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몇년 정도 입나요?

궁금 조회수 : 8,346
작성일 : 2014-11-17 00:42:09

40대 중반 공무원이에요. 유행에 민감한 사람이 드물고 보수적으로 옷 입는 분위기예요. 요즘 겨울옷에 관심이 가서 보고 있는데 남들은 옷 보통 몇년 정도 입는지 궁금하네요. 전 거의 10년 다된 옷도 가끔씩 꺼내입기는 하는데요. 예전보다 살이쪄서 맞는 옷이 드물지만 오래된 옷도 버리지 못하고 있어요. 언젠가 살 빠지면 입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오래된 옷은 스타일이 많이 차이나나요? 워낙 기본 스타일로 구입하는 편이라 제 눈엔 별 차이 없어보여 입기도 하는데 남들 눈에 안그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보통 옷 몇년 정도 입나요?

IP : 110.10.xxx.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7 12:45 AM (211.207.xxx.17)

    유행이 미묘하게 달라지니 2년마다 버려야 한다는 대답이 아마 줄을 이을 겁니다.
    저는 더 오래 입어요. 살 때 유행 타지 않는 것으로만 삽니다.

  • 2. ...
    '14.11.17 12:48 AM (122.31.xxx.84)

    좋은 옷 사서 5년은 입어요. 자잘한거 사면 다 버리게 되고 안 입더라고요.

  • 3. 하루
    '14.11.17 12:55 AM (175.223.xxx.5)

    저도 좋은옷(?)은 5년입구요.. 이런 옷을 예로 들면 검정색 겨울 정장코트. 딱 기본 스타일이죠?
    이런거 말고 여름 원피스는 일부러 강남역 보세 만원 이만원 짜리로 서너개 구입해서 막 입고 막 빨고 봄에도 가디건이랑 입고 가을에도 가디건이랑 스카프랑 같이 코디해서 뽕뽑을때까지 막 입다가 버려요ㅋ 이런건 유행에 민감해서 놔둬봤자 다음년도에 다른 만원 이만원 짜리 옷을 사 입을게 뻔하거든요.

  • 4. 오래
    '14.11.17 12:55 AM (182.69.xxx.140)

    저도 오래된 옷들 많아요...치마 정장은 아무래도 바지정장보다 오래 입는 것 같아요...몇년전부터 스키니 유행하면서 나팔스타일 바지 정장 다 버렸고요...블라우스나 목티 같은 경우는 15년 된 것도 있어요....15년 전에 산 블라우스..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어요...ㅎㅎ

  • 5. 오래
    '14.11.17 12:56 AM (182.69.xxx.140)

    아...그리고, 나이에 따라 또 옷을 입게 되 는 것 같아요... 마흔 넘어서는 30대에 입던 옷들 입기 좀 그래서 스타일 바꾸고 있어요...ㅎㅎ

  • 6. 슬로우패션
    '14.11.17 12:57 AM (125.180.xxx.210)

    저도 유행 안타는 좋은 옷으로 5~10년 입어요.
    가끔 충동구매하는 트렌디한 티셔츠는 한두해 입고 버리구요. 특히 아우터류는 좋은거 사서 10년 입지요.

  • 7. 대박
    '14.11.17 1:13 AM (219.255.xxx.111)

    옷을 안버려서 오래 가지고 있지만 안입어요
    아무리 기본이라도 어깨핏부터 확 달라요
    남들도 그옷이 오래된옷인거 알지만 남이니 말안하거나 괜찮다고 하죠
    옷도 10년되면 늙고 유행 지났고,그옷 입는 주인도 늙었어요
    20대옷을 30대에 입는다는게. . . 뭐 유행을 상관 안하면 괜찮죠

  • 8. 그닥
    '14.11.17 1:31 AM (183.100.xxx.240)

    트랜디하게 입는 사람이 아닌데도
    오래 못입어요.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요즘옷 소재가 그렇게 좋지도 않구요.
    아까워서 몇년씩 두고있지만
    결국 새로산 옷 몇개만 입죠.

  • 9. ㅇㅇ
    '14.11.17 2:24 AM (49.1.xxx.224)

    저 16년 동안 입는 옷 있어요. 제가 말하기 전에는 그렇게 오래 된 옷인줄 아무도 몰라요.

  • 10. ....
    '14.11.17 2:40 AM (1.236.xxx.180)

    가장 오래된 옷이 물려받은 이모 옷이네요. 한 30년 된 듯.
    기본 스타일을 선호해서 20년 가까이 된 옷이 많아요. 특히 겨울 옷.
    소재가 좋으면 확실히 오래 입네요.

    근래에 산 집에서 입는 티쪼가리, 추리닝 바지 이런 건 진짜 1년을 못 가는 거 같아요.

  • 11.
    '14.11.17 3:23 AM (121.167.xxx.132)

    겉옷은 평균 십년정도 입는거 같아요
    물론 기본스타일 무난한것에 한해서요
    그외 이너티셔츠나 바지류는 삼사년정도..
    제경우 소재 아무리좋고 비싼거 사봤자
    핏이 다른게 느껴지더군요

  • 12. ...
    '14.11.17 7:15 AM (112.161.xxx.242) - 삭제된댓글

    10 년 지남 옷을 ,말하기 전에는 아무도 몰라요.
    주위 분들이 매너가 좋으시네요

  • 13. 20
    '14.11.17 7:24 AM (203.226.xxx.26)

    년 된 것도 새거랑 매치하면 잘 입을 수 있어요.
    어떻게 비싼 모바지를 그것도 여러 개 있으니
    한 계절에 두 번이나 입을까 하는 걸 2년 만에
    버려요? 전 10년도 입고 약간 핏을 바꿔서도 입어요.

  • 14. ...
    '14.11.17 8:51 AM (180.229.xxx.175)

    4-5년 정도요~
    더 지나면 뭐가 조금 이상하게 안이뻐요~

  • 15. 연자심
    '14.11.17 8:54 AM (223.62.xxx.36)

    헤질때까지 닳아서 구멍생기면 기워 입고 있네요 그래도 너무 큰 옷은 입기가 싫어요 결국 맞지않은 옷은 오래못입고 버리네요 몸에만 맞으면 마르고닳도록 입게 되네요

  • 16. ...
    '14.11.17 9:17 AM (116.37.xxx.155)

    대학때 산건 아르마니코트 18년됐는데 가끔입어요 마인 반코트도 아직입네요...아우터 기본형은 좋은옷 사면 오래입어요 원래 유행에 민감한 스탈이 아니라서...

  • 17. 저도 10년 넘는 것
    '14.11.17 11:24 AM (211.178.xxx.199)

    오래 입는 것도 있고 몇 번 안 입고 모셔두는 옷도 있어요.
    10년 넘는 코트 길이만 줄여서 가끔 입어요.
    몇 년 지나도 티난다는 말 맞기는 한데 10년 된 티 나고 20년 된 티 나도 내 맘에 들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서 입어요.

  • 18. 라이프스타일
    '14.11.17 12:31 PM (1.235.xxx.71)

    아이들 어릴 때는 옷 비싼 거 사도 몇번 입어보지도 못하고 유행지나서 못입었구요.
    이제 아이들 어느정도 크고 저도 모임이니 배우러다니고 취미활동이며
    일주일 내내 외출하는 때도 있을 만큼 바쁘게 사니,
    옷이 낡더라구요.비싼 거 사도 그래요.
    그래서 3년 정도밖에 못입어도 괜찮은 금액인가 따져보고 ,구입해서 입습니다.
    3년동안 잘 입고 4년째쯤엔 날씨 험하거나 (비나 눈 오거나 하는 날씨) 야밤에 슬쩍 동네마실 갈 때 입고
    5년째엔 그냥 잘 모셔두긴 하지만 한번이라도 입는다면 더 놔두고,아니면 버려요.
    직장인이라면 아울렛이나 상설매장 같은데 가서 소재며 봉제 따져보고 적절하게 구입해서
    3년입으면 오래 입는 걸거에요.요새 옷 낡아서 버리냐 싫증나서 버리지 하는데
    아니더라구요.옷이 낡습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787 고기굽는 자이글 써보신분 ... 후기 알려주세요. 5 자이글..... 2014/12/03 4,075
442786 폭로전으로 번지는 '정윤회 문건'…권력암투 의혹 증폭 外 3 세우실 2014/12/03 1,139
442785 아이폰에 엠피 화일 넣으려고 하는데요 3 ;;;;;;.. 2014/12/03 635
442784 제발 퍼가주세요 // 이자스민의 미친 법 발의됐습니다. 12월 .. 39 대한민국민 2014/12/03 3,288
442783 중등 남아 내복 어떤거 사시나요? 6 내복 2014/12/03 1,035
442782 여기 게시판에 최근 정윤희씨 등 정치관련 글이 확실히 줄었죠??.. 9 제가 변한 .. 2014/12/03 1,247
442781 오늘 같은 날은 뭐하는게 좋나요 9 2014/12/03 1,214
442780 총각김치 몇단이나 사야 할까요? 3 ... 2014/12/03 1,086
442779 인터넷으로 생연어 주문하려고 하는데... 3 별걸다물어 2014/12/03 777
442778 층간소음 사실은 건설사 문제아닌가요? 6 으악 2014/12/03 1,166
442777 아이가 새벽에 검은것이 주방에서 거실쪽으로 지나 11 그라시아 2014/12/03 3,870
442776 이자스민법이 입법예고되었대요! 12 불체아동안됐.. 2014/12/03 2,475
442775 갑자기 스마트폰 시계가 두 시간 빨라졌어요! 1 .. 2014/12/03 892
442774 기본 블랙 일자형 코트..딱 피트되는 것보다 낙낙한게 6 낫겠죠? 2014/12/03 2,290
442773 감사합니다 30 도와주셔용 2014/12/03 3,291
442772 주상복합이 층간소음이 거의 없는게 장점이라고 하는데 9 소음 2014/12/03 4,067
442771 2014년 12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03 638
442770 외국으로 연수갈 때 돈 얼마나 갖고갈 수 있나요? 10 연수 2014/12/03 1,803
442769 거의 매일 꿈에서 책이 나와요;; 1 .. 2014/12/03 759
442768 자기들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친정식구 12 .. 2014/12/03 4,740
442767 집수리비좀 여쭈어봅니다..혼자서 결정해야 하니 너무 어렵네요 5 은설 2014/12/03 1,521
442766 간사한 마음 1 .... 2014/12/03 726
442765 겨울바지의 최강자는 ~~ 16 마나님 2014/12/03 6,171
442764 보수들끼리 싸우고 자빠졌네요..ㅋㅋ 15 ㅋㅋ 2014/12/03 3,534
442763 한-호주, 한-캐나다 FTA 비준동의안, 본회의 통과 2014/12/03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