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고민 조언 부탁드려요

어디로 가나...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4-11-12 16:38:12

지금 봉천동에서  초1, 유치원생 딸 둘 키우며 직장 다니고 있어요.

아이 애기 때부터 근처 시댁에서 키워주셨고 지금도 아침 저녁으로 케어해주고 계세요.

덕분에 아이가 아프거나 문제가 있어도 별 걱정없이 직장생활 할수 있었어요.

큰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보니 근처 학군이  안좋은걸 알았어요.

그리고 시어른도 몸이 편찮으셔서 이제 육아 독립도 해야할것 같구요

그래서 슬슬 이사를 생각하고 살펴보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결정을 못하겠어요.

 

제 직장은 산본이라 4호선을 타고 다니고, 신랑 직장은 3호선 고속터미널 근처에요. 차로 출퇴근하구요.

고려중인 곳은 과천, 평촌, 분당, 방배동 정도에요

과천은 조용하고 초등아이 키우기 좋다고 해서 가고 싶은데 고등학교 학군이 별로라고 하구요

중학교나 고등학교 갈때 전학하게 될까봐  망설여져요.

학군이나 학원을 생각하면 평촌이 나을듯한데 녹지 없이 아파트만 빽빽한거 같아서 주저하게 되고,

평촌 사시는 분께 물어보면 학군 생각하면 서울이 낫지.. 하셔서 지금 사는 곳과 가까운 방배동 쪽으로 가볼까 싶고.

4호선을 타야하니 방배 본동 정도에서 세화여중고를 보내볼까...하다가

아이가 아직 어리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려면 옆에 누가 있어야하니까 분당은 어떨까...

분당과 죽전에 친척과 형제들이 있어서 급하면 부탁할수 있거든요.

물론 도우미는 쓸꺼지만 도우미에게 문제가 생길 경우요.

근데 분당은 학군이나 환경이나 좋은데 일반고는 별로라고 하고

또 남편직장 내 직장에서 모두 멀어지는 것 같고..

다시 애들이 아직 어린데 내 직장에 가까운데가 제일 좋지 않을까..그럼 평촌인데 평촌은 안내키고..

아니면 산본?

남편은 아이 어릴때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은 마음도 있나봐요

그러면 의왕 청계마을? 발도르프학교? 근데 대학은 보내야하는데...ㅜㅜ

 

이러면서 계속 뱅뱅 돌고 있어요 ㅜㅜ;;

 

어디가 좋을까요? 전세금에 상관없이 조언 부탁드려요

 

엄마가 등하교 시킬수 있고 아이 학교도 특목고 안갈 경우 일반고 가서 무난히 대학진학 할수 있고 주변환경도 좋은

곳은 어딜까요?

 

 

 

 

 

 

IP : 211.114.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다면
    '14.11.12 4:50 PM (221.148.xxx.115)

    전세금 생각안해도 되는부분이 .... 부럽네요 ^^

  • 2. 아빠는
    '14.11.12 4:56 PM (122.36.xxx.73)

    차로 출퇴근한다면 엄마직장이 가까운곳이 좋지않나요? 전세금생각안해도 되는건 저도 부럽네요~^^

  • 3. ..
    '14.11.12 8:13 PM (1.226.xxx.172)

    이수역 근처로 하세요. 아이 친구들 생각하면 지금 고등까지 보고 정착하는 게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344 82쿡님들도 한번씩 콜라 같은 탄산음료가 땡기세요..??? 10 ,, 2014/11/13 1,967
436343 서울에 7억대로 40평형대 아파트 살수 있는 지역 12 40 2014/11/13 5,896
436342 2014년 1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13 679
436341 온수매트 투민맘 2014/11/13 770
436340 발암시멘트 아파트, 고작 3480원 때문이라니 1 샬랄라 2014/11/13 1,085
436339 회사일 잘하시는분들.. 3 90 2014/11/13 1,037
436338 세무서근무하시는 공무원도 오늘 출근 10시까지인가요? 1 질문 2014/11/13 1,107
436337 성희롱..퇴사.. 3 2014/11/13 1,776
436336 성평등지수 117위, 그래도 여성전용주차장이 부럽니? 5 레버리지 2014/11/13 1,208
436335 오늘은 촉촉한 피부 만들기 수제수분크림 레시피 공유할게요~ 54 트러블헌터 2014/11/13 11,214
436334 류승룡씨.. 쩝.. 라스 58 거만 2014/11/13 25,266
436333 윤상씨가 아버지 돌아가실 때까지 20년을 안 보고 살았다는데 17 .. 2014/11/13 16,202
436332 평범한 머리의 6세 딸아이... 제가 잘하는 걸까요? 앞으로 어.. 9 애엄마 2014/11/13 2,119
436331 차라리 삭제 안하고 끝까지 우겼다면? 2 블로그 2014/11/13 3,931
436330 남초사이트에선 남자가 더 힘들다고 하고 여초사이트에선 여자가 더.. 10 ㅇㅇ 2014/11/13 2,387
436329 이 시간에 라면이 먹고 싶어요 7 어쩌죠 2014/11/13 1,268
436328 피노키오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가상병 "피노키오 증후군&.. 참맛 2014/11/13 1,244
436327 님과함께 재미있다고 하길래 봤는데요 1 . 2014/11/13 2,206
436326 제 남편, 요즘 부쩍 얄밉게 굴어요..ㅠ 2 화나요 2014/11/13 1,326
436325 라면 맛있네요 9 2014/11/13 1,918
436324 다시 태어나면 꼭 남자로 태어날겁니다 38 나는여자다 .. 2014/11/13 7,812
436323 초5..늦은밤에 하는 뮤직뱅크인멕시코 3 건강하게 2014/11/13 1,321
436322 씽크대 질문 1 ... 2014/11/13 631
436321 제도적,법적으로 여자가 많이 힘든 나라는 이슬람,인도밖에 없더라.. 5 sadada.. 2014/11/13 1,327
436320 댓글절실)출산임박 오늘 내일... 4 댓글절실 2014/11/13 1,187