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으악~배추에 농약이 어마어마 한가봐요

배추 조회수 : 7,032
작성일 : 2014-11-14 17:35:24
이곳에 배추 데쳐서 쌈 드신다는 분들 글 읽고
처음으로 저도 해 먹으려고 배추를 사서 한 잎씩 떼어 내서
수돗물 틀어 놓고 잔류 농약 씻으려고 손으로 문질러가며
닦았더니 미끌 미끌 아무리 닦아도 계속 미끌 미끌::
닦고 난 후 제 손은 미끌거리면서 기분 나쁜 끈적 끈적한 상태::
안되겠다 싶어 주방 세졔 푼 물에 한참 담그고
흐르는 물로 다시 손으로 닦았더니 그런 현상이 없어졌어요
이거 농약 때문이죠?
아는 분이 배추 농사 지으시는데 배추와 파가 농약을 가장 많이 쳐야
되는 거래요
이래서 유기농, 무 농약 하시는 건지 직접 체험했어요
IP : 222.236.xxx.8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나
    '14.11.14 5:37 PM (121.166.xxx.239)

    농약을 많이 하는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예전에 시골에 살때, 옆집 분이 아무것도 안 하고 기른 배추라고 가져다 주셨는데, 벌레가 정말 많이 먹었더라구요;; 좀 놀라기는 했어요;

  • 2. ,,,
    '14.11.14 5:41 PM (175.215.xxx.154)

    배추는 원래 밑둥 겉면이 미끈거려요.

  • 3. 밑둥 겉면이 아니라
    '14.11.14 5:44 PM (222.236.xxx.84)

    안 쪽인데도 그래요 한 개씩 떼어서 한 개,한 개씩 겉,안 모두 닦았는데 더 놀라운건 겉면 보다 안쪽이 더 미끈덩 미끈덩 거려요

  • 4. 모종때부터
    '14.11.14 5:44 PM (218.38.xxx.137)

    약을 전혀 안하면 벌레가 많아서 배추속이 엉망이 되죠.
    아마 어릴때 한두번 정도 하고,추워지기시작하면 거의 안해요.
    미끈거리는 건 윗분이 맞구요..
    세제 푼물이 더 안좋아요.

  • 5. 전문
    '14.11.14 5:47 PM (121.200.xxx.14)

    농군은 아니지만 우리먹을만큼은 자급자족하는데, 가을 김장채소에는 농약 않해도 잘 크던데요.
    9월에 아주어린모종일때는 벌레살충제 1번 하면 가을에는 기온이 떨어지면 벌레도 없어지고 벌레가 아주없진않아도 그냥 두고 다들 그렇게 키우는걸로 아는데요, 전문으로 많이 가꾸는 분들은 모르지만,
    여름에 키우는 배추나 무에는 농약을 많이 해야할것같아요.

  • 6. ㅇㅇ
    '14.11.14 5:49 PM (121.173.xxx.87)

    먹을 음식을 세제 푼 물에 한참 담가둬요? -_-

  • 7. ??
    '14.11.14 5:53 PM (180.69.xxx.200)

    어떤 세제길래 야채에 세제를 풀어요?

  • 8. 말씀 참 교양 있으시네요
    '14.11.14 5:53 PM (222.236.xxx.84)

    주방세제 100%유기농 순 식물성이구요 큰 다라이에 아주 조금 한방울 넣고 휘휘 젓다가 담갔습니다
    폰으로 부엌에서 작성하느라 간단히 써서 그냥 주방세제라고 표현했는데 자세히 아시지도 못하고 독하다니 그것도 님이 제일 독해요 왜 그런 표현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표현하시면 만족스러우세요? 궁금하군요

  • 9. ..
    '14.11.14 5:56 PM (58.228.xxx.217)

    생협서 무농약배추 사다 김치담글래다가 배추속에 잎사귀사이사이 깨알만한 벌레 천여마리가 다닥다닥 붙어있는것 보고 소름끼쳐서 버린 경험이 있어봐야...ㅠㅠㅠㅠㅠㅠ
    저 그담부턴 트라우마생겨서 무농약배추 못사먹어요..ㅠㅠㅠㅠ

  • 10. 그거
    '14.11.14 6:03 PM (182.210.xxx.153)

    농약 성분 아닐걸요.
    가을김장배추는 농약 안쳐도 잘 자란대요.
    봄, 여름배추와 달라요.

  • 11. 그거님 말씀 대로
    '14.11.14 6:07 PM (222.236.xxx.84)

    봄,여름엔 날씨가 덥고 습하니까 벌레들이 들끓어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럼 제가 산 배추는 여름에 수확해서 저장한 배추일 수 있게다는 생각도 드네요
    너무 심하도록 미끈덩 미끈덩거리고 배추를 손으로 살살 문질러서 닦고 난 후 손이 기분 나쁠 정도로 끈적거렸어요

  • 12. 음....
    '14.11.14 6:08 PM (223.62.xxx.65)

    텃밭에서 자연 재배 배추 심어 본 사람인데요
    영양 많고 토질 좋아 잘 된 배추일 수록
    밑둥이 미끌거립니다.
    그런 배추가 더 고소하고 아삭하고요.

  • 13. 효소
    '14.11.14 6:09 PM (112.152.xxx.12)

    농약 안치면 제대로 키우기 힘들어서 농약 하겠지만
    대부분 저농약으로 수확 시기 정도엔 거의 독성이 사라지고
    물에 담가놔도 다 분해되어 무해하다 들었어요.

    배추 안쪽이 미끈거리는것은 배추 자체 효소에 의해 미끄덩 거림있구요.
    채소에 따라 끈끈한 것도 있고요.

  • 14. 지금
    '14.11.14 6:10 PM (218.38.xxx.137)

    나오는 배추는 저장배추 아닙니다..
    여름배추는 저장못해요~
    너무 불안해 하지 마세요.

  • 15. 유기농 붙은거
    '14.11.14 6:14 PM (39.7.xxx.121)

    너무 맹신하는 듯.

  • 16. 올해
    '14.11.14 6:15 PM (182.210.xxx.153)

    배추가 풍년이라
    배추밭 갈아엎어버리는 곳이 많은데
    여름배추를 저장하다니요.
    지금 나오는 가을배추 맘 편히 드셔도 돼요.

  • 17. ㅇㅇㅇ
    '14.11.14 6:21 PM (211.237.xxx.35)

    ㅎㅎ
    저장하는데 돈이 더 들어요.
    그냥 요즘 수확한 배추도 싼데
    뭐하러 비싼 비용 들여서 저장하겠어요;;

  • 18. 아 그렇군요
    '14.11.14 6:22 PM (222.236.xxx.84)

    효소로 인해 미끌거리는거로군요
    좋은 지식 주셔서 감사해요
    님들 덕분에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 19. 중성
    '14.11.14 6:29 PM (222.121.xxx.137)

    중성세제로는 야채나 과일 소량으로 닦을수 있는거 아니였나요? 학교서 그리배웠는데...

  • 20. ...
    '14.11.14 8:11 PM (125.186.xxx.76)

    울집배추심었는데 농약도 안하고 영양도안줬더니 ㅎㅎㅎㅎㅎㅎ

    배추가 무우크기만해요. 그리고 완전히 구멍뽕뽕뽕 뚫려서........
    엄마가 그냥 사먹어야겟다고......

  • 21. ...
    '14.11.14 8:12 PM (125.186.xxx.76)

    게다가 벌레 범벅이에요. 집에 몇개가져왔는데 벌레까지 딸려왔더라구요

  • 22. ...
    '14.11.14 8:24 PM (49.1.xxx.123)

    전 유기농은 씻는거 더 꼼꼼히합니다. 유기농이라고 대충 헹구었다가 뒷면에 붙은 알들을 본뒤로-_-;;
    최소한 식초물에 10분이상 담궜다가 흐르는물에 꼼꼼히 헹궈야 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천연세제중에는 채소와 과일도 같이 씻어도 된다는 세제 있어요. 슈가버블이나 그런 거.

  • 23. 부지깽이
    '14.11.15 12:18 AM (112.184.xxx.198)

    여름배추는 농약 많이하는데요
    김장배추는 있던벌레도 들어가는시기라 농약 초기에만 두어번하고 안하는걸로 알아요
    이맘때 농작물이 그래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072 자동차 영업사원 직위? 1 새차 2014/12/04 659
442071 웹 상에 일기처럼 쓰려면 어디에? 2 어디에? 2014/12/04 687
442070 내일 김장하려는데 무가당두유넣어도 될까요?황금레시피에 있어서 물.. 4 서익라 2014/12/04 1,465
442069 생리대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2 생리대 구입.. 2014/12/04 1,024
442068 정윤회 딸 챙겨준다고, 그 므시므시한 수첩을 꺼내 들었다네요 3 참맛 2014/12/04 2,035
442067 세탁기2대놓고 쓰시는 분들,질문이요. 6 추워요 2014/12/04 1,435
442066 19) 구순포진 17 ... 2014/12/04 5,958
442065 대기업 임원연봉=전문의 초봉.. 31 QOL 2014/12/04 17,663
442064 대화할 때 존댓말 반말 섞어 쓰는 사람 18 감사 2014/12/04 7,619
442063 첫 김장 시원하긴 한데 뭔가 텁텁해요 7 맛이왜이래 2014/12/04 2,187
442062 2015년 5월1일 3 근로자 2014/12/04 610
442061 단톡방에서 흔적없이 나갈수 있는 방법 없나요? 6 카톡공해 2014/12/04 4,157
442060 허경영의 공약(?)은 과연 황당하기만 한가? 3 꺾은붓 2014/12/04 651
442059 목구멍에 기름이 낀 것 같아요 aaa 2014/12/04 349
442058 라이나 생명 2 스팸전화 2014/12/04 662
442057 내년에도 집값이 오를까요? 9 .. 2014/12/04 3,021
442056 포장 이사 문의합니다 2 .. 2014/12/04 587
442055 흙침대에 메모텍스 어떤가요? 9 안양댁 2014/12/04 1,328
442054 국물 떡볶이 맛있네요 9 엘레노어 2014/12/04 2,733
442053 낮밤 바뀌면 암리 많이 자도 피곤한가요? 6 피곤 2014/12/04 1,918
442052 벚꽃,히노마루,기미가요에 숨겨진 일본 군국주의 4 여의도벗꽃 2014/12/04 601
442051 국산과자 원가 비율 첫 공개 세우실 2014/12/04 432
442050 뉴판도라백은 어떤가요? 1 지방시 2014/12/04 1,113
442049 주말부부 할만한가요? 20 과연할수있을.. 2014/12/04 4,013
442048 집들이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초짜주부) 6 초짜왕초짜 2014/12/04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