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사시는 분들. 언어 공부 어떻게??

---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14-11-16 20:02:49
사실 비슷한 글 한 번 올린 적 있긴 한데...그냥 늘 궁금합니다-.-;
남편이 이중언어자라서 현지 언어 스피킹이 늘지를 않습니다. (저하곤 영어로)
읽기야 중급이니 많이 수월해졌지만 나이들어 입 참 안 떨어지네요; 제가 언어습득력이 결코 안 좋은 사람이 아닌데 (어릴 때부터 영어 불어 등 외국어 좋아했고 전공도 외국어에요) 발음부터 힘들구요..남편이랑 영어 말고 현지어로 몇 마디 나누면 남편도 결국엔 힘들고 미안해하고... 본인 일도 있고 쉬기도 해야 하는데..저도 겪어봐서 그건 이해해요. 외국인 말 못하는 거 상대하는 것 처럼 심신 피곤한 거 없어요..

3년이 넘어가니 말 버벅거리는 게 창피해지기 시작합니다.

돈은 없어서 사실 사설 학원 갈 여력은 안 되구 결국 자학자습인데 말하기는 혼자 되는 게 아니잖아요... 되든 안 되든 현지인한테 들이대는 것도 왠만한 깡이 없음 안 되겠더라구요;

혹시 학원이나 돈을 들이는 장소말고...뾰족한 대안 없을까요. 돈 없다는 게 질문하는 이유입니다-.-;

IP : 217.84.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6 8:27 PM (217.84.xxx.144)

    맞아요. 사람들과 부딪히는 게 답인데...파트 타임 생각도 했는데 버벅거리는 게 두렵다 보니 엄두가 안 났어요. 운 좋게 일하게 된다해도 말 때문에 괄시받을 거 생각하니 그것도 두렵고...휴....

  • 2. 혹시
    '14.11.16 8:45 PM (116.121.xxx.75)

    애봐주는 아르바이트같은거 없을까요??
    애랑 같이 말배우시면 딱이지 싶어서요

  • 3.
    '14.11.16 10:09 PM (211.59.xxx.111)

    힘드시겠다 영어도 외국언데 또 딴걸ㅠ
    그냥 영어로 소통하면서 살면....어렵겠죠?

  • 4. 커뮤니티
    '14.11.17 5:06 AM (14.40.xxx.143)

    사시는 지역이 유럽 어디이신 지 모르나
    왠만한 나라는 지역 커뮤니티에 외국인을 위한 자국어 교실이 있습니다.
    아주 저렴해서 몇 달과정에 우리돈으로 오만원 정도 하는 지역도 있고
    무료인 지역도 있습니다.

    우리 구청 같은 커뮤니티 담당관을 찾아가 보세요.
    현지인들에게 물어보시고, 시립대학같은 곳에 찾아가면
    지역 봉사차원에서 현지어 강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737 조카 선물 어디까지 챙기세요? 6 앨리엘리 2014/11/17 1,765
437736 여고도 체벌을 하나요? 9 아라곤777.. 2014/11/17 3,583
437735 국방부 ”양주 광사동 남침땅굴 허위 판명…고발 조치” 1 세우실 2014/11/17 976
437734 편의점 택배로 보냈다는데 편의점 택배 차 보신적 있나요? 1 .. 2014/11/17 1,179
437733 부모님 생사 여부 5 mistls.. 2014/11/17 1,921
437732 친정엄마가 어깨관절염때문에 고통이 심하신데... 4 ... 2014/11/17 1,298
437731 저 여행가서 현지음식 먹으면 맛없는데... 5 ... 2014/11/17 1,713
437730 4세 감기 달고사는 아들 5 letsyj.. 2014/11/17 1,370
437729 남녀 불문하고 연인이나 배우자감을 구할 때, 자기가 할 수 없는.. 2 ........ 2014/11/17 1,993
437728 크리스마스 아이 장난감 미리 사는게 살까요?? 3 크리스마스 2014/11/17 991
437727 인생은 줄을 잘 서야 되네요 1 .. 2014/11/17 2,228
437726 스타우브 소테팬 좋은가요? .... 2014/11/17 1,634
437725 박원순·조희연 “초등학교 빈 교실에 공립유치원 34곳 신설” 10 샬랄라 2014/11/17 2,731
437724 보여지는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아끼며 살고싶어요 13 2014/11/17 3,892
437723 오뎅 꼬치요. 재활용하지 마세요! 13 정말이지 2014/11/17 7,603
437722 안방 화장실 냄새 5 소동엄마 2014/11/17 3,198
437721 서울에서 맞춤이불 하는곳이요~!!! 3 써니데이즈 2014/11/17 869
437720 진공청소기 비싼게 좋은가요?? 6 순백 2014/11/17 1,654
437719 공부를 잘 하지 못했지만 성공한 사람? 14 궁금줌마 2014/11/17 5,112
437718 코트수선집 추천해주세요 ... 2014/11/17 865
437717 80년대 술집포스터 같은 블로그?? 1 tlstpr.. 2014/11/17 2,361
437716 30대들은 식당에 무슨 반찬이 나오면 좋아하나요? 35 식당 2014/11/17 4,423
437715 밑에 우리집 강아지 읽고 (반려동물 이야기 싫으신 분 패쓰) 2 고양이 엄마.. 2014/11/17 1,338
437714 허리통증 1 통증 2014/11/17 901
437713 8개월 아기 데리고 한국에 왔는데요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11 msm 2014/11/17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