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살 넘어 대학 다시 가신 분..본인이거나 아님 주변에 있으세요?

미나리2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4-11-13 17:33:30

 

 

어떨까요?

전공을 다시 깊이있게 공부해보고도 싶고, (그 전공으로 유명한 학교에 입학하고싶어요)

글고 최종학력 수도 높이고싶어요.

그 이후에 대학원도 가고싶구요.박사까진 아니더라도....

 

 

사실 양육문제랑 돈문제만 아님..뭐 개개인의 판단에 따른거겠죠??

남편과 잘 협의된다면요...

 

제가 하던게 순수학문이라 나와서 취업이 목표는 아니에요..^^

여건만 따라준다면..전혀 하는게 이상할리는 없겠죠..?

 

저 다닐때도 한두명쯤은 만학도가 꼭 있었긴했어요.

 

 

 

 

 

IP : 115.143.xxx.2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트
    '14.11.13 5:43 PM (58.229.xxx.111)

    저도 내년에 도전하려고해요. 순수학문으로 취업과 무관하게 공부하고 싶어서 내년에 수능봐요.

  • 2. 하트
    '14.11.13 5:44 PM (58.229.xxx.111)

    조카같은 애들과 학교 다닐 생각하면 뻘쭘하지만,
    20대 초반에도 조용한 성격이라 동기들과 많이 어울리진 않았어요. 단짝 친구 한 두명만 있었고요.
    이번엔 학교 들어가면 그냥 공부만 하고 혼자 다니려고요.

  • 3. 저도
    '14.11.13 5:52 PM (220.80.xxx.32)

    그런데 우리 같은 만학도들은 수능 어떻게 신청해야 하나요?

  • 4. 하트
    '14.11.13 5:56 PM (58.229.xxx.111)

    아..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런 분들이 또 계셔서 너무 반갑네요.
    지금 사는 곳이 모교와 같은 지역구이면 모교에 가서 원서 접수해야 해요.
    다른 지역구라면 해당지역 교육청에서 접수.
    저는 예전 살던 동네에서 계속 살아서 모교 가야 하는데 가기 싫어서
    가까운 동네지만 다른 지역구 근처에 고시원 임시로 얻고 주소 옮길거예요. 내년 8월에요.
    개명하고 세월도 많이 흘렀지만 얼굴이 별로 변하지 않아서 선생들이 알아볼 것 같아요.ㅜㅜ.
    고딩처럼 보인다는건 아니고, 30대면 쭈그리가 될 나이도 아니고 얼굴 윤곽은 그대로 남아있잖아요.
    사립학교라 선생들 붙박이로 남아있고..

  • 5. 저도
    '14.11.13 6:19 PM (220.80.xxx.32)

    저도 주소 옮겨야 겠네요~
    이 곳도 지역이 좁아서 선생님들이 돌고돌아서 듣기로 고3때 담임선생님이 다시 제 모교에서 교편 잡고 계시다네요 ㅋㅋㅋㅋ 동창이 제 후배가 되는 조카의 담임이라고 하니 걍 말 다했죠 ㅋㅋㅋ ㅠ,ㅠ
    그런데 요즘도 수능 100%로 들어 갈 수 있나요?
    생활기록부나 봉사점수증명서 이런 거 전부 교육청에서 뗄 수 있는 건가요?

    원글님 질문에 앗! 하고 무지 반갑더랬습니다. 하트님도 무지 반갑습니다~
    공부는 혼자 하는 건데 희안하게 같은 입장의 동지감이라는 것이 참으로 사람을 힘나게 하네요 ㅎㅎ
    모두 건승하시고~ 꼭 원하는 목표 이루시기 바라요~^^

  • 6.
    '14.11.13 6:20 PM (211.36.xxx.37)

    조용히 공부만 하고싶은데 그러기엔 조발표랑 조모임이 은근히 많ㅇㅁ 교수도 발표많이 시키고요

  • 7. 하트
    '14.11.13 6:27 PM (58.229.xxx.111)

    정시는 수능과 내신이고 따로 논술 보는 학교도 있고요.
    내신은 우리같은 늙은 사람들은 비교내신제. 학교때 내신은 소용없고 수능성적등급에 따라 내신도 정해져요.
    생활기록부도 졸업한지 몇 년 이상 지난 사람들은 안 보는 것 같던데, 학교마다 다를거예요.
    봉사도 최근 3년 이내 봉사만 인정한다고..ㅋㅋ 전 학교 갈 일이 없어요.
    조별발제. 예전 대학 다닐때 제일 싫었던건데 이번에도 또 조발제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지도 모르겠어요.
    사학과 조별발제 많나요?

  • 8. ..^^
    '14.11.13 6:39 PM (121.190.xxx.82)

    영문과 소녀가 꿈이어서 입학했다는 48세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하하 남편이.. 학교 다닐 때 옷 필요하다고 옷도 사주셨다는..

    정말 행복해 보이셨어요~

    얼만큼 늦고 빠른 게 뭐가 중요할까요

    매점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잡아놓고 컵라면 드시는 것도 좋아 어쩔 줄 몰라하던 그 모습 눈에 선하네요..

    모두 행복하세요~

  • 9. 글쓴이
    '14.11.13 6:54 PM (115.143.xxx.210)

    저는 수능다시 안보고, 학사편입으로 들어갈려고해요. 사실 학점이 너무 안좋지만 영어점수를 빡세게 올려야해요 ㅠㅠ

  • 10. 저도
    '14.11.13 7:10 PM (220.80.xxx.196)

    각오가 있는 한 잘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전 유학 갔다가 갑자기 집이 휘엉청 하는 바람에 다시 돌아와 정신 없이 세월을 보내며 오늘까지 왔네요.

    전공 선택도 달라졌고 등등 하여 전 무조건 처음부터! 시작이예요! ㅎㅎㅎ


    다들 힘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774 싱글 모임의 이름은 DKNYway입니다 7 물수제비 2014/12/09 1,524
443773 눈높이 수업, 시간이 원래 오락가락 하는 건가요? 1 궁금해요. 2014/12/09 1,373
443772 조현아 대한항공 임원신분 계열사 보직은 유지 결정! 2 추워요마음이.. 2014/12/09 1,348
443771 보통 오른 전세금은 재계약전 언제 시세로 정하나요? 6 세입자 2014/12/09 590
443770 성경책 커버 새로 맞추고 싶어요 10 믿음 2014/12/09 1,509
443769 칠순에 해외로 가족여행을 원하시는데,금액부담은 어떻게 하는게 좋.. 19 최선 2014/12/09 4,168
443768 "정윤회야 정윤회, 밤의 비서실장"..숨은 실.. 2 닥시러 2014/12/09 2,338
443767 코스트코 2 다녀와서 2014/12/09 1,761
443766 개명 신청시 궁금한 것 질문입니다 3 도와주세요 2014/12/09 1,130
443765 트랙터 타고 전국, 세계일주 한 멋진 청년이 있었네요. 5 ........ 2014/12/09 757
443764 남편복 부모복 자식복없는 여자 여기 있어요 5 . . 2014/12/09 5,443
443763 일본 유부 구입처.. 1 유부초밥 2014/12/09 520
443762 조부사장 한심 시드니 모닝 헤럴드 1 창피 2014/12/09 1,310
443761 [속보] 조현아 부사장, 모든 보직에서 사퇴 10 ..... 2014/12/09 3,017
443760 속보 -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모든 직위에서 사퇴 12 조작국가 2014/12/09 2,236
443759 중딩영어 내신 잘나오는 공부방 아님 고딩까지 봐주는 학원이 낫을.. 3 영어 수학 2014/12/09 1,133
443758 지하철 몇호선이 출퇴근 시간 좀 덜 붐비나요? 1 지하철 2014/12/09 541
443757 칼로 찌르는 영상 - 우울증이 맞을까요? ... 2014/12/09 641
443756 김지호 왜 비호감됐나요? 42 삼시세끼모피.. 2014/12/09 53,298
443755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2~3일에 한번씩 하는게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17 연애상담 2014/12/09 8,986
443754 일요일에 산 닭 언제까지 먹어야 되나요? 3 매일 야근 2014/12/09 463
443753 채소 이름 좀 알려주세요 6 불어라 남풍.. 2014/12/09 861
443752 친정엄마 환갑... 11 에구힘들다 2014/12/09 3,029
443751 나이 좀 있는 기혼 여성분들 9 JJJ 2014/12/09 1,849
443750 친정 부모님도 적당히 거리를 두고 싶어요... 스트레스... 11 ... 2014/12/09 3,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