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공 레이저했는데요ㅜㅜ 제 글 좀 봐주시어요!!

.. 조회수 : 10,322
작성일 : 2014-11-15 23:37:51

여자가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를 자른다고 하는데

거울 보면 거뭇거뭇 짜증나고 귤껍질이어서

동네 지나가다 피부과가 보여서 그냥 들어갔어요

비비라비앙이라는 기계가 프락셀보다 훨씬 더 좋다고

색소, 모공, 미백 모든게 종합해결된다면서 하라고 해서요

10년은 젊어진다고까지 하네요-사실 젊어질 욕심은 없어요

귤껍질 축축늘어지는 모공, 지성에 악건성이거든요

기계가 들어온지 몇달 안되어서 권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해보지도 못하고

시간이 좀 되기에 (제가 항상 시간에 쫓겨요) 하겠다고 했어요

첫주는 비비라비앙 시술 그다음주는 재생, 그담은 레이저 토닝, 그 다음은 재생

이렇게 해서 3차례 하는 패키지예요

관리사가 제 피부는 얇지 않아서 효과를 많이 볼 피부라고 하든데

빨갛고 아픈것은 둘째치고

팔자주름 푹 꺼지고 5년은 늙어버린거 같아요

뒤늦게 이곳 검색해 보니

레이저는 피부노화를 촉진시키고 건조하게 얇아지게 만든다고 나오네요

진작 검색부터 할걸 그랬나 봐요,

정신없이 물 먹고 ㅜㅜ 수분크림 바르고 있는데

진짜 미친짓 했나 봐요

제가 지성에 악건성이어서

아침에 화장하고 출근하면 11시부터 살이 뜯기듯 아프기 시작하거든요

일부 지불하고 나머지 계좌이체시킨다고 했는데

그냥 2회차분 것만 지불할까요??

돈도 없는데 너무 아까와요

사실

나경원씨 얘기도 관리사가 알고 있드라구요, 얼마짜리 받는다고...

이번 선거 때 더욱 더 어려져 나왔잖아요 그리고 승리했구요

여자는 외모가 능력인거 같고

제 직장에서도 외모가 중요시되다 보니

귤껍질로 놀림받기도 하다 보니 이리 실수도 한거 같아요

아이가 엄마 얼굴 왜그렇게 빨갛냐고ㅜㅜ

제가 피부색이 검거든요

검고 뻘겋고 아주 가관이예요ㅜㅜ

이곳 맘님들이 추천하시는 mts 가 더 저렴하면서 모공을 수축시킨다 하니

그거 하는 게 맞을까요??

레이저가 이리 건조증 유발하고 힘든것인데

드라마틱하게 좋아진 심혜진, 이미연, 윤여정 등은 대체 뭘 했을까요

IP : 49.1.xxx.9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5 11:48 PM (119.64.xxx.57)

    원글님께서 하신 시술은 모르겠고.... 저는 다른 모공레이저를 했는데여
    원래 레이저는 종류에 따라 이삼일정도 붉어지기도해요.
    그리고 레이저가 일시적인 건조함을 얘기하기는 하지만 피부노화를 촉진시킨다는 말은... 글쎄요....
    가정용으로 파는 미용기구들도 많은데요...

    레이저 자체가 나쁘다 어떻다가 아니라 많고많은 시술 방법중 나한테 맞는 걸 찾는 게 힘든 일인거같아요.
    해당피부과에 문의하시고 의논해보세요.

  • 2. 원글
    '14.11.15 11:53 PM (49.1.xxx.92)

    이곳 자게에 모공이라고 치고 검색하면
    레이저 시술받으면 광노화되어
    한번 시술에 3년은 노화된다는 댓글도 있었어요

  • 3. 원글
    '14.11.15 11:54 PM (49.1.xxx.92)

    그런데
    피부과시술은 레이저를 떠나선 논할수 없는 건데
    나경원으로 고현정으로 서세원 와이프로
    심혜진, 윤여정 , 이미연 등은
    레이저 안하고 다른 것을 한 걸까요?
    아니면 ??

  • 4. dd
    '14.11.15 11:56 PM (121.141.xxx.39)

    원래 레이전 피부에 상처를 준 후에 재생시키는거라 초기엔 더 그래요 한번도 안해보셨나봐요
    mts해도 한동안은 시뻘겋고 각질 더럽게 떨어지고 난리나요
    재생관리가 그래서 중요한거에요 새살 잘 돋게 하는게 그때 피부좋아지는거에요

  • 5. dd
    '14.11.15 11:58 PM (121.141.xxx.39)

    그리고 지성에 악건성이시면 수분크림만 바르는게 아니라 적당히 유분감 있는거 발라야돼요
    피부 간조하게 두면 피부가 보호하느라 개기름 뿜어오
    지성에 건조하시다는 분들은 대부분 난 지성이니까 하고 가벼운 수분크림만 발라서 더 악화시키는데 그걸 모르더라구요

  • 6. 82
    '14.11.15 11:58 PM (175.201.xxx.89)

    에서 레이저 얘기 자주 나오는데 그걸 보셨음 안 하셨을텐데
    말이죠..평소지성인 사람도 레이저하면 건조해서 힘들어해요.피부가 깨끗해지냐면 그것도아니구 의사에 물으면 시술
    다른 거 권하고 그렇더라구요ᆞ피부건조는 모든 피부트러블의 원인이에요ᆞ잡티 주름 노화 등등요 ᆞ

  • 7. ㅇㅇ
    '14.11.16 12:00 AM (121.141.xxx.39)

    82에선 레이저 안좋다 하지만 전 주기적으로 프락셀 하고 알라딘필 받는 사람이라서요 레이저만 받고 방치하면 아무~~~소용 없어요 꾸준히 집에서도 시트팩하고 고무팩 하고 재생관리 꼭 같이 받아줘야돼요 그 수많은 아픈 레이저로 모공에 상처를 잔뜩 내놓고 방치하면 당연히 예민하고 아프고 건조해지죠

  • 8. 원글
    '14.11.16 12:13 AM (49.1.xxx.92)

    시술 받고 곧바로 화장 가능하다고 하드니
    얼굴 너무 아파서 화장은 커녕 손도 대지 못하겠구요
    월요일에 직장 나갈때 어떤 꼴이 될지 정말 ㅜㅜ
    사람을 많이대하는 일인데 진짜 걱정되네요
    금요일 저녁에 해야 맞았던 거 같아요

  • 9. --
    '14.11.16 12:16 AM (121.141.xxx.39)

    아이고 오늘 하신거에요 그럼?ㅠㅠ 첫날은 당연히 말도 못하게 온얼굴이 난리나죠...ㅠㅠ 보통 3일은 두셔야 괜찮은데... 일단 집에 굴러다니는 시트팩이라도 있음 차갑게 해서 얼굴에 올리고 계세요 내일도 꼭 시트팩 하시고 절대 피부 건조한 상태로 두지 마시고 가려워도 긁거나 하지 마시고 수분크림같은것도 치덕치덕 바르세요

  • 10. ....
    '14.11.16 12:35 AM (14.46.xxx.209)

    일주일은 지나봐야...

  • 11. 원글
    '14.11.16 12:39 AM (49.1.xxx.92)

    방금 냉장고 보니
    히아루론산(보습) 시트팩이 처박혀 있네요
    곧바로 해 주었는데 얼굴통증이 더 심해지네요
    참아야 하나 떼어내야 하나 고민되어요

  • 12. ..,,
    '14.11.16 12:58 A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저도 시술 다음날부터 화장 가능하다고 해서
    레이저 했는데요.
    왠걸요~ 얼굴이 시뻘겋고 부어서...
    며칠동안은 보는 사람들 마다
    "피부에 돈들였는데 얼굴이 왜그러냐??
    전보다 더 안좋은데??"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한달정도 지나니까 피부가 좋아졌어요

  • 13. 기다리세요
    '14.11.16 1:59 AM (39.7.xxx.184)

    한달-두달 지나면 좋아집니다.
    지금은 일시적으로 자극을 주어서 그래요. 재생 되면서 좋아집니다.
    피부에 스트레스가 제일 안좋은거 아시죠?
    아프다 돈아깝다 더 안좋아진다 생각마시구요.
    예뻐질꺼다 좋아질꺼다 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시길. 이미 벌어진일 걱정하고 후회하면 뭐하나요

  • 14. 듣보잡 시술, 레이저
    '14.11.16 5:38 AM (110.70.xxx.240)

    하지 마세요.

    물론 제대로 된 피부과 케어는 관리 중 가장 강력한 measure이고 그나마 확실한 효과가 있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피부시줄중 듣보잡은 없어요.

    프락셀, 레가또, 울세라 등등,
    메인스트림, 원조 레이저들 중, 신뢰할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가 나의 피부 타입에 따라 정확하게 판단해서 추천하는 것만 받으시고, 사후케어 역시 매우 잘 하셔야 해요.

    모공이 관건이시라면 전 프락셀, 레가또, e2매트릭스 등을 염두에 두고 상담해 볼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464 요즘 보일러 가동하세요?? 15 zzz 2014/12/05 2,451
442463 청국장 끓여 먹었는데요.집 안 구석구석에 냄새가 넘 심해요. 7 추운날제격 2014/12/05 1,913
442462 너의 실체 2014/12/05 612
442461 침대 매트리스 커버도 하고 패드도 하고 그러시나요? 3 ... 2014/12/05 1,534
442460 신해철씨 어머니께서 편지 쓰셨네요ㅜㅜ 21 ... 2014/12/05 5,382
442459 결혼 관련해서 이런 친구 연 끊어도될까요? 4 최고 2014/12/05 1,913
442458 중1 수학, 영어 공부방법 도움 좀 부탁드려요. 2 직장맘 2014/12/05 1,109
442457 키성장 검사..연대 어린이 병원 어떤지요? 1 2014/12/05 1,152
442456 문체부 “(정윤회 의혹) 여야 싸움으로 몰고가야” 쪽지 파문 6 세우실 2014/12/05 1,142
442455 커튼을 수선해야하는데요 2 어찌해야할까.. 2014/12/05 2,761
442454 엑소 수호아빠 의료민영화와 공무원연금 개혁 에이잇 2014/12/05 1,358
442453 유재열이 즐겨듣는....김태정님의 "배추절이기".. 은빛여울에 2014/12/05 552
442452 40대 이직 어렵네요.. 3 이제똥줄인가.. 2014/12/05 4,469
442451 유병재의 에네스 사과문 해석 3 ... 2014/12/05 3,434
442450 보건관리학과는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1 수험생 2014/12/05 1,218
442449 초4기말 평균90.5 7 아줌마 2014/12/05 1,881
442448 여쭙니다 정신질환 2014/12/05 278
442447 신사동의 어느 주방장 2 .... 2014/12/05 1,732
442446 외환위기 전 징후나 소문들 있었나요? 15 IMF 2014/12/05 4,010
442445 늙은나이에 엑소를 알고... 13 부끄럼 2014/12/05 2,296
442444 '일밤', '아빠 어디가' 후속은 애완동물 키우기 5 아빠 2014/12/05 1,959
442443 친환경 귤이면 귤껍질 그냥 말려서 사용해도 되나요? 3 귤귤귤 2014/12/05 725
442442 친구들 싸움에 중간에 껴있는 입장이라면 ㅠ 16 답답 2014/12/05 3,273
442441 연금보험 관련 잘 아시는분 급 질문 드립니다. 3 보라동이 2014/12/05 1,029
442440 이정도면 저축을 더 열심히 해야겠죠? 7 재테크 2014/12/05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