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15일) 주말이 끝나가네요...같이 하시고..편히 쉬며 내일을 준비하세요..

bluebell 조회수 : 836
작성일 : 2014-11-16 21:19:15

내일은 월요일...

주말이 끝나고 한주가 시작한다는 생각에 약간은 부담스럽기도 한 저녁..

'자원 외교의 몸통은 누구'라는 기사의 헤드라인을 보다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는 여태껏 어떤 것에 대해 제대로 파헤쳐 밝히고 끝을 보지 않았던 과정 때문에 오늘날

이런 모습을 한체 수백명의 목숨을 수장시키고도 그것조차 제대로 밝히고 제대로 처리도 하고 있지 못하구나...

앞으로..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기록하고 남기고 평가하고 고치고 계승하고..등등 학교에서 배웠던 일의

절차라는 것들이 제대로 지켜지는 나라이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릴 실종자님들도 한분도 빠짐없이 한분이라도 가족의 품에 안겼다가지 못하는 일이 없었음좋겠구요..

아홉분과 그외 이름모를 실종자님 계시면 꼭 가족돠 만났다 하늘로 올라가서 편히 쉬세요...

 

어린 권혁규입니다..

혁규아빠 권재근님입니다..

이영숙님입니다..

고창석선생님입니다..

양승진선생님입니다..

허다윤입니다..

남현철입니다...

조은화입니다...

박영인입니다...

 

이들의 돌아옴을 희망하고 기다리겠습니다...

IP : 112.161.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6 9:42 PM (110.174.xxx.26)

    그 어떤 말로도 실종자 가족분들의 고통을 위로할수 없는 이 현실이 정말 끔찍하네요.
    제발 그 가족분들이 장례만이래도 치를수 있게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허다윤 조은화 박영인 남현철 권혁규 권재근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모두 돌아와주세요.

  • 2. 닥아웃
    '14.11.16 10:45 PM (118.219.xxx.146)

    하루도 빠짐없이 200일 넘도록 원 글 올려주고 댓글 달아주는 블루벨님과 댓글님들
    고맙습니다.

  • 3. 닥아웃
    '14.11.16 10:45 PM (118.219.xxx.146)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목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 4. 기다립니다.
    '14.11.16 11:04 PM (211.108.xxx.160)

    기다립니다.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세요.
    블루벨님도 수고 많으십니다.

  • 5. 어서 돌아와 주세요.
    '14.11.16 11:11 PM (182.213.xxx.126)

    권혁규. 권재근님. 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남현철. 박영인. 조은화. 허다윤.
    간절히 바랍니다.
    가족품으로 돌아와 주십시오.

  • 6. ...
    '14.11.16 11:51 PM (121.167.xxx.100)

    무슨 말을 어떻게 드려야 하나요.
    제발 돌아와 달라는 간절한 말 외에...

    현철아, 영인아, 은화야, 다윤아
    혁규야,
    한 살 더 먹기 전에 얼른들 돌아오렴.

    권재근님, 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오늘도 젊은 영혼들과
    환하고 밝았던 김자옥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분들을 위한 장례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부디...님들도 올라오세요.
    가족들이 장례라도 치를 수 있게 해 주세요...

  • 7. bluebell
    '14.11.17 1:10 AM (112.161.xxx.65)

    네..부디 장례라도 치뤄야할텐요..

    다윤아..은화야..영인아..현철아..
    어린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고창석,양승진 선생님..

    부디 꼭 가족품에 안겨서 마지막 인사라도 하게 해주세요..
    꼭 돌아오시고..
    선내 수중촬영해서, 꼭 발견되시고..진실규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8. asd8
    '14.11.17 1:45 AM (175.195.xxx.86)

    하루속히 실종자님이 가족들 품으로 돌아와 가슴에 묻힐수 있길
    108배하며 기원드립니다.

    준비되지 않은 이별이 벌써 200일을 넘고 겨울로 접어들려 하고 있습니다.
    다이빙벨로 구조가 될수 있다면 정말 가능성이 있다면
    그어떤 방법이라도 시도해봤으면 합니다.

    어려운 시기 몸과 마음이 다 추우시겠지만 잘 버티고 견뎠으면 합니다.
    날마다 기도드립니다.
    돌아와 주세요.~~

  • 9. 이렇게
    '14.11.17 2:53 AM (178.190.xxx.202)

    한 해가 갈까 두렵습니다 ㅠㅠ.
    돌아오세요, 기다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726 밀레 청소기 흡입포(?)로 먼지가 안들어가고 먼지가 새네요 ㅜㅜ.. 2 Y 2014/11/17 1,197
437725 턱살 빼는 방법 아세요? 5 .... 2014/11/17 4,014
437724 트롬 세탁기 사도 될까요? 1 세탁기 2014/11/17 1,144
437723 콩팥수치가 높고.. 2 고은아 2014/11/17 1,611
437722 일본에서 사온 화장품 발라도 될까요? 6 방사능무셔 2014/11/17 2,215
437721 조카 선물 어디까지 챙기세요? 6 앨리엘리 2014/11/17 1,765
437720 여고도 체벌을 하나요? 9 아라곤777.. 2014/11/17 3,581
437719 국방부 ”양주 광사동 남침땅굴 허위 판명…고발 조치” 1 세우실 2014/11/17 975
437718 편의점 택배로 보냈다는데 편의점 택배 차 보신적 있나요? 1 .. 2014/11/17 1,178
437717 부모님 생사 여부 5 mistls.. 2014/11/17 1,921
437716 친정엄마가 어깨관절염때문에 고통이 심하신데... 4 ... 2014/11/17 1,298
437715 저 여행가서 현지음식 먹으면 맛없는데... 5 ... 2014/11/17 1,713
437714 4세 감기 달고사는 아들 5 letsyj.. 2014/11/17 1,369
437713 남녀 불문하고 연인이나 배우자감을 구할 때, 자기가 할 수 없는.. 2 ........ 2014/11/17 1,992
437712 크리스마스 아이 장난감 미리 사는게 살까요?? 3 크리스마스 2014/11/17 991
437711 인생은 줄을 잘 서야 되네요 1 .. 2014/11/17 2,228
437710 스타우브 소테팬 좋은가요? .... 2014/11/17 1,634
437709 박원순·조희연 “초등학교 빈 교실에 공립유치원 34곳 신설” 10 샬랄라 2014/11/17 2,729
437708 보여지는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아끼며 살고싶어요 13 2014/11/17 3,892
437707 오뎅 꼬치요. 재활용하지 마세요! 13 정말이지 2014/11/17 7,603
437706 안방 화장실 냄새 5 소동엄마 2014/11/17 3,198
437705 서울에서 맞춤이불 하는곳이요~!!! 3 써니데이즈 2014/11/17 869
437704 진공청소기 비싼게 좋은가요?? 6 순백 2014/11/17 1,654
437703 공부를 잘 하지 못했지만 성공한 사람? 14 궁금줌마 2014/11/17 5,112
437702 코트수선집 추천해주세요 ... 2014/11/17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