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추행은 왜하는 걸까요?

질문 조회수 : 3,180
작성일 : 2014-11-12 23:27:46
차라리 불륜은 사랑에 빠져 그랬다고 이해 할수 있어요.
그런데 성추행은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길가는 모르는 여자 몸 한번 만져보는게 자신이 쌓아올린 모든 명예를 무너뜨릴수 있는데 그걸 감수할만큼 하고 싶은 이유가 있을까요?
더우기 의사라면 평생 신체만 반복적으로 보고 살아서 아무 느낌 조차 없을것 같은데요..
IP : 59.12.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12 11:30 PM (211.237.xxx.35)

    좀.... 정신병인듯..

  • 2. 왜냐면...
    '14.11.12 11:31 PM (182.227.xxx.225)

    늘 그렇게 해왔고 그게 마치 습관처럼 자기 몸에 익어서 그냥 또 했을 뿐인데...
    세상이 달라져서 이런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할 거예요.
    성추행이라는 건 '권력'의 관점으로 봐야한다는 시각에 동의합니다.
    권력을 가진 자가 자기 권력을 습관처럼 휘둘렀을 뿐.
    예전에는 더 심했을 거예요.
    가정부와 가장, 사장과 비서, 공장장과 여공...
    비일비재했을 겁니다.

  • 3. 그런데서
    '14.11.12 11:32 PM (118.220.xxx.8)

    오는 쾌감을 더 즐기는거죠.

  • 4. 제 생각인데
    '14.11.12 11:33 PM (222.119.xxx.240)

    성추행범들은 정말 변태라고 생각해요
    남이 당황하는걸 즐기는듯..바바리맨도 전에 방송보니까 절대 못 끊더라고요

  • 5. 누구에게나
    '14.11.12 11:45 PM (211.194.xxx.109)

    충동은 있지만, 선천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학습된 절제를 실행해서 사회적 질서에 순응하지만 그렇지 못한 자도 있지 않겠나요.

  • 6. .....
    '14.11.12 11:48 PM (218.156.xxx.141)

    사고방식이 글러먹은거... 예전에 강남쪽 고급한정식집 잠깐 알바했던적이 있는데요.
    연예인들도 보고 .. 근데.. 거기 손님으로 온 할아버지 한명.. 서빙보는 나한테 치근대더군요
    심지어 일 끝나고 만나자.. 돈은 충분히 준다는식의 미친 언급을 하더군요.
    경찰서에 신고해버리고 싶었는데.. 나이들어 노망수준으로만 봤습니다.
    그사람은 사고방식이 그런식으로 살아온거 같더군요. 참.. 자식들 교육도 뻔할거 같고
    그노인 부인도 평생 어떻게 살아왔을지 안되보이더군요. 돈만 많으면 뭐해요.
    그나이에 자기 남편이 아직도 그러고 돌아다니는데...
    그런일 있고 바로 그곳은 그만두긴했어도.. 아마 그런사람은 어딜가도.. 틈이 나면 그러고
    있을듯

  • 7. 미쳐서요.
    '14.11.13 12:10 AM (46.198.xxx.25)

    돈 많은데 물건 훔치는 사람처럼 그냥 정신병 일종이라 봅니다.

  • 8. 관계망상
    '14.11.13 12:30 AM (88.150.xxx.114)

    그 검찰총장 같은 놈들은 자기가 성추행을 한다는 의식도 없어요.
    그냥 여자가 자기를 좋아하는 줄 착각하는 거죠.
    자기한테 안 넘어갈 여자 없다, 만져주면 다 좋아한다고...

    여자들 중에도 있잖아요. 도끼병 걸려서 남자가 웃어만 줘도 소설 쓰고 관계 망상하는 여자들이요. 그런 사람이랑 비슷한 멘탈리티인 겁니다.

    요는 주제파악 못하고 자아가 약하고 뻔뻔한 인간들인 거죠.

  • 9. 추측
    '14.11.13 12:32 AM (182.69.xxx.182)

    성폭행범 중 아주 잔인한 범행을 한 범인인 경우 체격이 상대적으로 더 왜소하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 많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성추행도 같은 맥락에서 보면,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고 괜찮은 사람 같지만 속으로는 자신감도 없고, 사회적 관계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자신의 욕망을 비정상적으로 표현하는게 아닐까..... 정상이 아닌거죠.....

  • 10.
    '14.11.13 1:04 AM (59.6.xxx.51)

    약자를 향해 자신의 권력욕과 정복력을 표출해서 존재감을 얻으려는 찌질이들이 하는 짓이죠..

  • 11. 싫어하는
    '14.11.13 4:26 AM (112.121.xxx.135)

    걸 해도되는 위치에 있다는 싸구려 자존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886 얼굴도 못생겨가지고 돈도 몬벌어와 게다가 5 ..... 2014/12/10 2,006
443885 비행기탈때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승무원들 말이에요 46 저는 2014/12/10 18,556
443884 유머감각은 대한항공이 최고~^^ 2 ㅅㅅ 2014/12/10 972
443883 미시에서 펌한 조땅콩 사실 전말이네요 16 이름바꿔대한.. 2014/12/10 21,863
443882 밥집 이라면 15 2014/12/10 2,495
443881 조넛 미국 cnn에서도 다뤘네요 12 shu 2014/12/10 2,264
443880 어머니 퇴직하시는데, 기념으로 뭔가 해드리고 싶어요 14 큰딸 2014/12/10 2,778
443879 초등1학년 딸아이 ...속상합니다 6 민유정 2014/12/10 2,320
443878 뚝배기같은걸 핫팩처럼 1 핫팩 2014/12/10 535
443877 가입한지는 좀 됐지만 글쓴지는 얼마 안 된 뉴비가 보는 82 자.. 9 뉴비 2014/12/10 535
443876 생김치요 김장김치를 냉동해도되나요? 3 ? 2014/12/10 1,156
443875 오늘 오만과 편견 드라마 보신 분 봐주세요 19 심플라이프 2014/12/10 2,330
443874 일요일에 저희 교회에 세월호 유가족 어머님이 간담회 오셨어요 6 무명씨 2014/12/10 1,150
443873 저녁에 식당에서 들은 소리... 1 저런ㄴ 2014/12/10 1,770
443872 pd수첩. 앞으론 청약도 의미가 없는건지.. 4 hdd 2014/12/10 2,591
443871 요즘 파김치도 제철인가요? 3 삘 받은 김.. 2014/12/10 1,445
443870 이 와중에 궁금한 커플 12 다이내믹 코.. 2014/12/10 5,911
443869 아기손톱이 너무 날카로워요 3 아기엄마 2014/12/09 653
443868 현관에서 황소바람이 들어와요 5 추워요 2014/12/09 2,061
443867 오늘 82할때만 꼭 인터넷창이 꺼지네요 2 ?? 2014/12/09 331
443866 제주도 말이에요 임블리 2014/12/09 411
443865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종편' 한계 딛고 송건호 언론상.. 13 샬랄라 2014/12/09 2,016
443864 지금 pd수첩에서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나오네요. 3 재건축 2014/12/09 3,264
443863 옷상표 zia 궁금 2014/12/09 366
443862 홋카이도 여행.. 명소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여행 2014/12/09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