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도시락열어보고...

고3 아들 조회수 : 7,807
작성일 : 2014-11-13 23:03:25

어쩜 이렇게 깨끗이 먹었는지

밥 한톨, 반찬 하나 안 남기고 싹싹 먹었네요.

귤 3개도 다 까먹고..보온물통에 보리차도 다 마시고.

 

도시락 열어보고 당황했어요.

국어  35번 이후로는 다 찍었다고 그래서 , 밥도 못먹었겠구나 했더니........

IP : 1.226.xxx.2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3 11:05 PM (119.18.xxx.229)

    헐 ㅋㅋ
    성격 배짱 백점짜리 아드님이네요

  • 2. 엄마의
    '14.11.13 11:06 PM (182.231.xxx.93)

    정성을 생각하고 싹 먹었겠지요

  • 3. ..
    '14.11.13 11:07 PM (175.117.xxx.199)

    그정도 여유와 배짱은 있어야 앞으로 험한세상 살아나갑니다.
    멋진 아드님 두셨구만요.
    자랑하시는거죠?
    걱정근심 많은 아들 둔 저로선 무척 부럽습니다.
    그리고 수능같은 큰 시험에선 더더욱 저런 여유가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 4. 수능이
    '14.11.13 11:09 PM (110.8.xxx.60)

    인생의 다가 아님 ..밥먹을 시간에는 밥먹을줄 아는 사람이
    길게 보면 남는 장사죠
    점수 몇점 왔다 갔다 한다고 세상이 왔다갔다 할정도면 평생 가슴 떨려서 살겠나요 ?
    결국 행복한 사람이 성공한 사람입니다

  • 5. .///
    '14.11.13 11:10 PM (39.121.xxx.72)

    우리집은 이넘이 들어와야 확인이 될텐데...
    어머니 솜씨가 좋으셨나봐요~~

  • 6. 고 3아들
    '14.11.13 11:13 PM (1.226.xxx.225) - 삭제된댓글

    고생했다....
    이제껏 학교생활 ................. 여기까지 써서 카톡보내고 격려의말 마저쓰고 있는데.

    아들 한테 카톡 온 거 보고 멘붕왔어요.
    그럼요.
    4교시동안 꼼짝 앉아있는거 얼마나 힘든데요.....

    아 진짜 정말 .... 이놈의 자식......

  • 7. 멋진 아들
    '14.11.13 11:16 PM (118.91.xxx.51)

    엄마의 도시락이 맘에 들었다는거잖아요. 수고 많으셨어요.

  • 8. ..
    '14.11.13 11:30 PM (125.182.xxx.30)

    울딸은 수험표도 놓고가 재발급받아 시험보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도시락 싹다 비우고 초코바 두개.커피..초쿌릿한통 다먹으며 시험봤네요..많이 먹었는지 저녁은 만두두개~~크게 될 녀석인가요?

  • 9. 기왕
    '14.11.13 11:44 PM (114.200.xxx.29)

    국어 망쳤다고 울고불고 도시락도 못 먹고, 다음번에 수학, 영어도 국어때문에 앙치는 성격 보다는
    훨씬 좋은 것 같아요.

  • 10. ㅎㅎㅎ
    '14.11.14 12:00 AM (124.51.xxx.155)

    너무 해맑아 엄마는 속터지지만 넉살 좋아 앞으로 무슨 일이든 잘 할 겁니다. 넘 귀엽네요. 실은 저도 저런 아들 있어요. 아직 중딩이지만ㅎㅎ

  • 11.
    '14.11.14 12:15 AM (124.111.xxx.24)

    생각해보면 엄마 아빠 노심초사하는데 아빠 차 뒷자리에서 입실전까지 누워서 잤으니 얼마나 속타셨을까요 ㅜㅜ

  • 12. 귀엽네요
    '14.11.14 12:38 AM (114.205.xxx.114)

    긍정적이고 낙천적 성격이 세상살이에 얼마나 큰 재산인지 아시잖아요.
    정 반대 성격의 아들 키우는 저로선 부럽습니다.
    원글님도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13. ^^
    '14.11.14 8:23 AM (218.50.xxx.49)

    아드님 좀 짱인 듯^^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 14. 오호라
    '14.11.14 2:02 PM (58.168.xxx.99)

    세상 살아보면 그런 베짱 가진 남자들이 더 오래 가요.

    공부만 잘하고 근기가 약한 남자애들은 살기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777 교황, 바티칸에 노숙자들 샤워시설 설치 지시 사랑 2014/11/14 878
436776 쿠쿠밥솥 6 증기가 옆으.. 2014/11/14 1,362
436775 어깨가 심하게 뭉쳐서 하루종일 뻐근하고 답답해요. 어딜가야 할까.. 13 어깨 2014/11/14 2,661
436774 휴직이 답일까요? 2 -- 2014/11/14 1,454
436773 한반에 수능 영어 수학만점이 10명정도 9 물수능 2014/11/14 3,761
436772 여윳돈이 조금 있는데 집 더 사도 될까요? 3 순이네 2014/11/14 2,359
436771 검찰, 그것이 알고싶다 ‘간첩조작 편’ PD 수사 착수 4 샬랄라 2014/11/14 1,117
436770 시험울렁증아이.. 어떻게 하나요? 1 .... 2014/11/14 1,004
436769 혹시 옷걸이표 바지?/ 아시는분 10 ㅡㅡ 2014/11/14 4,959
436768 제가 원하는 이런종류의 블로그는 없을까요? 14 풍요속의빈곤.. 2014/11/14 3,932
436767 논술도 여러 대학 볼 수있나요‥? 5 .. 2014/11/14 1,715
436766 ,,,, 8 연탄 2014/11/14 1,718
436765 동대문 남대문이라니 누군지 하나도 모르겠다! 10 이게다무슨소.. 2014/11/14 6,769
436764 병사 계급 '용사'로 일원화 추진 세우실 2014/11/14 741
436763 애매한 추위일 때 겉옷 뭐 입히나요? 2 중고딩 2014/11/14 989
436762 텐프로아가씨들 쉽게 벌고 쉽게 도박으로 쓰네요 1 10% 2014/11/14 3,914
436761 저녁이 있는 삶- 너무 행복합니다 4 ---- 2014/11/14 2,049
436760 종량제봉투 미사용으로 민원신고?? 3 몰까 2014/11/14 1,995
436759 겨울 초음파가습기 쓰시는 분들께 문의드립니다 clearl.. 2014/11/14 1,038
436758 김치냉장고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에너지 2014/11/14 1,913
436757 치킨,피자 사먹으나,만들어먹으나.. 18 외식 2014/11/14 3,785
436756 전.월세 임대차 계약서 작성시 세금 1 초롱이 2014/11/14 1,052
436755 내신이나 수능 등급 관련 질문 드려요 12 ... 2014/11/14 2,351
436754 빈폴 패딩 어떤게 이쁜가요? 8 .. 2014/11/14 2,577
436753 2015 어려웠던 외국어 문제라는데 정답이 뭔가요?? 6 이거 2014/11/14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