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치르신 분들 (수험생, 부모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궁금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14-11-14 09:11:55

뒷 글 읽다보니까

수능 치렀는데 연락없어서 섭섭하다는 글을 읽고 궁금해서요

 

제 첫 조카가 수능을 봤어요.

이번주 수능보기 전에 연락하고 그러면 부담될까봐

지난주 말쯤에 맛있는 찹쌀떡이랑 이것저것 챙겨서 보내줬고

부담같지 말고 시험 잘 보라고 간단하게 편지도 썼었고요.

 

수능보기 전에 연락하면 괜히 부담일까 싶어 연락안했고

어제 수능봤는데

잘 봤냐라는 문자도 보내기 어렵더라고요

괜히 신경쓰일까봐.

 

조카에겐 따로 문자나 이런거 하지말고

올케언니한테만 고생하셨다고 문자 보내면서 잘 봤는지 물어봐야 하는지.

 

주변인도 이런거 참 어렵네요.

IP : 61.39.xxx.1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르
    '14.11.14 9:13 AM (39.113.xxx.102)

    시험 전에 챙기셨으면 끝~
    어디 합격했다 말하기 전까지는 묻지 말고 그냥 기다려주세요

  • 2. ...
    '14.11.14 9:13 AM (180.228.xxx.26)

    그냥 무조껀 잠자코 가만히있어주는게 예의같아요..

  • 3. ...
    '14.11.14 9:17 AM (180.229.xxx.175)

    이런 시기엔 참 조심해야해요~
    대학 어디갔어?점수는?
    이런거 물어봤다간 4년간 절교라네요...
    잘치르신 분들은 먼저 이야기해주시거든요~

  • 4. 원글
    '14.11.14 9:19 AM (61.39.xxx.178)

    그렇죠?
    시험 보고 나서는 괜히 연락하기 그래서 연락 안하고 있거든요.

  • 5. ..
    '14.11.14 9:30 AM (180.230.xxx.83)

    저는 그냥 시험보느라 수고했다고
    카톡 보냈었어요
    너무 궁금했지만..
    2주후에 집에갔는데 얘기로 듣고요

  • 6.
    '14.11.14 9:31 AM (221.163.xxx.188)

    마음에 걸리시면
    조카도 언니도 수고 하셨다 좋은 일있길 바란다 정도로 문자 보내세요
    답문자 보내지 마시고 쉬세요(답 기다리지 않으니 부담 갖 지 마시라는 뜻)
    좋은 소식 있음 연락주세요(묻지 않고 마냥 기다린다는 뜻)

    자기 마음 자기도 몰라서
    연락 없으면 섭섭하다 생각 들기도 하고.
    연락하면 성가시기도 하고 . 사람마다 때마다 달라요
    내 마음을 전달하되 상대가 부담 갖지 않게 하는 것이 뒷탈 없어요

  • 7. ..
    '14.11.14 9:34 AM (115.140.xxx.182)

    천가지의 사람이 있지만 부담주는것보단 서운한게 낫다고 생각해서 얘기 안 꺼내요 좋은 소식 있으면 먼저 전해오더라구요

  • 8. 시험 잘쳤으면
    '14.11.14 9:36 AM (175.210.xxx.243)

    전화가 와도 부담이 없는데 시험을 못쳐서 분위기 안좋은데 전화오면 짜증 나긴합니다.
    특히 어제 수능은 개떡같아서 전체적으로 안좋은 분위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831 그럼 몽클대신 요 패딩은 어때요?? 8 soss 2014/11/14 2,728
436830 새정련, 신혼부부에게 집한채씩 주겠다? 11 포퓰리즘 2014/11/14 1,769
436829 제가 작년 이맘때 큰 돈을 잃어버렸어요 28 바보셀프인정.. 2014/11/14 7,526
436828 여러 가지 맞춤법 7 맞춤법 2014/11/14 1,179
436827 H&M 남성복.. 용산이랑 김포공항이랑 많이 차이날까요?.. H &.. 2014/11/14 820
436826 앰프가 뭔가요? 용도가? 9 음악하시는분.. 2014/11/14 1,700
436825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신생아동생이 미워지기 시작한 6살 첫째.... 3 아침마다멘붕.. 2014/11/14 1,744
436824 홈쇼핑에서 잘샀다 하는 패딩... 패딩 2014/11/14 1,397
436823 난방비 절약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7 춥다 2014/11/14 4,378
436822 눈이 마주쳤을 때 이런 느낌은 뭘까요? 5 mo 2014/11/14 4,574
436821 우리부모님께 영상편지 쓴 남편.. 4 세연맘 2014/11/14 1,446
436820 안산 고잔동 - 부동산 추천해주세요~ 놀노리 2014/11/14 1,354
436819 과외는 어디서 구하나요? 11 과외구하기 2014/11/14 3,233
436818 이케아 가격 오픈 했다길래 구경했어요. 3 아이케아 2014/11/14 3,101
436817 손가락으로 딱!소리 내는걸 뭐라고 하죠? 2 뭐지? 2014/11/14 3,734
436816 우윤근 “100조 국민세금 유출, 이보다 중대한 현안 무엇인가”.. 2 참맛 2014/11/14 1,048
436815 쪽지 확인 안하는게 좋겠죠? 3 ... 2014/11/14 1,651
436814 미역줄거리 비린내 없애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5 고수님들~ 2014/11/14 2,704
436813 뜨개질 잘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8 뜨개질 2014/11/14 1,678
436812 얼렁뚱땅 흥신소 드라마 아시는분? 22 그리워 2014/11/14 2,331
436811 조선시대의 타짜 2 호반 2014/11/14 887
436810 연고대 어문 vs 서울교대 32 진인사대천명.. 2014/11/14 10,576
436809 한달 120만원…월급 오르는 게 무서운 경비원들 2 세우실 2014/11/14 2,101
436808 정신병이 오는 직급이 2 2014/11/14 1,508
436807 중1남학생 교복안에, 팔이 긴 면티 잘 입나요 1 참, 2014/11/14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