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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친 시누집에 전화를 할까말까 고민이네요

올케 조회수 : 2,923
작성일 : 2014-11-14 18:14:33

작년 저의 아이 고3일때...

수시 원서 넣기전부터 넣을때.. 넣고 나서..

수능보기 전.. 보는날..

합격발표 전 후로

수시로 전화했던 시누...

어제 시누 큰애가 수능을 봤는데

전화를 하는게 도리일까요

모르는척 하는게 도리일까요...

 

어떻게 보면 조카에 대한 극진한 사랑과 관심이라 생각하고

전 그냥  그리생각했었는데요...

시누는 그런걸 워낙 좋아하는 것 같았고..

그러니

저도 해줘야하는건지...

답답해서 시어머니께 혹시 소식들으셨냐고 여쭤봤더니

수능전날 통화할때  시누가 연락할때 까지 전화하지 마시라 그랬다네요...

 

근데 저랑 통화했을땐 그런 말 없었거든요..

시어머니는 연로하셔서 입시에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니

그냥 하지 말라고 한건지....

 

아흐 답답하고 우째야 할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82.172.xxx.17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14 6:17 PM (211.237.xxx.35)

    본인이 그렇게 했다면 전화해주세요.
    전 고3 수험생 엄마지만 아까 친정엄마 전화에 짜증냈어요 ;;
    본인 주변사람들 손자 손녀는 다들 잘봤다고 한다고..
    아놔 그런말은 뭐하러 나한테 하는지 원
    첫손녀고 손자손녀라고 걔 하나랑 남동생네 아이 둘(얘들은 아기들)밖에 없으니
    오바하시는거 알겠는데.. 그래도 참..
    아무튼
    원글님은 전화하셔도 되는 정도가 아니고 한번은 전화해보셔야 할듯.. ;;

  • 2. ...
    '14.11.14 6:20 PM (220.72.xxx.168)

    전 시험 전날은 전화했는데, 시험 끝나고는 못하겠던데요.
    시험이 너무 쉬운데 실수를 했네 어쨌네 하도들 난리라서.... 한참 지나도 못 물어보겠던데....

  • 3. 저는
    '14.11.14 6:20 PM (119.149.xxx.212)

    전화오는거 무지 싫더만...

  • 4. 원글
    '14.11.14 6:24 PM (182.172.xxx.174)

    물론 시험친 집엔 연락 안하는게 예의라는건 아는데
    본인이 저희집에 그렇게 수시로 전화를 했었는데
    제가 아무연락 안하면 오히려 섭섭해 하지 않을런지...
    헷갈려요..

  • 5. .....
    '14.11.14 6:27 PM (220.76.xxx.236)

    원글님 아이 수능 때 그렇게 수능 전날, 당일, 합격발표전후로 전화한 시누라면 원글님도 전화하시는 게 맞을 듯 해요 ㅠ
    본인이 대접받고 싶은대로 남을 대접하는 법이죠 ㅠ
    또는 뿌린대로 거둔다든가. ㅠ

  • 6. 원글
    '14.11.14 6:33 PM (182.172.xxx.174)

    네 ,,,아무래도 하는게 좋을듯하네요..
    감사합니다.
    심호흡 한 번 하고 전화돌려야 겠어요...ㄷㄷ

  • 7. 아..
    '14.11.14 6:41 PM (1.232.xxx.116)

    저라면 안할듯..
    엄마한테도 하지 말라셨는데..
    문자로 하던지요.. 민감한거라;;

  • 8. 무소유
    '14.11.14 6:50 PM (219.254.xxx.48) - 삭제된댓글

    애랑 마음추스릴 시간이 필요한데 어제 전화통에 불이 나서 힘들었어요.대학합격하고 먼저 말할때까지는 모르는척 해주는게 좋을 듯해요.그나마 문자는 나았어요.

  • 9. 원글
    '14.11.14 6:52 PM (182.172.xxx.174)

    에휴 그럼 문자로 할까요...
    워낙 잘하던 아이라 잘봤을거 같긴 한데..
    ㅜㅜ

  • 10. ...
    '14.11.14 6:56 PM (116.123.xxx.237)

    문자로 슬쩍 하시고요
    분위기 좋으면 전화 하세요

  • 11. 음..
    '14.11.14 7:01 PM (125.177.xxx.190)

    시누분이 작년에 그리 전화를 했었고
    원글님이 그걸 싫다 느끼지 않으셨다면
    이번에는 원글님이 전화하세요.
    보통 부담스러워 꺼리는데 반대인 사람도 있으니까요.
    전화안해서 서운해할수도 있겠네요.

  • 12. ...
    '14.11.14 7:04 PM (121.165.xxx.132)

    마세요!!!

  • 13. ...
    '14.11.14 7:06 PM (116.123.xxx.237)

    그게 본인은 몰라서 님 아이때 수시로 전화 했을거에요 ㅎㅎ

  • 14. 푸르미온
    '14.11.14 7:20 PM (121.169.xxx.139)

    카톡 하면서 피자 같은 거 선물보내는 건 어떨까요..
    조카 수고 했다고...

  • 15. 저는
    '14.11.14 7:40 PM (211.58.xxx.49)

    문자로 고생했다고 푹 쉬라고 그런 의미로 보냈더니 먼저 전화왔더라구요

  • 16. 원글
    '14.11.14 8:19 PM (182.172.xxx.174)

    .............전화를 안받네요....

  • 17. ...
    '14.11.15 12:34 AM (175.198.xxx.67)

    하지마세요

  • 18.
    '14.11.15 1:16 PM (222.233.xxx.209)

    누가 물어보는 것도 싫고 연락오는 것도 싫어하는 성격이라 미리부터
    물어보지 말라고 얘기를 하고 다녔거든요
    내 성격이 이렇다보니 시누도 좋아하지느않을거란 생각에
    연락을 안했더니 너는 아웃사촌보다 못한 애다 어떻게 남보다 못하냐
    엄청 화내던데요
    시누가 그렇게 자주 전화했었다며누연락해야해요 욕먹어요
    근데 전화 해보셨고 안받은 건 그쪽이니
    원글님이 해야할 제스춰는 다 하신 거에요
    이제 그냥 계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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