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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위가 괴로운 분들 어떻게 버티시나요..

htn 조회수 : 5,672
작성일 : 2014-11-17 17:46:57
말 그대로 겨울이 너무 괴롭네요 ㅠㅠ

추위를 심하게 타다보니 몇겹을 껴입이도 추워서 벌벌벌ㅠㅠ
어깨에 힘주고 있느라 온몸이 쑤셔요~

추운걸 넘어서... 뭐랄까... 피부가 아리고 아프다는 느낌까지 들어요.

한약을 먹어봐도 소용이 없고 매해 겨울이 돌아오는게 무섭네요.

추위많이 타시는 분들 지혜 좀 나눠주셔요. ㅠㅠ흐엉

IP : 223.62.xxx.11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14.11.17 5:52 PM (183.101.xxx.243)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그러는지 6월까지 솜이불 덮고 자요. 체지방도 많은데.추우면 정말 괴롭죠.생강차나 대추차 자주 마시는데 그냥 심리적인거죠. 커피나 녹차가 몸을 차게한다는데 커피를 못 끊겠어요 ㅠㅠ저도

  • 2. 미나리2
    '14.11.17 5:54 PM (115.143.xxx.210)

    몸에 근육을 키워보세요. 근력운동 하고 나서는 추위를 덜타요 확실히.

  • 3. ^^
    '14.11.17 5:55 PM (210.98.xxx.101)

    무조건 따뜻한 옷, 신발이요...두꺼운 패딩에 기모 바지, 어그 신어요. 안이뻐도 어쩔수 없어요. 너무 춥거든요.

  • 4. 토토리
    '14.11.17 5:55 PM (211.36.xxx.104)

    10 월부터 꺼내 쓰는 전기장판 다음해 5월에 정리해요.ㅎㅎ
    회사도 오래된 건물이라 안이나 밖이나 별반 차이 없고
    집에 오면 욕조에 뜨거운 물 받아 놓고 들어가 있는데
    집에선 괜찮은데 집밖은 방법이 없어요. 화재위험 있다고
    개인 전열기구 사용도 못해요. 겨울에 한번씩 어깨 등 근육 뭉쳐 물리치료 받으러 다녀요.답은 한가지 땀나도록 하는 운동인데 ㅋㅋㅋ
    벌써부터 한숨 쉬며 늦봄 기다려요.ㅜ

  • 5. ...
    '14.11.17 6:00 PM (220.72.xxx.168)

    살찌우는게 최고....
    피하지방만큼 따뜻하게 해주는 건 없네요.
    살빼고 나니까 온몸이 냉장고 같아요... ㅠㅠ

  • 6. 내의에다가
    '14.11.17 6:01 PM (117.52.xxx.130)

    핫팩붙여부세요. 원글님은 앞뒤로 붙여야겠네요. 그럼 훨씬 덜 추워요.

    발용도 있는데 그것은 좀 부실하더라고요

  • 7. Ll
    '14.11.17 6:01 PM (115.30.xxx.140) - 삭제된댓글

    유니클로 히트테크 확실히 따뜻해요

  • 8. 세이버
    '14.11.17 6:02 PM (58.140.xxx.5)

    혈액순환이랑 냉증에 좋은 구절초차 같은거.. 한번 끓인물에 우려서 마시고
    티워머에 올려놓고 데워서 수시로 마셔요. 그럼 손발끝 시려워서 떨어질거 같은 기분은 좀 완화가
    되거든요.

  • 9. ㅎㅎㅎ
    '14.11.17 6:03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중동으로 이사 가신다는 님글이랑 아프리카로 가겠다는 덧글에 빵터지네요.
    추우니 옴짝하기가 싫어서 큰일이네요.
    안춥게 팡팡틀자니 난방비도 무섭고....
    도시가스비 왜케 비싼가요ㅠ_ㅠ

  • 10. 100%울 스웨터 비싼거 입어요
    '14.11.17 6:09 PM (211.207.xxx.203)

    몸에 근육을 키워보세요. 근력운동 하고 나서는 추위를 덜타요 확실히.

    2222222222

  • 11. ...
    '14.11.17 6:09 PM (1.236.xxx.220)

    집이 좀 추운편인가요?
    제가 단독주택 살 때는 집이 추워서 아무리 따뜻하게 하고 나가도 집에서 춥게 있던 몸이 금방 추위를 느끼는데
    아파트로 이사오고 집에서 덥게(?)있다가 외출하니 어느정도는 추위를 견디더라구요.
    저도 먼저 집에 살았을 때는 추위를 잘타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아니었어요.

  • 12. 집을 덜춥게
    '14.11.17 6:13 PM (113.216.xxx.34)

    창마다 두꺼운 커텐은 하셨는지요
    특히 거실

  • 13. 하.
    '14.11.17 6:29 PM (220.73.xxx.248)

    예전에 오래된 주택 살 때 추위이기는 방법이었어요.
    밤새도록 난방 돌리려니 아까워서 .....

    철물점이나 그릇 가게에서 2리터정도의 두꺼운 프라스틱 통을 샀어요.
    그리고 물을 팔팔 끓여 통에 붓습니다.
    얉은 담요에 싸서 발밑에 둡니다.
    그 위에 발 올리고 자면 아침까지 따뜻합니다.
    단 ,발이 따뜻하면 온몸이 따스함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 14. 겨울
    '14.11.17 6:30 PM (221.143.xxx.36)

    2013년 1, 2월 정말 추웠고 2014년 겨울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올 겨울도 몹시 춥지 않았음 좋겠어요 저희도 오래된 단독주택이라 난방을 해도 그리 따뜻하지가 않아요 따뜻한 차 자주 마시고 문풍지랑 뽁뽁이 했어요 집안에서도 춥다 보니 더 활동량이 적고 자꾸 전기매트 위에서만 지내게 되요 ㅜ

  • 15. ..
    '14.11.17 6:31 PM (210.181.xxx.66)

    우선 집안의 모든 샷시 창에 뽁뽁이 앞 뒤로 부착(인터넷으로 100cm*50m 짜리 3만원에 삽니다)
    바깥쪽 창은 한 면만 붙이고 실내창은 유리 양면으로 붙입니다.

    간헐적 운동이라고 짧게 1-4분 안에 격하게(?) 운동하면 몸의 체온이 올라요.
    따로 시간 안 내도 되고 주방에서 물 끓는 동안, 양치 하면서 스쿼트 등등
    잠깐씩 하는게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그 외..
    등산용 양말 신고 다이소 슬리퍼신기 ( http://image.gsshop.com/image/46/41/4641854_L1.jpg )
    엉덩이 닿는 바닥에 다이소 요가매트 2장 겹쳐 깔아놓기
    (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752789274 )
    이거 두 개만 하면 보일러 안 켜도 바닥 냉기 차단 되요.

    --상품광고가 아니라 딱히 설명하려니 힘들어서 그냥 검색해서 사진 가져왔어요. 광고라고 오해마시길...

    아침에 눈 뜨면 외출하거나 자기 전까진 패딩조끼 필수 착용

    현관 입구에 암막 커튼 달기

    물주머니(82게시판에서 알았어요. 독일제)에 뜨거운 물 넣고 이불속에 넣어두기
    (유사품.. 황토찜질팩 전자렌지에 돌려서 해도 괜찮아요)

    내복 입기

    자기 1-2시간 전에 보일러 잠깐 돌리고 끄면 잘 때 덜 추워요.

    한창 추위 심하게 탈 때는 창문 전체를 김장용 비닐(저는 남는 뽁뽁이로 ㅋㅋ)로 덮어서 가장 자리 테이프로 붙이기 (이건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기더군요)

    위와 같은 방법으로 낮에는 거의 보일러 안 켜고 환기도 자주 시키며 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

  • 16. 건강상
    '14.11.17 6:32 PM (175.209.xxx.94)

    오키로 찌우니까 확실히 나아졌어요. 표준체둥이하시라면 표준체중되지않는한 추위 벗어나기 힘들어요

  • 17. ..
    '14.11.17 6:38 PM (210.181.xxx.66)

    뽁뽁이 암막커튼 김장비닐은 외풍 차단
    양말 슬리퍼 요가매트는 바닥 냉기 차단

    패딩조끼는 목 뒤랑 등 쪽을 따뜻하게 하면 추위를 덜 느껴서 입습니다..
    집안에서 두꺼운 겨울 외투 입고 있기 힘들지만
    패딩조끼는 입으면 몸통은 따뜻하고 팔은 가벼워서 일하기 편하거든요.

  • 18.
    '14.11.17 6:39 PM (223.62.xxx.71)

    중동 아프리가 ㅋㅋㅋ
    아래 위 기모내복 ‥ 그위 기모티 기모바지‥ 기모양말‥목에는 목도리 까지하고 오리털패딩 입는건
    어떨까요 아참 핫팩도 붙이시구요

  • 19. 히트텍 저도 별로
    '14.11.17 6:40 PM (112.150.xxx.63)

    보온메리 입던가
    밍크털 내의 입는게 더 따뜻하더라구요.
    집에서도 털조끼 같은거 걸치고 있구요.
    외출할때도 무조건 껴입고 다녀요

  • 20. 히트텍이따뜻하다 누가그래요?
    '14.11.17 6:43 PM (121.161.xxx.29)

    말로만 히트텍이고 진짜 얇고 추운날은 두겹입어야되요

    늦가을이나 초겨울 내복입기 뭐할때 입는 옷이고
    이십대 팔팔한 청춘들 내복입기 답답하고 견딜말할때 입지

    엄마사다줬다가 하루입고 제차지되었습니다
    안따뜻해요..추워요

  • 21. 물주머니 짱
    '14.11.17 6:46 PM (121.161.xxx.29)

    전 독일제 물주머니는 비싸서 포기하고
    잠들기 두어시간전에 이불펴놓고 오렌지 주스 플라스틱통에
    찬물 1/3 그다음은 뜨거운 물 붓고 던져놨다가
    들어가 잡니다 그럼 이불도 따뜻하고 좋아요
    우리집은 방3개 모두 그렇게 몇년째 합니다

    이불들어갈때 안차고 좋아요.

  • 22. ,,,
    '14.11.17 7:25 PM (203.229.xxx.62)

    실내에서 내복 입고 두꺼운 옷 몇 겹 입고 전기 장판도 켜 놓고 그위에 앉아 있고
    짬짬히 추울때마다 난방 돌려요. 3달만 한달에 10만원 더 쓰면 따뜻하게 지낼수 있어요.

  • 23. ......
    '14.11.17 7:41 PM (223.62.xxx.17)

    전 다른데는 다 참거나 껴입으면 괜찮은데
    발 시려운거요. 집에선 수면양말 신는데
    출퇴근이랑 회사에서는 기모스타킹 신어도
    시려워요 발열 양말이 효과가 있나요?

  • 24. 저도요
    '14.11.17 7:56 PM (211.210.xxx.147)

    전기장판 뜨겁게 해놓고 버텨요......
    ㅠㅠ

    전 귀가 잘 시린데
    겨울엔 모자 달린 옷이 필수예요.
    예쁜 코트 절대 못입어요.

    꼭 모자가 달려서 푹 눌러써야해요.

    귀가 시리면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요..ㅠㅠ

  • 25. new
    '14.11.17 8:13 PM (14.42.xxx.164) - 삭제된댓글

    냉기차단 다이소 요가매트 현재구매불가 나오네요

  • 26. ㅡㅡㅡ
    '14.11.17 8:29 PM (125.129.xxx.64)

    집이야 난방하면되구요 겨울엔 무조건 커다란외투속에 털조끼요 전 등판 따스하면 괜찮아지더라구요

  • 27. ㅡㅡㅡ
    '14.11.17 8:30 PM (125.129.xxx.64)

    그리고 살이랑 별상관없어요 평생 통통했음

  • 28. htn
    '14.11.17 8:44 PM (223.62.xxx.112)

    많은 조언 감사해요 ㅠㅜ !!
    여기서 함정은 전 근육도 많고 살도 많다는거... 핫팩 정말 좋아요 앞뒤로 열심히 붙이고 다닌답니다 (만든분에게 감사를 ㅜㅜ!!)
    중동 아프리카 정말땡기네요 ㅎㅎㅎㅎ부러워요!
    우리나라 4계절이 좋다는 분들도 많지만 전 봄 여름 가을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싶어요 ㅎㅎ
    저장해두고 알려주신거 하나하나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당!

  • 29. ..
    '14.11.17 11:25 PM (210.181.xxx.66)

    링크 오류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까 글 쓸땐 제일 사진이 잘나와서 링크 걸었는데 막혔나봐요
    다이소 매장에 직접 가면 장당 5000원인데 온라인몰은 좀 더 비싸게 나오네요.


    http://m.daisomall.co.kr/shop/goods_view.php?cid=&depth=0&id=0000014303

    일단 제일 효과 본 건 뽁뽁이 같아요.
    집에 썰렁한 기운이 많이 줄어드니
    추위 잘 타는 저도 몸 떨리고 한 것 없어졌어요.

    집안에서 맨발이나 양말만 신고 다니면 발이 시린데
    다이소 슬리퍼가 냉기 차단을 제일 잘 해 주는 것 같아요.
    털이나 천이 아니라서 세척도 간편, 한 여름에도 신을 수 있구요.

    또 뭐를 잘 떨어뜨리는 사람, 허구한날 의자 다리, 문지방에 발가락 잘 찧는 사람, 발바닥이 무척 예민해서 바닥에 떨어진 장난감이라도 밟으면 헐크가 되는 사람(모두다 접니다ㅠㅠ)에겐 강추 아이템입니다 ㅋㅋㅋ

    저희집엔 전기장판 카펫 러그 등등은 아예 없어요.
    겨울 아닐땐 보관이 힘들고
    겨울엔 뜨신 장판 위에만 붙어 살 것 같은 예감에 아예 안 샀답니다.
    바닥에 이불도 안 깔아놓구요.
    (그래요 사실은 식구들이 알러지 비염쟁이들이여요ㅠㅠ)

    대신 슬리퍼 및 의자와 합체하게 되네요.

    아주 추울땐 겨울 이불 속에 얇은 면이불을 하나 더 덮어요. 공기층 형성이 되서인지 훨씬 더 따뜻하죠.

  • 30. 저랑 100%
    '14.11.17 11:37 PM (211.208.xxx.144)

    겨울엔아프리카 가고 싶어요
    저는 핫팩으로 버텨요ㅠ

  • 31. ...
    '14.11.18 12:27 AM (211.227.xxx.162)

    돌뜸기 넘 좋아요. 그거 배에 대고 있음 핫팩보다 훨씬 뜨끈뜨끈해요

  • 32.
    '14.11.18 4:03 AM (211.36.xxx.56)

    정말추위싫음

  • 33. ㅇㅇ
    '14.11.18 5:53 PM (58.237.xxx.133)

    추위를 이기는 방법이 다양하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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