 미안해해서 좀 당황했어요
저들의 문화는 우리와 참다르게 성숙하다 싶은게..
부럽더라구요
왜들 그렇게 나만 아는걸까요
함께라는 생각의 매너는 늘 안드로메다 ㅠㅠ8. 수
'14.11.17 6:52 PM (182.228.xxx.245)사람이 나가는데 문 앞에서 안 기다리고 밀치고 들어오는 사람들도 답 없긴 마찬가지에요ㅋㅋ 일가족 네명 중 누구라도 기다리는 사람 없이 일렬로 밀치고 들어오는데 상점 나가다가 네명하고 다 부딪쳤네요. 매너없는건 가정교육 문제인듯
9. 이런글 쓰고
'14.11.17 7:39 PM (211.59.xxx.111)댓글 다시는 분들은 다 어디 계시는건지
아직도 지하철서 내리기 전에 밀고 타는 사람이 얼마나 많나요10. ...
'14.11.17 7:46 PM (182.226.xxx.93)전 지하철 내릴 때 밀고 타는 사람 있으면 듣건 안 듣건 호통 칩니다.
미국 서부 여행할 때 인앤 아웃 버거에 갔었는데(패키지) 어떤 어여쁜 백인 소녀가 문을 잡아 주니 우리 일행 30명 가까이가 그냥 주욱~ . 그 아가씨 귀까지 빨개져서 " I didn't mean it " 하는 데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너무 창피했어요. 왜들 이렇게 생각이 없을까요?11. ...
'14.11.17 8:06 PM (175.117.xxx.199)그 매너 안좋은 분들 너무 많아요.
엘리베이터에서도 잡고 기다려주면
당연하다는듯 타는 분들도 많고,
이런 기본매너는 좀 지켜지는 사회면 좋겠습니다.12. 아기 낳아보니
'14.11.17 8:29 PM (36.39.xxx.134)제가 아기낳아보니
유모차 끌고다닐때 문 열어주시는 분들이 참 많으시더라구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웃으며 고맙다고 당연히 인사합니다.
그런데 위에도 소아과 댓글 있잖아요?
소아과만 가면 진짜 진상들 다 몰려있는것처럼 짜증나요.
제가 먼저인데 새치기하고
마감된 선생 방에 예약 잡아달라 생난리치고
큰 볼륨으로 핸드폰 보여주고있고
제가 저런 사람들이랑 함께 학부모가 되고
제 아기가 저런 사람들이 부모인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야하다니요ㅜㅜ
다음 세대도 우리 사는거랑 비슷하거나 더 엉망일꺼같아 슬퍼요13. ....
'14.11.18 11:29 AM (223.62.xxx.89)저..초딩 아들들한테 매너 가르칩니다^^
문 잡아주라고...
문 지나갈때 뒷사람도 살피라고...
아들들도 잘 이해합니다...
저 유모차 밀때
쏙 지나가는 사람들보고
놀랬고 기분 나빴고..
미국에서 껄렁해보이는 10대 흑인 남자아이가
문 잡아주줘서 감사했고..
그래서...저도 아이들이게 가르칩니다...
매너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7887 | 다이슨 as 혹은 구매 선택 1 | 궁금해요 | 2014/11/18 | 1,156 |
437886 | 동물병원 수의사들의 패턴 43 | 아라곤777.. | 2014/11/18 | 21,374 |
437885 | 십년 계속 적금지속하면 비과세 3.75퍼센트붙는다는데 괜찮을까요.. 2 | ㅗ | 2014/11/18 | 1,498 |
437884 | 입 천장에 단단한 물혹이 생겼다가.. 1 | 의학질문 | 2014/11/18 | 1,064 |
437883 | 화장품을 계산하고 왔는데 집에 오니 없네요 8 | // | 2014/11/18 | 2,974 |
437882 | 싫은소리 들으면 잠을못 자겟어요 1 | 콩 | 2014/11/18 | 1,366 |
437881 | 노무현 비하 논란 천안 호두과자업체, 누리꾼 150여명 무더기 .. 43 | 샬랄라 | 2014/11/18 | 5,835 |
437880 | 요 며칠 쌈닭이 된거 같아요ㅜ 1 | ㅜ | 2014/11/18 | 1,146 |
437879 | 동영상의 이런 여자를 남자들이 환장하나요? 15 | 이런여자 | 2014/11/18 | 6,615 |
437878 | 여긴 종편드라마 간접광고가 왜이리 많나요? 5 | 아라곤777.. | 2014/11/18 | 1,007 |
437877 | 집을 팔았는데 7 | 속상해요 | 2014/11/18 | 2,573 |
437876 | 이 사탕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 분 26 | 계실까요? | 2014/11/18 | 5,804 |
437875 | 자사 행사 6면이나 보도한 조선일보의 민망함 | 샬랄라 | 2014/11/18 | 801 |
437874 | 의사분들.. 레지던트 수료를 마치지 않은 일반의의 전망은 어떤가.. 7 | ! | 2014/11/18 | 6,626 |
437873 | 저 요새 행복해요. 2 | 기쁨 | 2014/11/18 | 1,164 |
437872 | 닌텐도 위 게임 cd 재밌는거 추천해주세요 6 | 초등남매 | 2014/11/18 | 3,855 |
437871 | 신생아 키우기 10일째인데요.. 28 | 노랑이11 | 2014/11/18 | 5,592 |
437870 | ATM기계 앞에서... 2 | 문득 | 2014/11/18 | 1,253 |
437869 | 공부 잘 하는 비법 부탁드립니다.. 33 | 도토리 | 2014/11/18 | 5,785 |
437868 | 지저분한거...이성친구가 생기면 정말 고쳐지나요?ㅎㅎ 6 | 청결 | 2014/11/18 | 1,749 |
437867 | 임신막달..숨찬거 정상이죠? 10 | 화이팅 | 2014/11/18 | 7,405 |
437866 | 미생 새로운 OST ㅠㅠ 7 | 깍뚜기 | 2014/11/18 | 2,489 |
437865 | 토이 7집이 나왔습니다. 5 | 스케치북 | 2014/11/18 | 1,796 |
437864 | 밑도 끝도 없는 두려움 ... 7 | ㅁㅅㅇ | 2014/11/18 | 2,949 |
437863 | 요즘 블로거들 털리는거 보니까요 3 | .. | 2014/11/18 | 7,7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