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라는 호칭 대신 여사님이 어떨까요?

아지메 조회수 : 5,055
작성일 : 2014-11-16 12:29:53

결혼하고 애 낳고 했으니 아줌마가 된것 맞는데
그래도 어쩌다 누군가가 .아줌마. 라고 부르면 듣기가 싫더라구요.
요즈음 h여사 어쩌고 하는글 보다가 문득
아줌마란 호칭 대신 여사님이란 호칭이 있구나 싶어서요.
옆집 아줌마가 윗집 아줌마가 어쩌고 대신에
옆집 여사님 윗집 여사님이라고 쓰는게 어떨까요?
아줌마들끼리 서로 존중해주면 좋을듯싶어요.
IP : 223.62.xxx.2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14.11.16 12:33 PM (118.42.xxx.125)

    나이들어보여요.

  • 2. 그냥
    '14.11.16 12:34 PM (58.143.xxx.76)

    미세스에 해당하는
    신조어가 생기길 바래요.
    기존 아줌마 아주머니 아줌씨 다 별로
    그냥 아짐?ㅋ 이것도 웃김

  • 3. 여사님
    '14.11.16 12:35 PM (180.182.xxx.179)

    굿 !!!!!!!!!!!

  • 4. 여사님은
    '14.11.16 12:39 PM (58.143.xxx.76)

    어떤 분야나 걸어오신 인생길에서 어떤
    작은업적이라도 있고 현직에서 성공한 그런존경스런 뉴앙스
    풍기죠. 부르면서도 스스로 좀 아니다 생각될듯

  • 5. ..
    '14.11.16 12:39 PM (223.62.xxx.106)

    전 아줌마 좋아요. 아직까지 혼자 다니면 아가씨라고 불리는데 저는 아줌마 좋아요. 특히 꼬맹이들이 아줌마라 부르는거 좋아요.^-^ 느끼한 아저씨가 부르는거는 아가씨도 싫고 아줌마도 싫고 다싫더라구요. 안불렀음 좋겠어요

  • 6.
    '14.11.16 12:47 PM (14.47.xxx.242)

    저는 애엄마좋던데 있는그대로 아줌마같은 비하느낌도 없고

  • 7. ㅋㅋㅋㅋ
    '14.11.16 12:54 PM (106.136.xxx.86)

    그럴듯하지만 웃겨요
    운전못하는 김여사 생각도 나고..

  • 8. 그냥
    '14.11.16 1:08 PM (1.231.xxx.5)

    아줌마나 아주머니중에 여사(女史)님은 학덕과 덕망, 교양이 있어야 얻을수 있는 고급스런 말아닌가요?

  • 9. ...
    '14.11.16 1:09 PM (1.242.xxx.234)

    아줌마가 사전적으로 나쁜말이 아니에요.. 그렇게 불리는 이들이 그 이미지를 만든거죠.. 아줌마를 여사님으로 부르면 10년뒤엔 여사님이란 명칭도 지금 아줌마처럼 될거에요

  • 10.
    '14.11.16 1:18 PM (115.140.xxx.74)

    원래 아줌마란 호칭이 친척남자의부인을
    일컫는말 이었는데..
    한자로 숙모라하죠.
    작은아버지나 삼촌의 배우자

    친근한표현으로 쓰다보니 보통 결혼한여자들을
    부르는말로 된거죠.
    지금 이모.. 라는 호칭도 아줌마처럼 되가고 있어요.

  • 11. 싫어요
    '14.11.16 1:19 PM (124.213.xxx.38)

    여사님
    왠지 곰팡이 냄새가 나는듯..

  • 12.
    '14.11.16 1:19 PM (115.140.xxx.74)

    호칭이 문제가 아니라
    그호칭을 비하하는언어로 쓰는 사람들이
    문제죠.
    여사님도 희화화하려면 얼마든지
    우습게 전락시킬수 있죠.

  • 13.
    '14.11.16 1:21 PM (115.140.xxx.74)

    마담이라는 호칭도 울나라들어와
    고생하잖유!!

  • 14. 호칭이야...
    '14.11.16 1:24 PM (203.100.xxx.167) - 삭제된댓글

    아무렴 어때요
    행동거지 바르게 해서 손가락질 안 받으면 되지요
    모범이 되어서 그 호칭의 의미를 바꿔보기로... ^^

  • 15. 비하 맞아요.
    '14.11.16 1:24 PM (223.62.xxx.105)

    아주머니를 낮추어 부르는 말이 아줌마인데요.
    아주머니라고 부르면 안 돼요?

  • 16. 진심
    '14.11.16 1:25 PM (14.63.xxx.205)

    별로 부르기도 듣기도 싫음

  • 17. ...
    '14.11.16 1:35 PM (211.209.xxx.219)

    선생님.. 이게 젤 좋더라구요.
    남성, 여성 두루 붙이기도 좋고 좀 철학적이지 않나요?
    세살짜리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는데 타인은 다 나의 선생이다 생각하면요.

  • 18. 울아들
    '14.11.16 1:37 PM (121.169.xxx.24)

    울아들폰에 저는 *여사 로 저장되어 있어요.
    군대간놈 편지봉투에도 ***여사 귀하,,,로 되어 있다는..
    근데 하도 오래 듣다보니 들을만 해요.

  • 19. 컥~ 닭살!!!!
    '14.11.16 1:43 PM (59.86.xxx.101)

    내가 제일 싫어하는 호칭이네요.
    원래 '여사'는 사회적인 명성을 가진 여자들에게 붙이는 호칭입니다.
    나처럼 후줄근, 보통의 아줌마에게 '여사님~'이라고 불러대는건 꼭 놀림받는 기분이 들어서 심지어 기분이 나쁘기조차 하데요.
    가끔 내게 '여사님'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만나는데, 그때마다 내 표정이 안 좋은지 몇 번 부르다 말더군요.
    우리나라는 호칭의 인플레가 너무 심해요.
    사람대접은 개만도 못하게 하면서 호칭만 거창하게 불러주면 뭐합니까?
    존대따위 없이 이름만 불러줘도 상관없으니 사람으로 대접하고 사람으로 살 수 있게나 해줬으면 합니다.
    이건뭐 만원짜리 한 장이라도 더 깥고 앉아있으면 그 몇 배의 갑질을 해대려고 ㅈㄹ이니 어디 한시라도 마음 편하게 살 수가 있어야지요.

  • 20. ..
    '14.11.16 1:45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존칭의 과용이죠
    아줌마 아저씨가 어때서요
    예전엔 동네 엄마 아빠 친구분들 다그렇게 불렀어요
    지금 낮춰 부르는 이미지가 되버려서 꺼려 진다면 아주머니 어르신이면 족하죠
    여사님은 평범한 이웃에게 부르기에는 과하죠
    그렇게 불린다고 갑자기 그분이 격이 높아지는것도 아니구요
    아주머니 누구 어머니라고 불린다고 왜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어요

  • 21. .....
    '14.11.16 1:57 PM (223.62.xxx.92)

    아줌마한테 아줌마라고 해도 싫다,
    할머니한테 할머니라고 해도 싫다...뭐 그리 스스로 특별한 사람이 많은지...
    그냥 '저기요'로 통일해야 할듯요..

  • 22. 그렇죠
    '14.11.16 2:01 PM (50.166.xxx.199)

    존칭의 인플레이션.
    남자들은 아무나 사장님, 여자들은 아무나 여사님.
    얼마전 회상에서 청소하시는 분들을 여사님이라고 부른다는 댓글을 보고 많이 놀랐어요.
    (청소하시는 분들의 직업에 귀천을 따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줌마는 좀 비하의 의도가 담겨있을 수 있다지만 정중히 부르는 아주머니가 있는데 왜 적절한 호칭에 만족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어요.
    사회 전체가 남과의 비교에서 시작되고 끝나는 것 같은 요즘입니다.

  • 23. 선생님
    '14.11.16 2:15 PM (223.62.xxx.79)

    저도 남녀 구별없이 선생님이라고 불러요. 요즘엔 공무원들도 그러잖아요

  • 24. 아지메
    '14.11.16 2:17 PM (223.62.xxx.24)

    여러 의견들중에
    아주머니가 좋으네요...
    여사는 좀 과한것같긴하네요..

    아줌마말고 아주머니 굿!
    호호아주머니처럼요..
    좋은의견들 감사해요...

  • 25. 오직 라임!
    '14.11.16 2:30 PM (112.133.xxx.57)

    여성을 위한 라임 배려한 호칭 : 아가씨,


    ... 고로..

    아줌씨 ㅋㅋㅋㅋ

    한글자 차이로, 엄청난 기분 변화.

  • 26. ...
    '14.11.16 2:44 PM (223.62.xxx.73)

    전 제가 말하는데요... 저 몇호 아줌만데요...

  • 27. .
    '14.11.16 4:59 PM (115.140.xxx.74)

    우리 큰형님..그니까 시누이요
    가끔 올케들한테 아가씨~^^;;;
    라고 장난식으로 부르는데
    기분 괜찮던데요 ㅋ

    물론 자신을 호칭할땐 ㅇㅇ 아줌마에요.
    라고 하지만, 불리울땐 아줌마.. 하면
    애들이 그러면 암치도않은데
    같은 어른끼리그러면 왠지 ^^;;

    울나라 호칭 참 민감하네요 ㅋ

    그냥 성인여자들은 아가씨로 통칭해도 나쁘지
    않을거같음. 영어식 미즈.. 식으로

  • 28. 그냥
    '14.11.16 7:37 PM (175.223.xxx.204)

    그냥 아줌마가 나은듯요

  • 29. 지나가다
    '14.11.17 2:33 AM (148.88.xxx.72)

    전 그냥 이름을 아는 사이면 무슨무슨씨...이렇게 불러주면 좋겠고,
    이름을 모르면 차라리 윗집 여자분...이렇게 불리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은행 같은 데선 그냥 고객님이라고 불러주면 좋겠어요.
    저는 그렇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690 침구 베게 종류 알고싶어요. 1 알려주세요^.. 2014/11/17 1,086
437689 요번 수능친 아들과 여행 가려는데요 3 여행 2014/11/17 1,473
437688 부인복 아울렛매장 알려주세요 (꾸벅) aeneid.. 2014/11/17 1,172
437687 인간관계에 질려서 요즘 밖에 잘 안나가게 되는데 외롭네요... 9 ... 2014/11/17 4,385
437686 집에서 식사량이 얼마나 되세요? 7 과일과 야채.. 2014/11/17 1,648
437685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고 싶었던 이유 지지율 2014/11/17 921
437684 회사선배 장인의 장례식.. 5 달빛담은미소.. 2014/11/17 2,621
437683 무한도전은..대기업같아요. 14 1234 2014/11/17 4,695
437682 연극 라이어 1탄 4 질문 2014/11/17 1,270
437681 세종시 ㅇㅇ 2014/11/17 754
437680 여행자보험 회사 크게 상관있나요? 1 ... 2014/11/17 1,073
437679 대구의 맛있는 백반집? 밥집? 추천 좀 해주세요. 5 연가 2014/11/17 2,073
437678 광장시장갈려면 어디에 주차를 해야할까요.. 2 간만에 효녀.. 2014/11/17 3,079
437677 혹시 20개월 아기 검은콩 줘도 될까요? 5 2014/11/17 1,226
437676 부츠 색상 추천해주세요~ 5 룰루난 2014/11/17 1,649
437675 포장 이사 했는데 분실과 파손이 있네요. 3 ... 2014/11/17 1,469
437674 패션 테러리스트 3 ㅇㅇ 2014/11/17 1,692
437673 수시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예 9 .. 2014/11/17 3,912
437672 내가 한 음식을 안먹는다는게 이렇게 큰 스트레스 일 줄이야. 15 . 2014/11/17 4,548
437671 폼클린징하고 비누하고 어떻게다른가요? 5 커피나무 2014/11/17 1,854
437670 전주 한옥마을 여행 가고자 하는데요 6 여행 가고파.. 2014/11/17 2,121
437669 '관피아 방지법' 상임위 통과되자 입법 추진한 주무장관이 &qu.. 샬랄라 2014/11/17 709
437668 간만에 서울남자 목소리 들으니 설레네요ㅋㅋ 17 0행복한엄마.. 2014/11/17 4,007
437667 엄마를 가정폭력으로 고소하고, 집을 나가려고 합니다. 5 花芽 2014/11/17 3,150
437666 해독쥬스(가열) 랑 그린쥬스(생녹즙) 해 보신 분 어떤 게 더 .. 1 알려주오 2014/11/17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