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살 고객센터, 식사·10분 휴식도 줄여”

세우실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14-11-13 09:23:46

 

 

 

 

http://www.nocutnews.co.kr/news/4326190
 

 


사람을 기계처럼, 노예처럼 굴리는데 어떻게 서비스가 좋아지길 기대하나요?

마음의 여유가 없는데?

 

 

 
―――――――――――――――――――――――――――――――――――――――――――――――――――――――――――――――――――――――――――――――――――――

”친구를 비판하는 것이 마음 아플 때는 비판해도 좋다.
그러나 거기서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느낄 때는 입을 다무는 게 좋다.”

              - J. R. 로우얼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1.13 9:57 AM (175.121.xxx.142)

    엘지유플러스 같은 곳에서는 근무를 안해..못해봤구요.
    저런곳이 좀 젊은 연령층을 뽑아요. 2-30대..마지노선이 40 정도인것 같더라구요.
    전 그보다 나이가 많아서 이력서 내도 안되더라구요.

    1. 전화로 영업도 해봤고(완전 실적제...돈은 벌었습니다만, 올초부터 개인정보 때문에 이일을 못하게됐음)
    2. 단순동의 콜 이라고 해서
    라이나생명 동의콜 받는 전화업무를 한달 안되게 해봤는데요,

    어떻게 하는거냐하면..안녕하세요 뷰티(자세히 적기는 그러네요.인터넷 싸이트입니다) 인데요. 음료교환권 보내드릴거구요. 추후에 라이나 생명에서 전화가면 받아주세요~ 이렇게 전화하는 겁니다.

    멘트 자체는 1분도 안걸리는 멘트인데,,,
    여기서 고객으로부터. "네" 라는 답변을 받아내는거죠.

    저희들이 하는일은 여기까지인데,
    제가 일하는 곳이 두개층 해서 3-40명 정도 근무했어요.

    6시 30분까지 근무인데
    관리자가 30분 되면

    오늘 실적이 모자란다. 별로없다. 5분더, 10분더 콜 합니다.
    이랬습니다.

    제가 일하는 동안 한번도 30분에 정시 퇴근한적 없어요.
    5분,10분 추가근무한거 월급에 넣어준다는 얘기도 들은적 없구요.

    뷰티...라는 싸이트로 전화를 하는데
    제가 하루 평균 500 통 정도 전화 했어요
    전화하면 고객들 난 그 사이트 가입안했는데부터 시작해서 항의도 많았구요.
    어쨋건...저도 하면서 이게 정말 그 사이트 회원들 맞나 싶더라구요.

    처음엔 안그랬는데, 제가 일 그만둬야 되겠다고 생각한 결정적 이유가
    관리자가 그러더라구요.
    "앞으로 업무중에 휴대폰 보기만 해도 압수다"
    "이석(자리 비우는거, 화장실 가는것 등으로 해서) 하루에 두번 10분 이상 안된다"
    등등..

    제가 봐서는 너무나 인권 침해인거 같은데
    아, 솔직히 여자들이 화장실 갈일도 자주있고,
    목을 쓰기 때문에 물을 전부 많이 마시거든요...

    너무너무 신경질 나고 해서 그만뒀는데요....급여는 120 만원 이었네요.
    실적 조금만 모자라도 사람들 불러서 ...잔소리 비슷하게 교육 비슷하게 그런것도 자주 있구요.

    그리고 하루에 콜시간 5시간 정도 나오면,,,,흔히 생각하는것과 다르게
    종일 자리에 앉아서 전화만 돌렸다는 얘기거든요.

    전에 건보공단?에서도 이런 문제 있었죠.
    그때 관리자 해명이 5시간 일하고 쉬었다...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거 보면
    참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콜 하는 여자들 말에 의하면(콜도 하는 사람이 회사 바꾸면서 계속 하거든요...사무직 일하는 사람이
    사무직만 찾고, 영업하는 사람이 영업만 찾듯이요. 배운 도둑질이라고)
    sk나 kt나...저런곳이 대부분 빡세다고 하더라구요.
    알아야할것도 많고(고객들이 뭘 물을지 모르니)
    자체적으로 시험도 치고
    시험성적 나쁘면 내혼자 불이익 받는게 아니라 팀자체가 불이익 받고
    근무시간보다 일찍가고 늦게 퇴근하고
    그렇다고 월급이 많지도 않고...

    하다고 하던데,, 제가 들은것보다 이기사는 더 심각하네요.

    근데 이런것들,뉴스들이 올라와도
    다들 자기들 일이 아니니
    다들 무관심 하긴 하더라구요....

    참 저런데가 기본적으로 고객평가를 받는다는 전제는 깔려있으니까
    고객들에게 함부로 말도 못하고..네.네 거릴수밖에 없는 구조구요..

    하여간,,,기계처럼, 노예처럼 굴리는거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712 옆집여자가 날마다 소리를 질러요.. 9 ㅂㅂ 2014/12/03 4,279
441711 저 아래 힐링영화들...어디서 보세요? 1 저도보고싶어.. 2014/12/03 559
441710 검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선거법위반 기소 방침 4 세우실 2014/12/03 1,356
441709 막장드라마 보다 더 청매실 2014/12/03 531
441708 중학생 집안일 시키기 16 중딩맘 2014/12/03 2,980
441707 월세세입자가 이사를 가겠다고 하는데,이런경우 주인은? 2 월세세입자 2014/12/03 1,453
441706 세월호 추모곡 내영혼 바람되어. 성악인 147명의 합창 6 232일 2014/12/03 734
441705 이슬람권등 여자 인권 경시하는 나라 남자들 눈빛 참 무서워요. 3 생각 2014/12/03 1,571
441704 서울대 성추행 교수 구속되었다고 하는데 1 확실한 처벌.. 2014/12/03 1,000
441703 아오.. 뭔놈의 잔머리가 이렇게 많이 나는지..ㅠ 2 잔머리 2014/12/03 1,010
441702 유근피에 대해서 7 쭈니1012.. 2014/12/03 2,217
441701 포장이사가 낼모렌데 짐을 미리 다 싸놓으셨나요? 10 버터 2014/12/03 1,839
441700 어떻게 지우나요?? 패딩에 화장품 묻었어요 2 궁금 2014/12/03 1,012
441699 일주일에 몇번 시댁에 전화드려야되나요? 8 신혼 2014/12/03 1,413
441698 갓김치를 담가 봤는데요. 5 맛은? 2014/12/03 1,317
441697 할리스에서 다이어리 받아왔는데.. 2 아.이런. 2014/12/03 1,424
441696 알고는 못 먹는 '홍합탕'의 비밀 | 다음 뉴스펀딩 1 참맛 2014/12/03 2,937
441695 미드는 어디서 보시는 건가요? 8 촌녀 2014/12/03 1,523
441694 오늘 월세 납부하는날인데...ㅜㅜ 52 저기요.. 2014/12/03 15,916
441693 12월 3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4 세우실 2014/12/03 1,287
441692 평가원에서는 수능만점자 몇 명인지 알겠죠. 4 ㅇㅇㅇ 2014/12/03 1,349
441691 수학중점 , 미술중점 고등 진학 궁금합니다. 3 .. 2014/12/03 612
441690 코막힘때문에 죽겠네요 9 감기 2014/12/03 2,754
441689 부자이면 애낳고도 자유롭게 자기인생 살수 있나요? 6 .. 2014/12/03 2,874
441688 20대 후반에 지방이식 ㅣㅣㅣ 2014/12/03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