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없애고 기초수급 대상자가 되고싶다는 분 한테 참고로요..

박씨난정기 조회수 : 3,661
작성일 : 2014-11-15 17:01:00

저는 기초수급대상자 입니다.

그래서 많이는 모르고 아는 만큼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처름 동소에 갔을 때 신청가능 인지 수급가능인지 상세를

적어놓은 것을 대충 봤는데 기억에 남는건 아마..자산 5천만원 이였던것 같아요.

지금도 좀 아이송 한 것은 자산 5000 만원이 있으면 수급 대상자에서

제외가 되는 지 어떤지 입니다.

 

자산 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내가 이해하는 자산과 정부가 말하는 자산이

일치하는 지도 의문이고.... 그러니까 내가 아는 자산은..정부에서 인정하는돈

즉.. 거주하는 곳의 가치.. 각종 금융권에 처해있는 가치..주식이 금융에 제한을

받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보유한 주식의 가치..  이런것을 모두 합산해서인지

또 보험이든 뭐든 까지 합산해서 그런지..

 

제가 작년 9월에 기초수급을 신청해서 바로 승인이 나고

해서 받은 돈을 공개 해 보겠습니다.

 

아..저는 일인가정입니다.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조건은 만 65세가 넘은분.

그리고 장애 4급에 해당되는 분은 '근로 능력이 없는자 '

로 분류해서 그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장애에 대해서 사족을 달자면..현 우리복지부에서 있는 장애등급제는

1에서 6까지 급으로 분류합니다.

일에서 이는 중증..삼은 부위나 부분에 따라.. 중증 그리고 삼에서 육은 경증으로

등급매기고 그렇게 하는게 현재까지 원칙입니다.

 

그리고 세모녀 사건으로 좀 더 넓게 알게된 부분이 있듯이

근로능력이 있고 없고에서 그런 사단이 나고. 또..

긴급적으로 지원을 해준다는 제도가 제 기억으론

월산명박때 영광 대불공단 전봇대 뽑고 오다가 일산 어느 경찰서로

직접 출동해서 누구를 잡으라 마라 하는 게중에 생겼는데

그게 회의적인게 대한민국 공무사회는 ' 특히나 복지를 담당하는' 분들은

철처하게 처절하게 절차를 거처야 되는 사회라. 아무리 긴급을 요해도

만 이주 즉 14일이 걸립니다.

 

실제 저 또한 그 언젠가 긴급을 요하는 전화를 해서 동소 사무원과 보조하는

공익근무 요원 둘을 보디가드로 데리고 와서 조사를 하고 갔는데

그 때가 구로구청 복지공무를 보던 어떤 사람이 많은 돈을 유용하는 사태를 뉴스로

왕창 떠들때 였거든요.

 

그 때..이십만원의 긴급구호를 받았고..

............................

제가 작년에 기초수급을 신청해서 받은 명세를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2013년 일인 가정 기준

생계급여..377820 삼십칠만칠천 팔백이십원

주거급여..90640  구만 공 육백 사십원

장애수당. 30000 삼만원.

총 498460 원 이였구요.

 

2014년에는 어떻게 달라졌느냐면은..

생계급여..380540 삼십팔만 공 오십사원

주거급여.. 107530 십만 공 칠천오백 삼십원.

장애수당.. 30000 삼만원

총  518070 원입니다.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자산의 점수를 일에서 십으로 나누면

아마..영쩜칠에 해당되는 그런 부분이니..

일테면..한 이천에서 삼천정도 보증금을 걸고있는 가구는

생계와 주거 쪽에는 많은 삭감이 될것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여기서 ' 유나의거리'  도끼 할아버니의 경우엔

아마 31만 몇천원이 나온다고 했을겁니다.

그 분은 오로지 나이가 많아 근로능펵이 없었다는 판단이구요.

그리고 주거급여를 언급 안한 부분은... 거 착하다 딱했다하는

이문식이가 계약서를 안써줬든가..그랬을거라고...

 

그것도 좀 김운경 작가가 안 짚어준게 저는 좀 속상했는데요.

이런거지요. 도끼 할아버지와. 콜라텍 사장과의 문제요.

극에서 보면 김작가는 세세하게 수급비를 언급하고. 콜라텍에서의 에피소드를

통해 비아그라.. 짱구엄마..늘 앉아있다던 그분 을 통해서 노년의 성을 터치하고

갔는데..

 

주거에 대한 문제요. 생계급여는 분명하게 삼십일만 얼마가 맞다고해도

주거급여는 통 못 받은 도끼 할아버지거든요.

이게..이문식이가. 여기는 방값도 안받고 아는 , 존경했고 두려워했던

형님이라 그냥 방하나 내준다..이렇게 했는지..

아마 이문식이 성격으로 보아 드라마 초반기에는

보증금 한 오백에 월 이십만원 정도 계약서를 첨부했을것 같은데...

공짜로 방하나 줬다고 동소에 진술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서..

아.글이 제법 길어 지네요..

 

답글이나..다른글을 통해서..기초샐활 수급자가 받는 혜택을

또 적어보겠습니다.

 

 

 

 

 

 

 

 

 

 

 

 

 

 

 

 

 

 

IP : 49.1.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초수급은
    '14.11.15 5:31 PM (110.70.xxx.248)

    정말 노동력 완전히 상실한 사람들이 해야지
    거기 묶여있으면 아무것도 못하던데요.
    제가 이웃에 아주아주 어려운분 기초수급 대상자 하시는거
    도와줬었는데 그 받는 돈이 있지만 참 나랏돈이 무섭구나
    느꼈어요.
    일년에 두번 수입이 있나없나 조회를 하고
    정기수입이 있으면 그만큼 삭감하거나 탈락 되고
    보험도 맘대로 들기 눈치보이고
    통장에 잔고도 몇백 이상 있으면 안됩니다.

    직장 갈 의지가 없어지는게
    수급비에 적응하다보니 본인이 할수 있겠다 싶은 일거리가
    있어도 포기합니다.
    그냥 수급비 받고 살련다 해요.
    이게 매달 나오는 급여가 중요한게 아니고 의료비 혜택이
    큰 부분이어서 쉬이 포기를 못합니다.
    하여튼 수급대상은 사람이 살면서 운신을 못하도록 묶는거같아요.
    하긴 하도 가짜 수급자들이 있으니
    감시가 소홀 할수가 없고
    국민의 혈세를 허투로 쓰면 안되긴하죠.

    수급대상을 절대로 부러워 하면 안됩니다.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닐겁니다.
    그렇다고 정말정말 힘들면서도
    그런 혜택을 마다하시면 안되구요.
    그런 어려운분들을 위해 생긴 제도는 이용해야지요.

  • 2. 도끼할아버지
    '14.11.15 5:42 PM (218.147.xxx.159)

    방값은 아마 받지 않았던거 같아요.
    초반에 지금 창만이방에 살던 사람 자살했나?그러구나서 그 방으로 도끼할아버지 올려보내려 하다가 안됐자나요.공짜니까 그렇게 맘대로 방 바꾸고 하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어쨌든 공짜가 아니었으면 그 부분도 돈이 나오는거였군요?

  • 3. 궁금했는데
    '14.11.15 5:59 PM (122.36.xxx.29)

    정보 감사합니다.

  • 4. 임대아파트
    '14.11.15 6:49 PM (175.223.xxx.239)

    모든곳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임대아파트살때,
    30대 가장이고 택배하셔서 월수입 3~400받으시던데, 기초생활수급자 받으셨어요. 소득 증빙안되고, 아이가 가벼운 장애있었던듯...
    그동네가 부유층동네 덩그러니 세워진 임대아파트라
    받기 쉬웠다고...

    반면에, 저소득층 집중된 곳에 거주하시는 분은,
    만65세이상이시고 본인명의 재산이라곤 하나도 없으시고, 자식들도 어머니 도와줄 여력이 안되시는데, 자녀들이 있다고 수급자 안된대요...

    보편적 복지란게 참.... 정확한 정보와 기준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되는게 아니란걸 눈으로 직접보니, 참 아이러니 하더군요.

  • 5. 유나의 거리
    '14.11.15 7:11 PM (122.128.xxx.130)

    도끼 할아버지 수급은 3십만원 정도고 방은 보증금 없이 월 10만원 이라고 나왔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6. 멘붕
    '14.11.16 1:31 AM (121.130.xxx.19)

    기초수급 대상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190 나이 들면 미각이 둔화되나요? 3 걱정 2014/11/28 729
440189 토요일 일요일에도 제본하는곳 알려주세요. 2 내일오리 2014/11/28 1,898
440188 오늘 만든 빵은 유통기한 안적어도 되나요? 8 브래드 2014/11/28 702
440187 피아노전공자분들 즉석에서 조바꿔서 11 qwg 2014/11/28 2,732
440186 20살 넘게 차이나는 커플.. 14 sophia.. 2014/11/28 5,140
440185 식기세척기 세제 뭐 쓰세요? 13 .. 2014/11/28 2,012
440184 초등학교 수학 전문학원 언제부터 보내시나요? 2 불안한맘 2014/11/28 1,936
440183 내 스타일로 돌아 간다를 영작하면 어떤게 맞나요? 3 궁금 2014/11/28 741
440182 마음에 없던 남자였지만, 남자의 한결 같은 진심에 마음을 여신 .. 3 궁금... 2014/11/28 1,641
440181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11 싱글이 2014/11/28 1,171
440180 오늘 초6담임쌤이 교원평가 결과를 펼쳐놓고 읽어가며 누가썼는지 .. 13 2014/11/28 4,490
440179 카스테라가 자꾸 가라앉아요 4 계란이 아까.. 2014/11/28 3,492
440178 유리창에 뽁뽁이요 7 난방 2014/11/28 2,105
440177 벤타같은에어워셔 쓰는 분 진정 없나요? 15 답변부탁해요.. 2014/11/28 2,314
440176 제자리병 환자가 길치 탈출 비결도 풀겠습니다~~~~ 24 ㅎㅎ 2014/11/28 3,245
440175 한석율 좋아요 46 Mmmm 2014/11/28 9,558
440174 남편이 방금 지갑을 잃어버렸대요 1 속상해 2014/11/28 1,101
440173 고추장제육볶음 간단한 요리법 알려주세요.. 3 제육볶음 2014/11/28 1,396
440172 유연성 없는 제가 발레 계속 배우면 나아질까요? 1 gg 2014/11/28 1,559
440171 강습중 1 테니스 2014/11/28 288
440170 미국 바지 사이즈 좀 가르쳐주실래요? 2014/11/28 3,473
440169 안영이 혼나는데 제가 혼나는 것 처럼 민망하고 속상하고...^^.. 6 미생 2014/11/28 2,629
440168 자식 차별하고 애물단지 같이 여겼던 부모는 6 ㅇㅇ 2014/11/28 2,497
440167 캐시미어 스웨터는 어디로 가면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나요? 제평.. 18 dd 2014/11/28 6,076
440166 어제 신경 안정세 먹고 7시간 잤어요 12 2014/11/28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