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을 때, 40대 되서 이정도 젊음과 건강 유지할 거 예상하셨나요 ?

......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14-11-17 10:01:46

젊을 때 예상보다 나이든 삶이 그렇게 끔찍하지 않고 소소한 재미도 있고. 얼굴 상태도 좋아서,

늙는 게 그리 두렵지는 않아요.

전 미인 아닌데, 요기까지 온 페이스로 보면, 나중에도 곱게 늙은 할머니 될 자신 있어요.

참고로 저희집이 부유하지도 않아요.

그냥 운동하고, 모자라는 삶에서도 애써 마음의 평화를 찾아서 덜 늙는거 같아요,

IP : 211.207.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17 10:29 AM (223.62.xxx.67)

    글쎄요지금까진 몰라도 앞으로 자신있다는건 좀 ..괜찮다가도 순간 확가는사람들도 있던데

  • 2. ..
    '14.11.17 11:06 AM (223.62.xxx.76)

    정확히 언제부터 아줌마 그러니까 풍만하고 턱이 여러겹되고 대두파마머리 아줌가되나요? 얼마전 엘리베이터에서 웬 아가씨가 우리애들보더니 에휴 한창 힘들때다 이러길래 애기 있으신가봐요 그랬더니 자기는 애들이 중학생이래요. 제가 잘못봤나하고 다시봐도 얼굴주름하나없고 날씬한게 아가씨같은데 한편으론 이상하고 다행이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느낌차이가 있었던건 새침하고 수줍은 느낌은 없고 웃으면서 스스럼없이 애들이랑 얘기 주고받는 거에서 느낌차이가 나긴했어요. 애를 아주 일찍 낳았고 관리를 잘했을수도 있겠죠

  • 3. 가을
    '14.11.17 11:12 AM (1.246.xxx.85)

    미모는 젊었을때보다 좀 평준화?되는 것 같긴한데
    몸매는 천차만별이지요 뭐
    좀 관리하는 분들은 여전히 날씬하고 세련되고 얼굴이야 어쨌든...
    푹 퍼지기 시작하는 분들은 나잇살이다 위로하며 그냥저냥 적응해나가며 살고...

  • 4.
    '14.11.17 11:39 AM (112.162.xxx.61)

    20대때는 40대 생각만 해도 끔찍했어요
    나이들고 흰머리생기고 주름생기고 정말 내가 그렇게 늙어가나 실감도 안나고...
    지금 45인데 그럭저럭 별 탈없이 살아지네요 변해가는 모습도 그닥 힘든거없이 적응되고 체력이 바닥난건 눈물납니다만 다들 그러니까 늙어가고 하나봐요

  • 5. ᆞᆞᆞ
    '14.11.17 3:42 PM (203.226.xxx.83)

    저는 제가 사십대에 전과자처럼 큰병을 앓고 난 사람이 될줄 몰랐어요. 그런병은 육십대 이상에게나 오는줄 알았거든요

  • 6. 화성행궁
    '14.11.17 4:37 PM (121.137.xxx.167)

    저희 친정엄마 사진 꺼내보면, 삼십대 중반정도부터 아줌마 파마(굵은) 하셨더라구요.
    근데, 제가 40대가 되어보니, 정말 예전과 많이 다르다는걸 느껴요. 외모적인 노화진행도
    덜하고, 메이컵이나 헤어스타일, 염색등으로 충분히 가릴방법이 많구요.
    체력적으로 힘겨워지긴 하지만, 20대때보다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하면 견딜만해요.
    물론 운동 식사 건강 모든면에서 골고루 신경을 많이 써야 유지되는건 사실이구요.
    40이 불혹이라더니, 40이 넘어서면서 예전보다는 심적으로 안정감이 들고, 세상일에 좀 더
    관대해진듯해요. 저는 이런 안정감에 만족하며, 소박한 일상에 감사하는게 좋더라구요.

  • 7. ...
    '14.11.17 4:48 PM (180.229.xxx.175)

    저도 상상한것 보다는 괜찮아요...
    크게 아프지않고 맘상하지 않고 고생하지 않고 살게 해준 남편과 가족에게 고마워요...
    이렇게 서서히 건강하게 나이들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237 원래 친가에서 부모님 없어도 잘 챙겨주나요 다른 집은 어때요... 3 ,, 2014/12/11 837
444236 영어라이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2014/12/11 1,287
444235 시카고피자라고 아시나요 35 Drim 2014/12/11 5,785
444234 담임샘들에게 2 시험 2014/12/11 836
444233 "조현아, 사무장에게 '야 이 XX야, 너 내려'&qu.. 5 샬랄라 2014/12/11 4,118
444232 줄리아 로버츠랑 리차드 기어랑 사귀었나요? 3 혹시 2014/12/11 2,719
444231 굶으면 살이 빠질까요? 40대인데 44 살이 더쪄 2014/12/11 7,845
444230 재취업햇지만... 2 2014/12/11 1,355
444229 술 한잔 했는데 슬퍼요 5 ㅜㅜ 2014/12/11 974
444228 반대로 여대생이 교수를 유혹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44 사례 2014/12/11 18,852
444227 간장약이 효과가 있긴한가봐요 5 ..... 2014/12/11 3,114
444226 시녀병 글쓴이인데요. . 다들 감사합니다. . 2 감사 2014/12/11 1,125
444225 발이 너무 시린데 밑창 두꺼운 신발 없을까요? 10 부츠야 2014/12/11 1,859
444224 유치원 좋은데 당첨된거 질투나고 속상하고 그러면 제가 못난거죠... 22 2014/12/11 3,234
444223 이에야스의 어록이라는데 3 ㅁㅁ 2014/12/11 1,185
444222 나이 33, 유학길 오릅니다 22 피스타치오1.. 2014/12/11 4,909
444221 차분하고 고급스런 사람 10 행복 2014/12/11 7,556
444220 나와 뭔가 있을 것 같은 이성은 느낌이 오는 분? 2 ... 2014/12/11 1,354
444219 내년이면 보험료 오른다며 가입 종용하는 친구 17 소중한 아들.. 2014/12/10 1,769
444218 당황해서 태블릿 암호 못풀었다고 보도자료돌린거 명예훼손 아닌가요.. 3 ........ 2014/12/10 1,281
444217 올케 선물 아이디어 좀 주세요. 5 도움요청 2014/12/10 992
444216 얼굴에 크림바를때 순서가 무언지좀... 3 /// 2014/12/10 749
444215 소개팅한지 25일째입니다. 7 소개팅 2014/12/10 2,918
444214 부모님 다돌아가신분 계신가요.. 15 해피 2014/12/10 3,697
444213 학교 기숙사 룸메가 자주 방을 떠나는데요..왜이럴까요? 5 ... 2014/12/10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