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입사한지 한달째인데... 일을 하나~도 안해요

Oji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4-11-12 19:28:18

의외로 저같은 고민하시는분들의 글을 몇몇보았는데

 

진짜 이런사장님은 무슨마인드로 채용을 하신건지 궁금해요.

 

더욱웃긴건 제가 지원한것도 아니고

 

회사쪽에서 제 이력서보고 전화와서 면접좀 봐달라고 한거였고

 

면접땐 꼼꼼하게 이것저것 엄청 묻더라구요.

 

아.. 내가 할일이 많은가보다.

배울게 많겠구나

 

생각했죠.

 

 

직원분들 자체는 다들 잘해주시고 좋은분이신데..

 

제가 하는일이 하나도 없어요.

 

디자인쪽 전문직으로 입사한건데,

 

가끔 사장님 바쁘면 문서타이핑쳐서 인쇄나 해드리고 무슨 경리같애요

가끔 공동작업이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그때도 다른사람들만 엄청 바쁘고

저는 도와드리는데, 제가없어도 그만이에요 솔직히;

 

제가 하기싫어서 안하는거 아니니까

죄책감이나 눈치보지는 않는데요.

 

출근할 의욕은 솔직히 안생기고,

책임감도 없고... 좀 불안해요.

맨날 쇼핑만 보고

여기저기 게시판만 보고

친구들이랑 카톡하고 ㅠㅠ 친구들은 다들 힘들다고 고민인데....

 

회사에 좀 나이많으신 선배님한테

다들 바쁘신데 저만 일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도와드릴일 없냐는식으로 여쭤봤는데

아 그런거 고민하지말라고, 전혀 저한테 기대하는거 없다는식으로 이야기 하네요

 

도데체 절 왜뽑으신걸까요

설마 경리처럼, 이런 잡일 시킬려고 뽑은거 아니겠죠?

 

 

디자인 기술직이라서,

전 일을 많이하면서 배우고싶었거든요.

 

IP : 58.123.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t811
    '14.11.12 7:30 PM (175.114.xxx.195)

    잡일할사람이 필요했던거 아닐까요?
    너무 일이없어도 힘들죠

  • 2. 저도
    '14.11.12 7:37 PM (175.127.xxx.160)

    윗님처럼 생각했어요..
    이런말 적기도 좀 미안하네요.
    일을 배우려면, 확인하고..다른데 알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젊은분 같은데..
    4-50대 분이라면 그냥 있으라 하고싶지만.

  • 3. 가고또가고
    '14.11.12 8:17 PM (121.127.xxx.245)

    그냥 일을 좀 찾아서 하심이 어떨까싶네요
    일전에 신입사원한테 그냥 분위기보면서 업무파악천천히 하라했더니 정말 혼자서 아무것도 안하고 카톡이나 하는모습에 놀랬거든요
    다들시키고 싶은데 처음부터 막시키기 뭐해서 안시킨건데~~다니실거면 사무실업무파악을 빨리하심이 좋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55 쿠팡과 공홈 가격차이가 20만원인데 1 세탁기 20:15:36 37
1772054 고등때 adhd 약물치료 시작해도 늦지 않겠죠? a 20:15:26 16
1772053 살아보니 걸러야 할 인간 유형 ..... 20:15:12 77
1772052 사람 사귀기 귀찮.. ㅇㅇ 20:14:11 57
1772051 주변에 며느리가 혼자 간병하는집 있나요? 1 50대후반 .. 20:10:50 151
1772050 6년쓴 비데 가져갈까요? 1 이사 20:10:30 63
1772049 원주에서 김치만두 2 어머나 20:09:54 174
1772048 12월3일 최상목 그리고 F4 내란세력 혐의자들.. ㅇㅇ 20:09:46 82
1772047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생활비 얼마드려야할까요? 4 ㅇㅇ 20:08:37 224
1772046 스탠바이미 잠금설정 되나요? .. 20:07:12 42
1772045 국물요리 국종류 안좋아하던 사람이 부자되다 20:05:55 110
1772044 김건희 사진 2 뉴스사진 20:03:10 641
1772043 팔도* 사이트 이용하시는 분들 여기 19:59:15 143
1772042 8000억 수익? 10 . 19:54:17 601
1772041 콜라겐 주사 추천 가을가을 19:53:36 105
1772040 오래 전 같이 퇴사한 동료 5 옷내ㅜㅡㅏ 19:52:04 755
1772039 해외 명문대 유학 졸업장 7 ... 19:51:15 389
1772038 유행따라 안 사는 친구가 있어요 33 오오오 19:49:43 1,583
1772037 삼양라면 발매되었나요? 3 삼양라면먹고.. 19:44:58 362
1772036 대답 안 하는 사람 9 건강 19:43:37 564
1772035 자존감이 낮은 저는 남편말 듣고 늘 실패 19:42:41 283
1772034 여러분 온누리 디지털 10퍼 행사가 예산소진으로 자정이후 끝난대.. 6 ㅁㅁ 19:42:32 614
1772033 잠이안올때 듣는 성경말씀모음 신자 19:42:17 86
1772032 나이키) 공홈 할인 감사합니다 19:32:53 475
1772031 독감주사 맞고 나면 하루종일 졸린거 맞나요 8 ㅇㅇ 19:32:51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