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직이 답일까요?

--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14-11-14 11:35:43

일이 너무 힘들어요.

남들이 보기엔 8시 반 출근. 5시 칼퇴근. 월급 220

안정적인 직업이며 휴직 후 복직도 자유로워요.

그런데 직장 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아이는 4살이고 친정엄마가 옆에 사셔서 큰 도움 받아요.

내년에 큰 아이 5살. 둘째 임신계획있어요.

둘째낳고 출산휴가 후에 육아휴직 쓰려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큰 아이 이름으로 육아휴직을 써볼까..생각중이예요.

하지만 남편 월급은 앞으로 3년동안은 200내외.. 3년 후부터는 월급여가 1000정도는 되네요.

현재 대출도 4000있는데.. 남편의 월급이 적은 3년동안 저도 휴직하고 둘째까지 낳는다면 3년안에 마이너스는 6천~7천정도로 늘어날 것 같아요.

남편은 그 뒤에 자기가 벌면 된다고. 힘들면 쉬라고 하는데.. 마음이 무거워요.
저희는 현재 30평대 전세 살고 있구요.

1. 휴직해라. 3년 뒤부터 남편이랑 같이 잘 모으고 열심히 벌어라. 맘편히 쉬면서 육아에 신경쓰는게 돈 버는거다.

2. 마이너스의 압박이 엄청날것이고 스트레스 더 받을 수도 있다. 힘들어도 친정엄마 옆에 살 때 도움받으며 돈 벌어서 생활비에 보태라.

1번, 2번... 어쩌면 좋을지 답글 기다립니다. ㅠㅠㅠㅠ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

IP : 1.247.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4 11:39 AM (121.157.xxx.2)

    3년동안 이백으로 스트레스 안 받고 살 자신있으면 1번이고 아니면 2번이죠.
    저라면 2번입니다.
    정도차이지 어느 직장이나 스트레스 있어요.
    살아보니 직장 스트레스가 경제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보다 덜 합니다.

  • 2. ..
    '14.11.14 11:42 AM (180.65.xxx.29)

    당연히 2번이죠. 3년간 남편 200벌면 둘째도 3년후나 생각해보셔야 할것 같은데요
    저람 둘째 생각도 안하겠지만 남편도 내심 2번아닐까요 사람 마음은 같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907 딸램 영유아 검진 다녀오고나서 답답해요 4 레몬 2014/11/14 2,389
436906 朴대통령 발언에 웃음보 터진 오바마와 푸틴 2 세우실 2014/11/14 3,582
436905 폭행 피해자를 뒷수갑 채운 경찰과 골프채를 휘두른 동네 실세들.. 이럴 수가 2014/11/14 972
436904 커피중독을 어찌해야 하나요? 13 위염 2014/11/14 3,183
436903 택시 승차중 사고... 기사에게 쫓겨서 내렸습니다... 화가납니.. 6 ... 2014/11/14 3,328
436902 글 좀 찾아주세요 1 맞춤법 2014/11/14 684
436901 전자저울을 샀는데 저울 2014/11/14 1,305
436900 연말도 다가오니 이런거 유용하겠어요 1 우헹헤키 2014/11/14 1,047
436899 국어 좀 해놓고 영어를 시작하려 했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될지... 고민 2014/11/14 968
436898 그린쥬스 부작용 2 문의 2014/11/14 1,947
436897 염색약 좀 아시면... 2 와인 2014/11/14 1,142
436896 편의점 CCTV..확인이 바로 되나요?? 2 급질 2014/11/14 4,432
436895 강도 잡으려는 자를 때려잡는 사회. 진실이그립다.. 2014/11/14 649
436894 관계후 따끔거리고 염증인가 싶은데요 6 ... 2014/11/14 3,645
436893 주방 렌지후드 전구 교체하려는데요 ... 2014/11/14 6,574
436892 명리학을 자꾸 배우라고 하는데요... 이게 맞는 사주가 있다는게.. 2 궁금 2014/11/14 2,496
436891 생김치 많이 먹으면 장염 걸리기도 해요? 5 2014/11/14 3,142
436890 한중 FTA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프레시안 2014/11/14 708
436889 자기 욕구를 스스로 드러내는 사람은 16 .... 2014/11/14 3,733
436888 기흥역롯데캐슬스카이 어떤가요? 2 용인부동산 2014/11/14 2,957
436887 입덧심해 시댁은 못가도 10 푸하하 2014/11/14 2,710
436886 다른집 며느리 돈버는 얘기 하시는건 저도 돈벌어라 그 얘기겠죠?.. 28 ... 2014/11/14 4,557
436885 이제 그만했음 좋겠어요 14 그냥.. 2014/11/14 3,846
436884 위례신도시 청약하신 분들 있나요? 특별청약 2014/11/14 1,174
436883 ‘시작이라도 합시다’… 400억 달탐사 ‘쪽지 예산’ 들이민 정.. 세우실 2014/11/14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